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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5/23 22:52:58
Name SAS Tony Parker
File #1 1684849821852.jpg (121.6 KB), Download : 419
Subject [질문] 지인이 다른 차 사이드 미러를 긁은 상황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가 자동차 사이드 미러를 농구 가방으로 긁은 상황입니다. 혹시 해서 스크래치는 하나도 안냈는데 그래도 제가 먼저 그분께 돌아가서 연락처는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처음에 미수선 처리 하겠다고 30만원을 요구 하셨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30만원은 아닌것 같아서 수리 후 영수증을 첨부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연락이 왔습니다. 현명하신 형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써서 피식인을 한번 쓰고 싶다고 왔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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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거스의사도
23/05/23 2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간의 처리인 미수선을 제안했고 지인분이 거절 의사를 내비친 상황이니,
보험 처리 수순으로 가는게 맞겠죠. 보험은 3자로 나름 객관적으로 처리해줄테니
30보다 작거나 크게 청구될 수도 있지만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미수선이라는 컨샙이 대충 고장난 상태로 쓰거나,
자가 수리를 하거나 등등 알아서 하고 , 손해에 상당하는 돈으로 합의한다는건데
수리비용,견적서,사진 요청이라니요 지인분의 대응이 조금은 이상한? 부분이 있네요

( 차주가 본인 기준 합당하다고 판단되는 금액을 제시하였으나 자세한 증빙을 요구해서
이미 맘이 상한거 같네요, 딱히 다른 해결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
23/05/23 23: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동차 보험 기준으로 작성했다가 생각해보니 자전거로 난 사고니 일상 배상 책임 보험이겠군요.. 그냥 보험 처리 해주세요.. 자기 부담금 20만 부담하면 되니 30보다 싸게 먹히네요.

일단 비용만 얘기해보자면 백미러는 교환하게 될테고 옵션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k7기준 적게는 10만원 후반대에서 많게는 50 언저리 정도? 단순 백미러 교환이니 공임은 몇만원 안나올테고.. 차주는 렌트를 받겠다고 하지만 렌트도 아마 보험사에서 인정해주지 않을 겁니다. 10분도 안 걸리는 작업인데 렌트를 해주면 호구 인증이죠..

골치가 아파지는 건 백미러 이외의 부위에 사고로 스크래치가 생겼다고 우기는 경우인데.. 이건 사고로 인한 파손이나 스크래치가 아니다라는 걸 입증하지 못하는 이상엔 답이 없고요. 물론 렌트를 쓰던 사고 부위가 늘어나던 자기 부담금이 늘어나거나 할증이 되는 건 아니니까 크게 신경 쓰실 일은 아닙니다. 끝으로 사고 발생시 사고 부위는 [인접 부위 포함 여러 각도로 멀리서 또 가까이서 여러장] 찍어두는 습관을 반드시 들이시길 바랍니다.
SAS Tony Parker
23/05/23 23:35
수정 아이콘
오우 대신 올린 저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23/05/24 00:23
수정 아이콘
본문에 첨부된 사진만 보고 당연히 보험 가입이 되어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만약 가입한 일상배상책임 보험이 없으시다면 다른 분들 말씀처럼 잘 사정해서 상대방이 제시한대로 30 정도에 해결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Zakk WyldE
23/05/24 00:26
수정 아이콘
제가 피해자 입장에서 수리 받은적이 있는데 실제 30분??도 안 걸린거 같은데 당연히 제 차 타고 가고 고쳐서 제가 타고 왔는데

나중에 렌트비 명목으로 돈이 나오더라구요.
(렌트 안 했으니 교통비 명목??우로 주던데 렌트도 가능하긴 한건가 싶기도 하고…)
23/05/24 00:35
수정 아이콘
렌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수리 기간 동안 교통비가 지급되야하는 게 맞긴 한데 교통비는 워낙 소액이니 직원의 재량에 따라 지급해줄 수도 있겠지만, 렌트비는 얘기가 다르죠. 렌트카를 사용할 필요도 없는 단순 수리라면 더더욱이요. 사고 수리 비용보다 렌트비 절감에 목숨 거는 게 보험사이기도 하고..
로드바이크
23/05/24 0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사이드 미러는 도색이 필요할테고요. 시간이 얼마 안걸리는 작업이더라도 작업장에 업무가 밀려서 처리가 안되는 경우 렌트가 가능하더군요. 30이면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닌듯 하고요
그말싫
23/05/23 23:47
수정 아이콘
대충 달라는대로 주고 시간/정신력 낭비 없이 끝내려고 하는 게 미수선인데 지인분이 이상하네요.
삿포로인
23/05/24 00:02
수정 아이콘
자동차보험이면 미수선으로 30주고 끝내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만,
이건 케이스가 좀 다르네요. 자전거로 차를 접촉한 사고라 지인분 자동차보험으로 처리는 불가능합니다.

지인분이 일상생활배상책임 가입되어 있으시면 그쪽으로 처리하셔야 합니다.
보상이 얼마가 나가든 보험료할증될 일은 없고, 굳이 피해차주랑 연락할거 없이 보험사랑 얘기하라 하고 잊어버리시면 됩니다.

만약 일배책이 없으시다면 실제 수리비만큼 물어주셔야 되는 상황이고요.
30이 그냥 앞뒤 설명없이 달라고 한거라면 의문이 갈 수 있는 상황이긴 한데, 저게 싸게 먹힐지 아닐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리얼월드
23/05/24 00:10
수정 아이콘
이런일 처음이라 몰라서 그랬는데, 주변 지인 조언들 듣고 내가 잘못한걸 알게됐다.
미안하지만 처음 해주셨던 제안대로 하면 안되겠냐

이렇게 딜 해보라 하세요...
대충 보니 별 문제 없었던것 같긴 한데, 증거도 없고, 저쪽에서 까다롭게 굴면 돈 + 정신적 스트레스 30이상 나올 확률이 더 높습니다
Zakk WyldE
23/05/24 0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살짝 다른 경우기는 한데..
상대가 사이드 치고감(트럭이) 보상도 안해주고 자기 차도 긁혔으니 나도 차 고치겠다 해서..
그냥 타거나 붓팬 칠하고 타려고 했는데 그냥 제가 고치고(센터 갔더니 교체해야 한다고 해서) 보험사에서 구상권처리 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미러만 50 정도했던거 같고.. 공임비는 기억이 안나네요..

교체하는 시간은 얼마 안 걸렸고 렌트는 안 했는데
렌트 비용 일부(몇 만원이었던듯..) 까지 합쳐서 받았네요.
메피스토
23/05/24 04: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자 보낸 분이 앞뒤가 안맞는 말을 하신거죠.

보험 처리 대신 현금을 받겠다고 흥정을 하는 건
-> 기스가 난 채로 수리 없이 다닌다 or 매니큐어나 기스제거제 바르고 다니고 남는 현금은 가지겠다

이 마인드인건데

문자에서 '견적서 및 영수증 첨부를 하라'고 하신 건
사고는 내가 냈으나 니가 정식 서비스 센터에 가서 견적받고 견적서 보내고 견적서가 맘에 안들면 말을 바꿀수도 있으니 니가 정비소에 간 건 헛걸음이 될 수도 있다.

만약 내가 돈이 줄 마음이 생겨 교체하고 나면 나한테 영수증 검사까지 받으면 돈 입금하겠다.

라고 하신건데요.

그럼 사고 당한 입장에서 현금 처리하는 이유가 뭐가 있어요.

그냥 사고 낸 분이 보험금 얼마 나오건 차주는 보험 회사에서 알아서 차 끌고가서 영수증 첨부해주고 알아서 견적서 보내고 알아서 돈까지 내줄텐데.

백미러야 비싸면 50도 가고 20도 하고 무옵이면 십만원 언더에 중고는 몇만원이고 하는데 현금 처리는 그게 비싸고 싸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기스가 났어도 그냥 타고 다닐 가격으로 마음의 위로를 해주는 개념인거지.

https://blog.naver.com/seoul2da/223007296644

일단 이거 참고하시고. (요약하자면 기스났을 경우에는 백미러 커버 교체 하면 되는데, 정비소에서 5만원 정도 받으면 됩니다.)

일단 흥정을 붙이시려면 정말 화나셨겠네요 정말 죄송한데 열선 들어오고 넓게보이고 경고등 들어오고 그런 비싼 모델이었나요? 옵션 넣으셨다면 차를 정말 좋아하신 분인데 정말 속이 상하셨겠네요 , 제가 정비사에 문의해 보니 k7 사이드미러 기스났을 때 어떻게 처리하는지 가격은 얼만지 물어봤는데, 커버교체는 얼마고 통채로 교체는 얼만데, 기스만 났으니 우리 차주분은 좋으신 분이고 양심적인 분이니 통채로 교체는 안하실거잖아요? 그럼 백커버 갈면 될 것 같은데 공임까지 5만원에 딜리버리 하면 7만원 8만원 정도 하더라고요. (사실은 더 나올수 있음) 댁이나 직장으로 차량 배달 정비 서비스 업체를 알선해서 커버 교체 해 보겠습니다. 주소 주시겠어요? 아니면 8만원을 보내 드려도 될까요?, 아니다 제가 기분 좋으시라고 세차비 2만원까지 더해서 현금처리 해주시면 10만원 맞춰 보내 드리겠습니다.

여기서부터 흥정을 시작하셔야 될 것 같네요.
SAS Tony Parker
23/05/24 07:33
수정 아이콘
비유 듣고 보니 이상하군요 허허
23/05/24 08:24
수정 아이콘
근데 30은 과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기스하나 안난 상황이면 그냥 그렇게 보험 처리하라고 하시는게 나아요
꿀깅이
23/05/24 08:56
수정 아이콘
농구가방으로 사이드미러 기스도 안났는데 저렇게 청구하는거면
지인분도 사이드미러에 부딪혀서 아프다고 사고 접수 하시는게 낫겠는데요?
Equalright
23/05/24 09:04
수정 아이콘
어... 근데 이게 사고 접수가 되나요?;;
꿀깅이
23/05/24 09:31
수정 아이콘
주행 가능한 도로면 100대 0은 안나오니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차주가 대인 접수 안해주려고 하겠지만

혹시 모르니
https://accident.knia.or.kr/qna
과실비율 상담해주는 사이트 주소 남겨봅니다. 100대 0 안나오면 대인해달라고 해보세요
23/05/24 1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건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안 아픈데 대인 접수하는거부터가 보험사기지만... 그걸 떠나서
당장 대인 접수는 어떻게든 할수는 있을껍니다만...
저쪽에서 맘상해서 맘먹고 소송가면 어쩌려고요. 돈 더 나와요.
어지간한 대인 사고라면야 다쳤는지 안다쳤는지 애매할수 있지만 농구 가방이 부딪혔고 기스도 안날 정도? 이런 사고면 어떻게 될지 장담 못합니다.
23/05/24 09:31
수정 아이콘
30에 대한 근거를 달라는 제스춰보다는 협상의 하자는 태도를 저는 선호해서...

30은 제가 너무 부담스럽고 20으로 미수선은 어떠세요
물론 원치 않으시면 보험접수하겠습니다

기스도 안 난거 교환해봐야 당사자한테는 아무 득도 없어요 단지 상대를 엿 먹인다는 만족감만 있을뿐...
저는 잘 이야기해서 조건을 맞춰가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톤업선크림
23/05/24 09:53
수정 아이콘
참고로 K7 사이드미러 교환 20만원 줬습니다
23/05/24 1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차주는 그냥 사이드미러 신품 가격을 대충 부른거 같은데
이니시를 잘못거셨네요. 가해자 포지션에서 저렇게 말하면 저라도 '니가 뭔데?' 하면서 그냥 보험처리 하라고 합니다.
렌트비는 오바쌈바같지만요. 사이드미러 교체를 몇일동안 할것도 아니고.
근데..사고 당시 차량이 정지중이었나요? 같이 주행중이었다면 쌍방일텐데 대화 내용을 보면 그냥 정지중인 차량에 부딫힌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자전거 운전자한테 저거 커버할 보험이 있나요?
dogprofit
23/05/24 10:22
수정 아이콘
파손 부위에 따라 해당 파츠만 교체하면 되는게 있고 아니면 통으로 교환에 도색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 커버가 따로 형번이 부여되어서 나오는 차종이라면 그 부분만 샤샥 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은 차종은 통교환에 도색입니다.
공임 포함하면 수십만원은 그냥 나와요.

실제로 파손이 있었는지 여부하고는 별개로 이니시 실패한건 맞는 것 같은데 조언 주신분들 내용을 참고하셔서 네고 다시 쳐보심이;
SAS Tony Parker
23/05/24 10:23
수정 아이콘
그러라고 해야겠습니다
비행기타고싶다
23/05/24 10:32
수정 아이콘
할증 안된다고 보험처리 하라고 하시는분이 계신데,
할인유예도 생각하셔야죠.
결론은 돈주고 끝내는게 좋음.
네고 하면 더 좋겠지만요..
토끼공듀
23/05/24 11:09
수정 아이콘
해달라는 대로 해주면 됩니다.

상대방의 처신이 어찌됬든 상대방이 피해자니까요.
무냐고
23/05/24 11:30
수정 아이콘
30만원이 좀 꼬와도 저라면 그냥 주겠습니다. 다만 사정해서 가격 좀 깎아보구요.
보험처리 했을 때 할증은 없어도 할인에서 손해볼겁니다.
23/05/24 13: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방이 어떤 재질에 뭐가 들었는진 모르지만 상처하나 없는데 30만원이라니 차주가 완전 쌩양아치아닌가요? 저라면 쌍욕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보험처리라니. 상처가 없는데 보험처리가 가능한가요? 애들 놀다가 그냥 차에 살짝 접촉했는데 문짝 갈겠다는거랑 같은거 아닌가요?
사바나
23/05/24 18:16
수정 아이콘
자전건데 어차피 내 보험사도 없는거 아니에요?
소송 걸어서 받아가라고 하세요
그냥 가도 모를건인데 솔직히 돌아와서 이야기 해줬더니 무슨 호구잡은식으로

물론 성질 죽이고 30주고 때려치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3/05/24 20:06
수정 아이콘
현금보내고 퉁치겠다고 합의하고는 왜 저러냐 싶었는데 농구가방으로 쳤고 아무 기스도 없다는 걸 보고 나니 상대가 너무 양아치네요. 이래서 사진 찍어놔야 되는군요.
VictoryFood
23/05/24 22:40
수정 아이콘
스크래치가 안 났으면 그냥 끝이죠.
무슨 30만원을 불러요?
지나가다가 옷에 스쳐도 보험처리할 사람이네요.
스크래치 증거 첨부해서 보내달라고 하고 그 부분에 내 가방에 자동차 페인트 묻은거 있나 보고 확인해 보시죠.
단비아빠
23/05/25 17: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나라에서 가장 연약한 물건은 자동차인거 같습니다
진짜 뭐든 스치기만 하면 돈 물어내야 하는 느낌...
외국도 이런가요?
농구가방 메고 다니다가 문틀에 부딪치면 문틀 수리비 물어내고
우연히 옆사람하고 부딪치면 치료비 물어주고
그런 것도 아닌데 자동차만 유독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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