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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7 02:40
저같으면 파는분이 먼가 세금적으로나 다른쪽으로 걸리는게 있나싶을거같긴해서 안할거같네요 아니면 그냥 안깎고 원래금액에 쇼부보던지
입장바꿔 매수자가 같은조건으로 나중에 집값낮춰서 계약된거있으면 돈다시돌려줘라 이러면 어떤느낌이실지 생각해보시면 될거같네요 집사고파는게 한두푼이아닌데 명의 넘어간순간 계약이 완료되야 서로깔끔하지 안그러면 한쪽에서 알빠노 시전시 법적으로 갈건데 그게 정신적으로금전적으로 얼마나이득일지모르겠네요 이계약조건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매수자가있다면 돈안줄생각으로 계약하는게아닐지 의심해야될거같습니다
23/09/17 06:54
이런 조건부 계약을 들이민다는건 당연히 들이미는 입장에서는 [내가 더 승률이 높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그럼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걸 받아들일 이유가 있을까요? 구지 세세하게 따져보기 이전에 상대방이 저정도로 확신하는 승부를 구지 받아들일 이유 자체가 없는거죠. 더군다나 이 계약은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확률에 따라 추가 손해만 발생할뿐 아무런 이득도 없잖아요.
23/09/17 11:38
되게 이상한 얘기지만 이 건만 놓고보면 제가 승률 낮은 게임이라 저는 생각합니다ㅜ전체 판떼기 짜는거에서 보험성이라...근데 반응들이 다 x랄 좀 그만!!이라 포기합니다ㅜ
23/09/17 06:55
s급 매물이 맞으면 충분히 해볼 만한 제안인듯 합니다 세금 문제야 담당 세무사가 있을거 같으니 물어보시면 될 것 같고 반응들이 벌써 궁금해지네요 크크
23/09/17 08:06
네, 맞습니다. 바로 그런 반응일 거예요.
거기다 그런 매물이 나온다고 해서 그게 시세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라서.(체결되어야 시세니)
23/09/17 11:44
6개월 뒤 아파트 사는 매수자에게 접근해서 1억원 더 비싸게 사면 제3자인 제가 1.5억원 드림
이렇게 계약 성사시키고 2.5억 냠냠하는 시나리오인가여?
23/09/17 13:02
이건 매수자가 받아준다해도 무조건 돈 달라고하면 소송갈거라고 100% 확신합니다.
비슷한 매물의 정의부터가 아파트에서 어렵죠. 아파트 특성상 같은 평수라도 층이나 향, 전경 등이 다 차이날 수 밖에없고.. 확장 여부, 시스템 에어컨 설치여부, 내부 인테리어, 벽지 상태 등등 상대방이 다름을 이야기하면 그 차이가 수십~수백가지를 만들어낼 수 있죠. 이외에도 10% 이상의 매물의 거래를 어떻게 정의할것인지, 한 건의 거래로 충분한지, 최소 X건이 되야 시세로 받아들일 것인지 등등, 계약 전에 정의해야할 사항이 너무 많거나, 아니면 결국 소송갈 사안이니까요.
23/09/17 14:40
부동산을 구매하러 온거지 선물옵션거래를 하려고 온 게 아니니 굳이 그런 거래를 할 이유가 없죠.
리스크가 거의 없기 때문에 부동산 구매하는 점도 있는건데...
23/09/17 15:07
1.5배~2배 사이면 할 사람 있을듯.
전고가가 10억인데 9억에 거래해버리면 그 다음 사람이 11억에 사긴 쉽지 않죠. 글쓴이가 많이 불리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9억에서 2.5억 더 주는건 사이즈가 너무 커서 안받아들이죠.
23/09/17 15:27
원래 이런 류의 거래에서 뭔가 하나씩 붙이면 그 조건의 종류와 관계없이 상대방은 진상으로 받아들이고 계약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갖 특약 들)
23/09/17 15:31
구매자가 있다고 치고 이게 원하시는 방향으로 성립하기 위해 계약서에 항목을 몇 줄이나 넣어야할지 잠깐 생각해보다 정신이 아득해져서 생각을 포기해버렸...
이 옵션을 받는사람이 있다면 돈을 안줄 각을 치밀하게 본다음 법적으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적으로 말해 이걸 승낙한다는사람은 사기꾼으로 의심해봐야하지 않을까요
23/09/17 17:40
매수자에게 거의 무조건 유리한 옵션이라고 하더라도,
매수자 입장에서는 큰 돈 주고 사는 물건에 일반적이지 않은 옵션이 붙으면 대부분 거래를 안 하려고 합니다. 하물며 이건 매수자에게 유리하지도 않아요.
23/09/17 23:46
멍때리면서 생각해봤는데
내가 매수자 입장이라면 기다리다님 의도파악이 안 돼서 안 할거같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저걸 어떻게든 먹을 의도, 수단이 있다면 계약하자 하겠죠
23/09/18 09:34
크크크크 차라리 깍아주지말고 가격 올려서 파세요.
무슨 옵션을 겁니까. 1년동안 이미 거래한 계약을 계속 신경써야하는데 누가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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