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쪽에 갈 때 말고는 버스 탈 일이 없어서 서울에서 어땠는지는 잘 기억 안나는데...
분당쪽에서 지인이랑 같이 버스를 탈 때 저는 꼭 파란 글씨 지인은 꼭 녹색 글씨가 뜹니다.
백 번 쯤 실험해본 건 아니고 서너 번? 정도 계속 그렇게 되는걸 봤는데 궁금해져서
인터넷에서 이래저래 검색해봤는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 답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둘 다 체크 아닌 신용카드고 삼성/현대냐 마스터/비씨냐 같은걸로 차이가 날 것 같진 않고
서울 시민이냐 경기도민이냐 남자냐 여자냐 정도 차이가 있는데 카드만 가지고 그런걸 알 수 있어도 안되지 않나...
액수가 다른 것도 아니고 둘 다 같이 지하철에서 나와서 환승했는데 왜 항상 색깔이 다를까요?

이걸 가지고 막 버스 회사에 문의하기도 그렇고 애초에 버스 회사가 알기나 할까?
카드사나 카드 찍는 기계 회사나 알 일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단순히 번갈아가면서 색이 나오는건데
우연히 순서가 일치했을 가능성도 없는건 아니고...

안다고 딱히 삶이 윤택해지는 궁금증은 아니지만 풀어놓는 것 자체가 좀 속풀이가 될 것 같아 질문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