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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0 22:19
질문의 요지는, 윤석열을 뽑은사람은 공약이라던지 뭘 보고 뽑은이유가 있을텐데... 그걸 대통령이 이행을 안했을경우 이혜리님이 말한거처럼 악깡버같은 단어를 들을만한지가 궁금하네요.
23/08/20 22:24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제 옆에 있는 누군가가 누가 봐도 사기꾼, 누가 봐도 사이비로 보여서 뜯어 말리는데도 본인 소신대로 직진했다가 엎어졌으면, 사기꾼이 제일 나쁜 놈이라고 해도, 나한테 피해가 온다면 그 사람도 욕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23/08/20 22:27
그게 대선 경험많은 5060이라면 모를까 2030이면 대선이 처음인 사람도 있을거고... 많아봤자 세네번일텐데요. 사회 초년생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대는건 아닌지...대선 경험도 별로없을텐데요. 아물론 제 주장은 여가부 폐지공약믿고 찍은사람은 대다수가 2030남자일테니 그거 전제로 깔고 얘기하는거에요.
23/08/20 22:31
저는 페미니스트니 PC니 하는 부류의 분들이 극단화되며 실수하는 경우와 딱 잣대가 똑같으면 된다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좌우니 성별이니 다 따지지 말고 두 부류 모두에게 너그러워야 한다 생각하는데, (어리니까, 실수하기도 하고 과격한 주장에 흔들리기도 하는 거니까) 보통 자기편에는 너그럽고 타인에게는 순결한 완벽을 요구하며 영원히 지옥불에 불타 죽으라며 정죄하는게 문제로 느껴집니다.
23/08/20 22:42
2030 여성 PC 계열 분들도 수많은 실수를 했죠, 대선후보를 여가부 폐지한다고 찍을 만큼 중대차한 실수를 했냐 하면 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은 그보다 훨씬 큰 잘못을 저질렀다 용서할수 없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실제로 여가부 폐지를 이유로 윤통 뽑은 부류의 다수가 그런 '넷상 페미니스트'와 그들 편인 사회(혹은 특정 정치세력)를 벌하기 위해서 투표한게 아닐까요? 그만큼 그들에게 화가 나있었던 거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만. 누구 잘못인지를 떠나, 그런 분노가 실존했다는 건 사실 아닐까요?
23/08/20 22:19
전 전직 민주당 지지자이자, 반 국힘 쪽 포지션이기는 합니다만,
윤통에게 투표한 사람이 잘못한 거라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윤통과 그 주변을 깔 일이지... 왜 유권자가 잘못했다고 하는 건가요........ 유권자들끼리 서로를 손가락질 할 이유도 없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손가락질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3/08/20 23:10
보통은 이 말이 맞는데 윤통 때는 사실 후보 시절에도 밑바닥 다 보여줬거든요
반 문재인에 꼽혀서 그걸 객관적으로 못봤을 뿐이죠 그래서 전 커뮤에서 후회한다 라고 댓글 적는 분들의 용기를 정말 높게 평가합니다 보통은 익명의 공간에서도 자기가 틀렸다는걸 인정 못하니까요
23/08/21 09:37
반문재인이라기보다는 반이재명에 더 가까웠다고 봅니다.
아마 지금 선거 다시 한다해도 이재명으로는 윤석열 쉽지 않을 걸요. 차라리 문재인이 낫지.
23/08/21 10:45
객관적으로 못본게 아니라 양쪽 바닥을 다보고 선택한게 윤 인거 같은데요..실제로 둘다 뽑기 싫다는 의견이 많았고 비호감 선거라고들 했으니까요
바닥은 양쪽다 깊디 깊었습니다
23/08/21 12:14
양쪽 다 바닥을 봤다고요? 전혀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윤석열이 이렇게 매일같이 섭질하고 친일 행보를 펼쳐도 무지성 지지자가 3X%인데요 차라리 그랬으면 제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겠죠 지금 이순간에도 언론사 기사 얘기를 자기 생각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둘이 한가득인데 그땐 지금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언론에 놀아났습니다
23/08/21 13:17
문도 콘크리트 있었고 이재명도 30프로는 있습니다 아쉽게도 고오스님도 그 30프로중 하나신거 같구요 어떤 근거로 다른이들의 결정은 언론의 선동이고 본인은 아니라고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3/08/21 13:23
콘크리트야 양쪽 다 있죠
근데 자칭 중도라면서 매번 조중동 말만 반복하는 사람들 여가부 폐지 하나보고 윤석열 뽑고 운석열이 여가부 폐지 안하고 존속 및 증액했는데도 지판하지 않는 사람들 이게 바닥을 보고 평가한게 맞나요? 언론에서 여가부와 폐미로 선동하니 따라간거죠 (그 증거중 하나가 대선 전에는 매일같이 나왔던 페미 관련뉴스가 대선 후에는 참 잔잔하죠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요) 전 문재인 부동산 정책 변경 때문에 안그랴도 오를 부동산이 가속화 되었다고 여러번 얘기했고 그게 문재인 정권의 가장 큰 실책이라고 얘기했었고 조국 땐 처음엔 조국편을 들다가 조국도 잘한거 없는거 보고 조국 욕하는걸로 바꿨죠 근데 정작 저에게 조국 훈수 두던 사람들 대부분은 다른 후보들에게는 압수수색 수십번 안하는 이중잣대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한동훈 자녀 문제 타졌을때도 언론에서 기가막히게 묻었고 조국 비난하던 사람들 참 조용했었죠) 옥동자님은 자신의 의견이 틀렸을때 인정하고 정정한 적이 있나요? 이정도로 양쪽 모두 후려까도 제가 민주당 30% 인가요?
23/08/20 22:27
대통령을 어떤 후보를 뽑으면 특정 부서가 문 닫을 거라 믿고 투표하신 분들이 정치 지식이 깊은 편은 아닌건 맞는거 같습니다. 뭐 그게 잘못은 아니죠. 불특정의 남이 함부로 그 사람들을 조롱해야 할 거는 아니라 봅니다. 다만 일반적인 상식으로 납득할 수 없는 공약이었던건 사실이죠. 여가부 가족부로 변화, 이런거도 아니고 말이죠. 왕권제도 아니고, 민주주의에서 관료기구를 그렇게 함부로 문을 닫게 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이 부동산으로 돈버는거 싫다고 '국토부폐지' 하지는 않으니까요. 물론 그러니까 그사람들이 바보란게 아니라, 그런 뻔한 술수를 설득 못한 민주당이 그래서 진거죠 뭐.
다만 그 글에서 댓글에 다수가 남겼던 조롱은 대부분 불특정 다수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보다는 '나는 속았다 억울하다' 하소연하는 개인 진중권님에 대한 조롱으로 느껴졌는데요. 그건 저는 좀 경우가 다르다 생각합니다. 그런 조롱은 저는 당연히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그 분은 논객, 즉 사실상 프로패셔널하게 정치에 얽힌 분입니다. 사실상 정치인이에요. 정치인이 자기 의견을 표출하면서 집권을 도와놓고 이제와서 속았다 억울하다 하면 조롱당할수도 있죠. 축구선수가 온갖 입털면서 자기 PR 하다가 본인 실력 부족으로 축구 지면 조롱당하는거랑 비슷한 이치라 봅니다. 막상 진중권님은 자신의 체면과 이름 외에 정치에 아무것도 걸지 않았기 때문에 조롱밖에 패배로 당해야 할 형벌도 없어요.
23/08/20 22:44
공약이 안지켜지면 공약이 지켜지게끔 뭔가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반성도 하면 좋을것 같구요..
근데 1차원적으로 [그걸믿냐 쯧쯧]하는건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조롱하는 소리와 별개로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를 사는 시민이 어떻게 정치참여를 해야하나 고민하는게 원론적이라고 봅니다.
23/08/20 23:07
정치판이니 오히려 감정적인 말이 많은 거죠
전 지인들한테는 정치이야기 나오면 한번씩 저런 이야기 합니다 왜냐하면 선거기간때 제가 절대로 안지킬거라고 말했었거든요. 근데 이것도 반농이지 진심까지는 아니죠 따지고 들면 지인들 설득 못한 나도 별다를 거 없는 1표니깐요
23/08/20 23:08
여가부 폐지보고 뽑았는데 여가부 폐지는 커녕 여가부 유지 및 증액이면
내가 틀렸구나 하는게 정상이고 그런 말이 안나오고 헛소리 나오면 슬슬 거리두면서 손절하면 됩니다 익명의 공간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발전이 전혀 없고 본인이야 말로 진짜 콘크리트 라는걸 스스로의 입으로 증명하는셈이죠 그리고 공약 안믿었으면 문재인 때 공약은 왜 평가했는지 묻고 싶네요 빌 공자를 쓰는 공약이라면 왜 문재인에게 욕을 했나요? 그리고 빌 공자를 쓰는 공약을 보고 왜 윤석열을 뽑았나요?? 빌 공자를 쓰는 공약이라면 걍 눈감고 찍기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누가 되든 상관없으니까요 그래서 공약 가지고 저래 얘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점수를 정말 낮게 줍니다 차라리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 이런 식으로 솔직하게 얘기하는 사람이 백배 낫죠
23/08/20 23:26
정치병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맹목적으로 사람과 정당을 지지해버리니까 상대편도 그런줄 아는거죠. 자신이 투표한 후보라도 잘못된 행동을 하면 비판할 수 있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인 행동인데, 맹목적 지지자들은 이걸 이해를 못합니다. 내가 뽑았으면 끝까지 지키고 감싸야한다고 생각해요. 정치 과몰입은 무시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23/08/20 23:28
저번 대선은 눈씻고찾아봐도 뽑을 사람이 없긴했는데, 이 꼴난걸 보면서 이 인간들은 핵심공약 개나줘버리는구나 정도 교훈은 얻어가야죠.
23/08/20 23:35
비밀투표 원칙이니 2찍이니 뭐니 하는 인간들은 허수아비를 치는 거라고 봅니다. 유권자로서 표를 행사한건데 극단적인 신념으로 하는 경우도 있을거고. 그마마 이 사람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 뽑은 사람도 많을겁니다. 2찍이니 뭐니 뭉뚱그려서 다수를 적으로 돌리면 계속 힘든 싸움을 할겁니다. 투표권을 행사한것뿐인데 왜 욕을 먹어야 하나요? 정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크크
23/08/20 23:41
누굴 지지하냐가 문제가 아니라 구체적인 로드맵도 없고 SNS에 올린 여가부폐지 다섯글자 믿고 지지한다는 게 뭔가 시기를 떠나 정상적인 사고로 보이지가 않는 거죠. 그냥 이재명을 도저히 못 뽑겠어서 윤석열 뽑았다, 민주당은 나라 팔아먹을 것 같아서 국힘 뽑았다가 훨씬 합리적
23/08/20 23:57
공약을 안지키는 사람이 문제 아닌가요?;
그러면 공약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건데.... 현실이 그렇더라도 투표자를 바보취급 하는 정치판이 잘못한 것이죠.
23/08/20 23:58
공약을 안지키는 사람이 당연히 근본적인 문제는 맞는데
공약을 안지켜도 그걸 쉴드쳐주고 지지하면 정치인은 지지자를 속으로는 머저리, 바보 취급하면서 듣기 좋은 말만 하면서 이용하겠죠 그래서 전 공약을 안지키는 정치인을 쉴드치는 사람도 정치인의 공범이라고 보고 둘 다 문제라고 봅니다 사실 이쯤되면 정치가 아니라 종교라고 보는게 좀 더 합리적이겠죠
23/08/21 00:00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1찍2찍 거리면서 지지자 비하발언 남발하는 사람들은 다 정치병환자라 생각합니다.
후보는 까도 유권자를 까면 안되죠. 윤석열찍은 사람들중에 윤석열 좋아서 찍은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윤빠소릴 들어야 하는지 아무리 욕해봤자 그것도 못이겨서 찌발린 1번후보 누워서 침뱉기밖에 안되죠.
23/08/21 08:42
맞는 말씀이시긴 한데 또 유권자가 깔 권리가 누구에게도 없냐 하면 유권자를 까면 안 되는건 정치인이지 특정 유권자 세력을 비판하는거 또한 유권자의 권리인거 같습니다. PGR도 태극기나 개딸, 586, PC, 페미니스트 비판 많잖아요? 그것도 유권자 비판인데 하면 안 된다 이건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누구도 비판해선 안된다'는 의견도 있을수 있다고는 생각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걸 가장 선호하긴 합니다.
23/08/21 00:01
일단 유권자가 누굴 뽑은것 자체를 잘못이라고 할순 없습니다. 특히 공약이 이행안된거면 이행안한 위정자가 잘못이죠...
근데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은 여러모로 좀 수상하긴 했습니다. -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7글자만 뜬금포로 올라오고 뭐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가 없었습니다. 정부 부처는 폐지되어도 그 기능과 인력은 어디론가 이전되기 마련입니다. 특히 여성가족부 업무의 가장 큰 부분은 청소년/가족정책이고, 아동 돌봄지원정책 등 중요한 보육지원예산들도 여기 소관이기 때문에 절대 없앨수없는 기능입니다. 상징적으로 이름만이라도 바꾸겠다는건지, 양성평등 정책 관련만 따로 떼서 위원회로 만들겠다는건지? 아니면 아예 관련 업무를 증발시키겠다는건지? 설명도 없었고 지지자들도 어떤걸 기대하는건지가 다 달랐습니다. - 무엇보다 이게 사기(?)라는걸 미리 알수있는 복선은, 정식 공보물에서 관련 얘기가 쏙 빠졌다는거였습니다. 실제 선거 막판에 여성 지지율이 빠진다는 분석이 나오자 윤석열 캠프에서는 해당 공약을 숨기기에 급급했습니다. 왜 뺐냐는 항의도 있었지만 원래 타겟에 따라 홍보 정책이 다른거다라는 변명이 있었고요.
23/08/21 00:05
이 얘기도 후보 시절에 이미 다 드러나서 여기저기 퍼졌던 내용이지요
이거 뿐만 아니라 윤석열의 공약 대부분이 구체성이 빠져 있었죠 그런데 반 문재인, 반 조국이라는 언플에 놀아나던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못봤을 뿐입니다 이걸 인정 안하면 다음 총선 때 또 언플에 광대처럼 춤추게 되는거죠
23/08/21 00:20
뽑은 사람이 잘 못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을 후회한다면 딱히 비난 받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궁금한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면 그 부처에서 담당하는 수많은 청소년과 가정 관련 업무에 대해서는 생각하셨는지는 궁금합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업무의 대부분은 가정, 청소년 관련 업무고, 변경이 아닌 폐지 할 경우엔 이 많은 업무가 어려워집니다. 부처 명칭을 바꾸거나 업무분장을 변경하는 것은 몰라도 폐지는 불가능함에도 그 이유로 지지 한다는 것이 조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입니다.
23/08/21 00:51
물론 윤석열 정부는 역대 최악이긴 합니다만..
이재명이 됐어도 이럴 줄 몰랐냐 같은 말이 나왔을 겁니다. (아니라고 말하시면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 정치병에 깊게 걸린 사람들은 다들 실현되버린 현실에 대해 실현되지 못한 자신들의 이상향을 그리며 비난할 뿐입니다. 거기에서 이런 현실을 실현시킨 사람은 단지 투표를 그쪽에 한 사람들이다라는 사고방식으로 단순화시켜 매도하는 거구요. 그냥 그뿐으로 넘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3/08/21 01:03
뭐..예를들자면
저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신다면 대한민국 바다 곳곳에서 석유가 뿜어져 나오게 해서 국민 모두가 일 안하고도 먹고 살 수 있게 만들어주겠다고 되도 않는 소리를 했다고 쳐보면 도저히 될 것 같지 않지만 되면 너무 좋을 것도 같고 공약이라고 거니까 어떻게든 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뽑은상황을 가정해보죠. 공약 안지킨 저는 당연히 나쁜놈이고 잘못인데 한편으로는 뽑은사람들이 생각이 있는건가 싶기는 할거잖아요? 결국은 윤대통령이 내세웠던 공약이 좋으면서도 지킬 것 같은 공약이면서 지킬 것 같은 사람이었는지, 또는 얼마나 허황되고 말이 안되는 공약이면서 지키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었는지에 대한 판단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아니 겨우 sns에 일곱글자 적은걸로 그걸 믿는다는게 말이 되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잘못이라고 생각 할 수 있죠. 위에 리음님 말씀대로 정작 글쓰신 푸끆이 님도 허경영 공약을 믿어서 뽑았다고 누군가 얘기하면 정상적인 사고라고 생각 안하실거니까요.
23/08/21 01:11
안지킨 놈이 근본적인 잘못
속은 사람은 잘못은 아니나 멍청하다고 볼 수도 있음(사안에 따라 다름) 다만 그런 경험을 쌓으며 공부가 되고 다음에 안속을 소양을 쌓으면 되는 것임 사람이기 때문에 누구나 실수를 하고 속을 수도 있는 건데 그거가지고 조롱하는건 정치병, 인성문제라고 생각
23/08/21 12:09
언론, 국힘, 종교, 그리고 법조계에서 한쪽을 미친듯이 밀어준건 생각을 안하시는군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건 지금 이순간에도 보이는데 이렇게 애기하는것도 이치에 맞지 않죠 반대로 이재명이 국힘 후보였으면 지금 사람들이 분노하는 흠결은 별거 아닌걸로 퉁치고 넘기고 민주당 후보의 흠을 어떻게든 잡아서 검사 동원해서 압수수색 남발했을 껍니다 그게 국힘의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니까요
23/08/21 08:44
유권자 끼리 욕하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지만
자신의 한 표의 무게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 한 표에 대한 책임도 받아들여야죠.
23/08/21 12:16
유권자가 자기의 잘못된 선택을 인정하지 않고 사실을 왜곡하면 그때는 유권자가 유권자를 욕해도 됩니다
이런 조건도 없으면 유권자는 신상불가침이죠
23/08/21 05:43
그런 윤석열도 못이기는 후보도 거기서 거기죠(2). 박근혜 때부터 국민들 절반을 바보 취급하며 "그걸 믿어? 국힘을 찍은 넌 바보야" 하는 uneducated 사상이야말로 민주당 인식 나락의 주범 중 하나인데, 본인들만 그걸 모르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진짜 폐지를 할거라는 기대는 거의 없었을거라 보고(그냥 박근혜의 해경 해체랑 비슷한거죠. 어차피 또 비슷한 행정 부서 또 신설하겠죠. 여가부가 일을 거지같이 하는거지, 그렇다고 존재 가치 자체가 없는 부서는 아니니까요.) 어느 정도의 구조적 개혁은 충분히 기대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 조차 없었죠.
23/08/21 06:44
공약을 믿고, 이를 핵심적인 판단 근거로 삼아 찍는거까지야 개인의 판단에 달린거고, 그걸 뭐라고 할 수는 없죠.
다만 그 공약이 거짓임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난 틀리지 않았다 이러면서 정치인의 편에 서서 실드치고 이러면 조롱받아 싸죠. 결국에는 본인이 판단을 잘못했을 경우, 혹은 잘못했음이 사후적으로 드러났을 경우 이를 겸허히 인정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23/08/21 07:32
근데 그런게 다 의미가 없는게 윤석열 뽑은걸 잘못했다 생각할지언정 그게 국힘을 뽑은걸 잘못했다 생각은 안하기 때문에 어차피 다음에도 윤석열같은사람이 나와도 국힘뽑는사람은 국힘 찍고 이재명같은사람 나와도 민주뽑는사람은 민주뽑기때문에 다 부질없습니다..
23/08/21 08:25
당연히 공약을 믿은 유권자 잘못은 아니긴 한데 전 그 공약 하나도 안 믿긴 했습니다.
정황상 그냥 냅다 공수표 던진게 뻔하기도 하고 그냥 7글자만 던지고 아무것도 없었어요 믿은 사람이 더 적긴 했을 겁니다.
23/08/21 08:45
2030 남성분들은 이제 머리 좀 아프겠네요. 믿었던 윤석열 뽑았더니 토사구팽 당하고, 진보 계열은 죽어도 이쪽을 돌아보지 않을테고..
여가부 폐지가 현실성 없는 공약이었던 건 맞지만 저런 민주당이 정권 잡는 건 두눈뜨고 못본다 하는 심정도 이해합니다.
23/08/21 08:55
말씀하신데로 진보는 더 노선이 저쪽이니, 진보 보다는 보수로 계속 가겠죠.
이재명이나 심상정이 되었으면 지금보다 더 했을 듯 합니다.
23/08/21 08:49
글쓴이입니다. 많은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 딱 7글자만 보고 순진하게 믿고 뽑았다기보다는, 여가부 폐지 까지는 몰라도 최소한 여가부의 축소, 예산감소 같은거는 기대했고 그게 대선당시 러닝메이트였던 당대표의 당론이였는데 보란듯이 토사구팽 쳐내고 예산증액 등등 오히려 몰아주더라구요. 이것또한 많은 분들이 안지킬걸 알고있었던건지, 아니면 결과론적으로 안지켰으니까 '안지킬줄 알았다.' 라는 댓글이 나오는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23/08/21 09:49
다음 대선에선 누군가 '사형제부활' 다섯글자 들고 나오고 그 후보가 당선된다음 입 씻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실적으로 추진가능성이 낮을 뿐더러 구체적인 방안도 없다는 점에서 유사하네요
23/08/21 10:08
그러신 분들은 그러면 본인들 의견에 따라 예산을 축소한 지역의 모든 여성대상 범죄에 책임을 지시면 되겠습니다. 본인들 의견을 따른 결과이니까요. (저는 집권하지 못하고 이준석을 토사구팽한 덕분에 책임은 덜어졌다 보는 쪽입니다만 뭐 그렇게까지 그 의견이 좋으셨다면야...)
“여성안심길 폐기 자랑하더니”··· 등산로 성폭행 살인에 관악구의원 ‘뭇매’ 작년 ‘2023년 예산’ 반토막으로 줄여 ‘전국 최초 여성안심귀갓길 폐지’ 홍보 구의회 홈페이지엔 사퇴 촉구 글 ‘빗발’ “다시 한번 말해봐라. 여성들의 공포감이 피해망상인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건 피해자가 전날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성안심 귀갓길 전면 폐지’와 ‘불법촬영 감시 예산 삭감’ 등을 공공연하게 추진해온 최 의원을 비난하는 여론이 빗발친 것이다. https://t.co/ELOJa99DlB
23/08/21 08:52
그냥 각자 보고 싶은거만 보고 사는거죠. 어쩌다 정치인, 대통령의 잘못된 부분을 이야기 해야되는데 상대편 지지자를 욕하는 분위기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대통령은 5년하고 내려오지만 상대편 지지자는 나랑 평생갑니다. 그 사람들이랑 같이 사는 사회인데 왜 자꾸 내부에서 적을 만들고 서로 감정 상하게 하는 문화가 깔린건지 참..
23/08/21 08:58
젠더 이슈 하나에만 지나치게 몰입해서 현대통령에게 표를 준 사람들에겐 비판적인 입장입니다만 기본적으로는 공약을 안지킨 사람이 잘못이죠.
23/08/21 09:31
서로 다른 진영을 욕하고 싶은 기분은 이해하지만 다른성향의 유권자를 욕하면 안되죠 윤석열이 당선된 이유는 이재명이 못해서였기 때문에...
23/08/21 10:28
글쎄요 저는 이재명 책임이라 하는거도 어느정도 책임회피라 생각해요. 그렇게 윤석열이재명 둘 다 싫었으면 이낙연님이나 홍준표님 밀면 됐죠. 그런 선택을 한 사람이 지구에 존재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요. 그 두 사람 대신 윤석열 밀라고 누가 칼 들고 협박한게 아니죠, 물론 그걸 놀리냐 하면 저는 조롱 안 하고 싶습니다. 그냥 속은거죠 뭐. 하지만 그 정도면 조롱하는게 인터넷의 나쁘고 개선되야 할 문화긴 하죠,
23/08/21 12:18
윤석열과 이재명 포지션을 바꿔서
국힘 이재명, 더민주 윤석열로 나왔다고 기정해 봅시다 언론과 국힘과 법조계와 기업과 기독교 계열 버프를 한몸에 받는 국힘 이재명 후보 vs 더민주와 일부 검사의 지지를 얻는 윤석열 후보 누가 이겼을까요? 이재명의 압도적인 숭리로 끝났을 껍니다 현실은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그런 얘기 없이 누가 못했니 이렇게 퉁쳐서 얘기하는건 다른요소를 너무 후려친거죠
23/08/22 08:24
언론은 국힘에게 기울어져 있는줄 모르겠고, 기업 기독교 법조계는 국힘에게 기울어진 걸로 느껴집니다만
고오스님 말씀대로 기울어져 있다고 치더라도 투표는 국민이 하는거고, 국민에게 인기가 많은건 민주당입니다. 근거는 180석고요. 민주당 간판이 국힘보다 오히려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재명은 전통적 민주당 친화 지역에서도 일부 윤석열에 밀릴 정도였던 후보인거고요.
23/08/22 08:48
50대 이상 국힘 지지율 높은거는 알고 있습니다만,
일부 연령대의 지지율 쏠림이 불리한 환경이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오히려 반대인 성별 및 연령층도 많으니까요.
23/08/21 09:40
정치병자들 많아요
오프라인에서도 조용조용하고 괜찮은 사람이 정치이야기 나오면 이성을 잃는사람들도 많은데 온라인에서 그런건 뭐...
23/08/21 09:42
그 사람들
이재명이 당선된 세계관에서는 민주당지지자들 신나게 씹고 있을겁니다. 정치를 핑계삼아 남 씹는게 목표인거라 괜히 커뮤에서 정치이야기를 원천차단하는게 아니에요
23/08/21 10:12
저는 그저 모욕과 조롱거리 되는게 그렇게 싫은가? 싶습니다만 그게 그렇게 싫으셨구나 싶네요. 그런 의견도 있는 거니까요. 그런 김에 남들 조롱도 다같이 좀 조심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오늘도 또 스포츠, 롤, 정치,... 누군가는 조롱당하고 있겠죠. 서로에게 너그러웠으면 합니다.
23/08/21 10:43
저는 건달은 모르겠고, 정치투쟁만이 특기이신 분이구나는 싶었습니다. 과연, 정치투쟁 외에는 부서 예산 줄이기도 사실 별 관심이 없으신거 같네요. 워포, NYT랑 인터뷰 하려면 페미니즘은 장착해야죠 사실.
23/08/21 10:20
sns에 올라온 한 줄만 믿고 찍는 행위는 잘못이라고 봅니다.
윤석열을 찍을때 다른 요소를 보고 각자 기준에 따라 판단을 했을텐데, 그거에 대해서 뭐라 하는건 말이 안되죠.
23/08/21 11:06
투표에서 잘했다 잘못했다는 타인이 결정하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결정하는거지요.
내가 선택한 후보가 당선되고 나니 내 생각과 다른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내 선택에 당당하다. 라면 뭐 잘못한거 없는거고 아 저런 인간인줄 충분히 알 수 있었는데, 내가 눈에 뭐가 씌였었나보다. 하면 잘못한거지요. 남들이 뭐라하던 뭐 신경을 쓸까요. 내 투표용지 본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그냥 스스로에게 떳떳한가, 같은 투표를 할 것인가. 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봅니다.
23/08/21 11:25
저는 여가부 폐지를 지지해서 투표한 사람은 그 자체로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왜 여가부 폐지가 필요한지 5분도 토론하지 못할 사람들이 대다수라는게 문제죠.... 세금을 많이 써서? 여자들한테 특별한 혜택을 줘서? 그럼 여가부가 지금까지 하고 있던 일들은(출산, 육아 등) 누가 해야 더 효율이 높아질까요? 그런 얘기는 하나도 못하면서, 그냥 기분이 나쁘니 폐지해라.... 대부분은 딱 그정도인거 같습니다.
23/08/22 09:39
보건복지부도 원래 보건복지가족부였죠..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는 전문성과 효율성 측면에서는 조직을 쪼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히려 여가부가 지금 폐미들의 여성 우선에서 벗어난다면, 정말 여성들을 위한 일들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남성의 육아휴직 제도 관련하여, 활성화 법안을 만들고 시행한다면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더욱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가부는 진정으로 여성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탈바꿈해야한다는 점은 100% 공감하지만 정부 조직 중에 필요없는 일을 하는 경우는 있어도, 필요없는 조직은 없습니다. 지금 여가부는 국민을 위하여 일하는 방향성이 문제인거구요
23/08/22 11:16
어느 부처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려면 자신만의 고유영역이 있어야 하는데, 여가부는 그게 없죠.
그래서 존재감을 어필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다른 부처들이 해야 할 일들을 끌어 쓰는 거죠. 그 좋은 예가 잼버리이구요. 문체부가 주관해서 하는 게 맞는 일을 억지로 여가부에서 주관부처로 맡아버게 만들었다가 이 사단이 난거구요.
23/08/22 12:38
필요없는 조직입니다. 고유업무가 없이 기생하는 구조라서 혼선만 일으키고 있습니다. 위의 잼버리도 좋은 예죠.
간단한 질문을 해볼까요? 스토킹 범죄는 여가부의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해야 할까요, 아니면 경찰 긴급전화 112로 해야 할까요?
23/08/23 15:42
위에 비슷한 댓글을 달았으니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긴급성을 생각한다면 112가 당연히 맞겠죠 제가 말씀드리는 건 여가부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쉴드치는게 아닙니다. 해야할일을 충분히 생각한다면 여가부 본연의 업무를 찾을 수 있을겁니다
23/08/23 15:46
하지만 여가부는 스토킹범죄를 여성긴급전화로 전화하라고 홍보하고 있죠.
여가부가 기생하면서 혼선을 일으키는 예제는 이외에도 얼마든지 제시해 드릴 수 있습니다. 여가부 본연의 업무를 수십년간 못 찾았는데, 이제 와서 찾아보겠다는 건 비웃음 살 일입니다. 아, 심지어 여가부야 본연의 업무를 찾아보겠다고 한 적도 없죠.
23/08/24 09:32
계속 똑같은 말씀을 나누고 있는거 같은데
전 지금 여가부가 잘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정부 부처는 내가 생각하고 보는 차원과는 달리 보이지 않고 생각치도 못했던 일까지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그 부처가 없어져야 한다 어쩐다라는 말은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가부는 지금 우리가 처한 저출산 시대에 분명히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찾아서 할 수 있는 수장부터 간부급들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23/08/24 13:54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렇겠죠.
저는 여성가족부가 해야 할 일들을 찾아줄 정도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 또는 종사자가 아닙니다. 정부조직법 제 42호에 나와있는 것처럼 여성가족부가 설립 당시에 세웠던 목표를 잘 찾아서 실행한다는 입장입니다. 그 분야의 전문가도 아니면서, 종사자로서 오랜시간동안 지켜봐온것도 아니면서 그냥 뉴스에 나오는 흘려듣는 소식정도로 부서의 폐지를 논한다는게 넌센스요 독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서로간에 생각은 달라질게 없을거 같으니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23/08/24 14:41
대부분이 근거없이 폐지를 원한다길래 근거를 제시해드렸더니, 정작 본인은 유지해야 할 근거를 모르겠다 하는 게 너무 아이러니하지 않습니까?
불특정다수를 비하했지만 정작 그 굴레는 본인이 뒤집어쓰신 것 같습니다. (계속)
23/08/21 11:27
윤석열 나오는순간 정게에 쓰는게 맞는 글인것 같네요. 정치인 언급된 질문은 정게로.. 원칙적으로 지나간 선거에 대해 비밀투표와 그에 따른 투표권 행사는 어떤 식으로도 비난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투표권 자체가 일정 나이의 국민에게 주어지는 것이니까요. 시험보는것도 아니고. 정게로 옮겨서 주관적 판단의 옳고 그름을 비난하고 싸우는게 맞을것 같네요.
23/08/21 11:32
공약 불이행이 유권자 책임은 아니라고 보지만
애당초 '여가부 폐지'라는 공약만 보고 선택한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23/08/21 11:43
페미니즘에 극히 국한해서만 보자면,
윤석열을 뽑은 게 이재명을 뽑은 것보다 여전히 낫습니다. 정확히는 민주당이 답이 없죠. 국힘의 뉴라이트와 민주의 페미니즘은 제거가 불가능한 4기 암덩어리 쯤 된다 보시면 됩니다. 이재명에게 페미 만지지 말라고 김남국이 그렇게 고언했건만 결국...
23/08/21 12:16
공감가는 댓글이 많이 보이는 글이네요.
어차피 이재명이 되었어도 평가는 별반 차이 없었을 것이고, 그럴바엔 정권교체가 좋죠.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니까요. 당장 180석 줬다가 거리 곳곳에 비난성 정치현수막 도배되어있는것만 봐도 이 나라는 적절한 교체와 균형만이 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3/08/21 12:23
사실 민주당이 고인물이라 할 레베루가 아니죠
국힘 라인에는 조중동을 위시한 주요 언론사, 기업, 기독교, 법조계 등 국내의 힘 있는 대부분이 몰려있고 더민주는 중소 언론사, 일부 시민단체 등인데요 일부 중도층과 국힘은 이 두 세력이 동등하다고 계속 언플하는데 현실은 기울어진 운동장 입니다 그걸 인정안하고 애기를 허니 매번 이상한 결론이 나오죠 문재인 집권때 뭐 하려고만 하면 국힘과 언론이 찍어 눌렀는데 윤석열 정부는 검사들 풀어서 언론 길들이기 히고 시행령으로 가능한건 제왕처럼 지멋대로 다하잖아요? 그리고 윤석열 당선 후 무지성 정권교체가 답이 아니다 라는 얘기가 피쟐에서 나온지 1년 도 안되었는데 다시 무지성 정권교체가 답이다 라는 얘기가 나오는군요 이런거 보고 있으면 한국 정치는 변함이 없을 꺼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피쟐에서도 제대로 현실을 직시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다른데는 멀할것도 없죠
23/08/21 12:35
언론과 공권력이 공정하게 작동하면 말씀하신게 맞는데 지금 견제가 전혀 없잖아요. 태평성대.. 언론이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검찰출신 정치인이 박멸된다면 퐁당퐁당 찬성합니다. [나는 걸려도 안가] 이게 제일 문제에요 나머지는 불만 없습니다.
23/08/21 12:29
이걸 일정하게 비판하면 모르겠는데 보통 정권 바뀔 때마다 뽑은 사람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면면이 달라지곤 하죠? 흐흐
결국 기대치를 얼마나 배신했나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신속한 여가부 폐지를 기대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뽑은 사람이든 안 뽑은 사람이든 대충 여가부의 약화나 홀대, 구조 개편 정도는 생각했을 텐데 윤석열은 그 정도도 안 하고 있으니까 이 경우 뽑은 사람이 멍청한 게 아니라 윤석열이 잘못한 것 같습니다.
23/08/21 15:07
사람이 싫은건 알겠는데 이재명이 됐어도 도낀개낀이었을것이라는 의견은 너무 정신승리 아닌가요? ...정치짬이 얼만데
설령 말아먹었어도 이런 무대뽀식 아닌 뭔가 정치적으로 세련되게 말아먹었을껍니다.
23/08/21 17:16
이재명이 싫어서 윤석열을 뽑은거야 잘못한 것이 아니고, 보장된 본인의 자유겠지만
이재명 뽑았어도 똑같았을거다. 라는건 잘못된 생각이 맞죠. 그런 생각이면 투표는 왜 하고 정치참여는 왜 합니까. 어차피 누가 되든 다 똑같은건데. 제일 틀려먹은게 딱 그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되든 똑같다. 진짜 비겁한거거든요.
23/08/21 20:52
정말 이 말이 맞죠
저도 이런 사람들에게 투표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적었고요 이런 말하는 사람들이 대선 전에는 아무것도 안할꺼 같아서 윤석열 뽑는다, 김건희 안뽑습니다 라고 얘기했었죠 그리고 윤석열이 본인의 생각과 다르게 행동하지만 거기에 대해선별말 안하고 본인도 제대로 된 이유를 모르는 이재명 증오에 가득차서 둘다 똑같다 라고 양비론을 펼치죠
23/08/21 18:55
아무 생각없이 질게인데 댓글 풍년이길래 호기심에 클릭했더니 정치이야기였네요.
정치만 섞이면 이성을 잃는분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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