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4/19 17:46
음질의 차이가 있는 줄 알았는데 리어 스피커 쪽에서는 아예 가수의 목소리가 안 들려서 이 정도까지인가 싶더라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23/04/19 17:28
스피커의 기본 개념은 전기 신호를 진동(소리)으로 바꿔주는 건데요
이때 전기 신호를 아날로그(옥스선)로 할지 디지털(블루투스)로 할지 선택할수 있습니다. 이때 아날로그의 경우 물리적으로 전선이 연결되어야 하며, 이때는 전선의 길이, 성분, 물리적인 배선에 따라서 노이즈가 낄수 있으며 음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의 경우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변환과정에서 변환하는 방식을(쉽게 표현하면 동영상 코덱같은것) 어떻게 하냐에 따라 손실 되는 양, 음질등이 달라지게 됩니다. 디지털->아날로그 과정에서 변환을 또 하게 되는데 이때 또 변환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손실이 날수도 있구요. 결론적으로 블루투스의 데이터 변환 방식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옥스선을 직접 연결하는 것보다는 손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23/04/19 17:52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로 손실이 발생할 줄은 알았지만 리어 스피커 쪽에서는 아예 가수의 목소리가 안 들려서 좀 신기했습니다 흐흐 예를 들어 아날로그로 1080p로 보던 동영상을 디지털로 보면 720p 정도로 볼 수 있겠지 생각했는데 화면의 일부가 잘려서 나오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화면이 잘리는 부분도 음질의 저하나 손실로 이해하면 될 거 같군요. 감사합니다!
23/04/20 00:10
손실이 있긴한데 보컬이 있는 중역대는 대부분의 세팅에서 강조되는 부분이라 절대 보컬이 아예 사라질정도로 손실될 리가 없습니다. 아마 억스랑 블투환경에서 서라운드 설정이 다르게 돼있지 않을까요? 블루투스를 쓰면 애플의 서라운드 사운드가 활성화 된다거나...
23/04/20 00:17
그리고 휴대폰으로 음원을 재생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휴대폰에 있는 음원자체가 디지털이기 때문에, 블루투스로 전송 중 디지털신호로 바뀌면서 손실이 되는 개념과는 조금 달라요. 억스로 재생하더라도 이미 디지털화 되어 있는 음원이 휴대폰에 있는 시스템을 통해서 아날로그화 돼서 스피커로 들어가는 것이고, 블루투스로 재생하면 아날로그화 하는 작업을 스피커에서 할 뿐이에요. 그것보다는 블루투스로 전송가능한 전송량이 유선보다 부족해서 손실이 발생하는것이라고 보는게 더 맞습니다.
23/04/20 02:10
아... 어렵지만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설정을 다시 살펴 봐야겠네요. 별 거 아닌 질문에도 좋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23/04/19 23:05
리어 스피커가 별도로 있는 사운드바인건가요? 근데 일반적인 스테레오 음원이라면 리어 스피커로 소리가 안들릴텐데 사운드바에서 서라운드 듀얼 같은 설정을 하신건가요?
23/04/19 23:58
잘 알지는 못하지만 5.1 채널? 그런 거 였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라운드 듀얼? 설정이 아마 디폴트일거에요. 따로 설정해 놓은 건 없어서...
23/04/20 00:14
일반적인 음악, 스테레오 음원은 2채널 입니다. (따로 입체음향으로 편집한 음원이 아니라면요.) 따라서 음악을 틀면 리어 스피커 채널 쪽으로 배정된 소리가 따로 없기 때문에 소리가 안나는게 정상 입니다.
그런데 2채널로 녹음된 영화나 음악을 강제로 5.1채널로 바꿔주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서라운드 듀얼은 그냥 L/R을 똑같이 복사해서 리어 스피커로 틀어주는 거구요. 그밖에 가상 입체음향 기술로 알아서 적당한 주파수 대역으로 채널을 쪼개서 5.1채널로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재미는 있지만 음감용으로 별로 추천할 수 없는 방법이죠. 아무튼- 제가 보기에는 그 스피커가 AUX 음원은 서라운드 듀얼이나 가상 입체음향으로 틀어주는데 블루투스는 그냥 스테레오로 틀어주는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가 손실이 된다고 해도 별 차이를 못느끼거나 그냥 미묘하게 음질이 떨어졌다고 체감할 정도이지 그렇게 들리던 소리가 안들릴 정도는 아닙니다.
23/04/20 02:17
제가 막귀라 음질의 차이는 모르지만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기웃기웃해 보고 음질의 차이가 있다고 하니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정도지 제가 음질의 차이까지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흐흐흐 다만 보컬의 소리가 어느 방식으로는 들리고 안 들리고 해서 혹시 이게 설정의 문제인지 아니면 손실의 차이인지 궁금했습니다. 밤이라 지금 설정을 살펴보는 것은 어렵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설정 값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자세한 설명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3/04/20 10:08
블루투스는 일종의 손실 압축이라서 유선연결인 AUX 에 비해 음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기술이 좋아져서 그 차이가 그렇게 많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라고 하네요. 그냥 윗분이 말씀하신 대로 미묘하게 음질이 떨어졌다거나, 혹은 AUX 로 들을 때 블루투스에 비해 뭔가 소리가 약간 더 꽉 찬 느낌이 든다는 정도의 차이가 날 겁니다. 음, 그리고 쓰시는 스피커가 어떤 블루투스 버전을 쓰는 지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신 버전일수록 음질이 더 낫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님과 좀 다른 경험이긴 합니다만) 컴퓨터 스피커를 2 채널로 설정해 놓았는데, 전에 몇 번 소리도 작아졌다 커졌다 하고 좌우 밸런스도 이상해서 보니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5.1 채널로 설정이 바뀌어 있더군요. 2 채널로 바꾸니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23/04/20 15:31
오늘 확인해보니 음질의 저하 문제보다는 설정이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음질의 문제는 저도 아는 게 없어서 차이를 못 느꼈는데 보컬이 안 들리니 이건 왜 그런가 좀 궁금했거든요. 근데 서라운드 설정을 만져 보니 이제 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흐흐흐흐 답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