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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4 16:46
마스크 쓰고도 향이 강하게 날정도면 그분이 좀 강하게 쓰는거일수도 있겠네요. 그 향에 대해 당사자와 대화를 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먼저 무슨향인지 물어보시고.. 근데 그 향이 좀 강한것 같아서 신경쓰인다.. 정도만 말해도 대충 알아듣지 않을까요.
23/04/14 16:47
옆자리여서 나는 것도 아니고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냄새가 거슬리는거라면 직접 말해서 고치게 하는 것 말고는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없죠;;
23/04/14 16:52
결국 대면 대화밖에 답이 없겠네요. 근데 참 신기하게 저는 사무실 들어서는 순간 냄새가 확 나서 다른 사람들은 이걸 못 맡는다고? 하는 수준인데 말이죠...
다른 일하시는 분들은 인지하면서도 그냥 냄새에 대한 정체는 모르는체 그냥 적응되는 건지. 저에게만 예민하게 작용하는 것인지 저만 예민한 건지 싶네요 흐
23/04/14 16:49
고생많으십니다 ㅠ
저는 후각이 엄청 둔한편이라 혹시 나도..? 하는 걱정이 드네요. 뚱뚱하진 않습니다만.. 너무 힘들면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이지 않나 생각도 드네요. 멀쩡한 사람이 상담받는것도 웃기긴한데..
23/04/14 16:53
덕택에 저도 괜히 저한테 이상한 냄새 날까봐 싶어서 집에 가면 와이프한테 이상한 냄새 안나냐고 체킹해요~ 와이프는 당연 같이 사니까 별 냄새 안난다고 하지만요^^;
23/04/14 17:21
그... 비염증상 있으셔서 제 경험 하나 말씀드리자면
저는 비흡연자인데 주변에서 담배피우는 사람이 왔다갔다 할때마다 담배냄새가 났었는데.... 나중에는 집에서 있어도 나더라구요 그러고서 그분이 퇴사하고서도 나길래 이상해서 병원 갔더니 비염 증상이 심해서 실제론 나지 않아도 냄새를 느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가서 MRI인가? 뭔가 한번 찍었는데 염증이 많아서 그런거 같다고 코세척 권장해주셔서 주기적으로 하니까 지금은 가끔... 아주 가끔 아무도 없는데 담배냄새가 나는데 빈도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본인만 특이하게 맡아지는 향이라면 비염 증상일수도.... (대형병원 가니까 후각검사를 하는데 저는 후각 기능이 엄청 떨어져 있다는 소견을 받았었습니다.)
23/04/14 21:14
저도 작년 말에 코로나 걸리고 난 이후에
다른 사람들은 안난다고 하는 냄새에 시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몇주지나니 나아지더군요. 마찬가지로 저도 비염이 있구요.
23/04/15 21:40
저도 시간내서 이비인후과 들러서 비염 검사를 한 번 받아봐야 겠군요. 저에게도 문제가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못해봤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23/04/14 17:24
인사팀이 있다면 인사팀을 통해서 슬쩍 얘기해 보는건 어떨까요? 하절기 대비 직장예절 Tip!으로 공지문하나 올려줄 수 있을것 같은데요.
23/04/14 17:35
첫 직장 직속 상사가 덩치가 엄청 큰 분이었는데, 그 분은 실제로 잘 씻지도 않아서 단순히 땀냄새가 아니라, 특유의 코 찌르는 암모니아 냄새 같은 것 때문에 너무 괴로웠던 기억 나네요.
셔츠도 잘 안 빨아서 김치국물 진하게 흘러있는 그대로 입고 있고... PC에 워낙 안 익숙한 분이라 툭하면 흙손씨 이거 좀 봐줄래요 하고 부른 후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그 분 의자에도 냄새가 배어있어서 거기 억지로 앉아서 일 도와드리다보면 정말 미칠 것 같았던 기억이...
23/04/14 17:45
와.. 제 옆에도 1월에 신규 입사한 친구가 똑같은 문제가 있어서 정말정말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 옆자리 친구 또한 헤비한 친구라 땀냄새도 진하고 심한 편이었지만.. 그런 체취를 넘어서.. 인분 냄새가 날 정도였으니까요.(화장실 뒷정리가 안되었다고 추측합니다.) 문제는, 옆에 있을 때도 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의자에 '진하게.. 아주 진하게' 배어 있어, 자리 이석할 때마다 고통이 너무 심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향수도 선물해주고, 페브리즈도 주고.. 하다가 3개월이 지나도 근본적인 해결이 안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따로 불러내어 진지하게 충고해주는 식으로 했습니다. (냄새가 심하고, 무엇보다도 화장실 냄새가 심하게 난다.. 평소에 얼마나 씻는지, 비데는 사용하는지 등등.. 아침에는 항상 씻어야 하며, 향수를 뿌리고 다니고.. 땀냄새 날 것 같은 상황은 피할 것이며, 나게 된다면 주의를 좀 해줘라.. 그런 점이 개선이 되지 않으면 사회생활이 어렵다.) 물론 어떤 면에선 인격 모독이고.. 좀 더 나아가면 불쾌감을 넘어서 문제가 될법한 발언들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잘 해결되었습니다. 지금은 간혹 냄새나도 상쾌한 향수향이 납니다. 본인도 요새는 의식했는지 바디스프레이를 자리에 비치해놓고, 냄새가 날 것 같으면 자주 뿌리더라구요. 간접적으로 얘기하면.. 전혀 개선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담도 본인은 전혀 의식하지 못하니까요..
23/04/14 23:19
저도 의자에서 자꾸 냄새가 나길래 배변후 잘 안 닦아서 그런가, 하고 꼼꼼히 닦아도 봤습니다만, 그래도 자꾸 배길래 곰곰이 생각해보니, 항문쪽에 분비물이 많고, 그게 냄새가 강하다보니 팬티도 츄리닝도 뚫고 의자에 배는거라는 것을 한참뒤에야 알았네요. 그래서, 물티슈로 하루에 여러번 닦아내고 나니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근데, 이건 저 자신이 후각이 민감하다보니 스스로 해결한거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거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할지 참 곤란한 문제죠...
23/04/14 18:07
이게 참.. 평상시 잘 씻는것도 중요한데 세탁 (옷은 물론이고 이불도) 자주 깔끔하게 해줘야 그나마 덜나는 편이라..심한 분들은 거기에 그 뭐더라 뿌리는거 (서양에선 필수템이라던) 거까지 뿌려야할걸요 아마?
술을 마시는 분들이라면 술 좀 과하게 마시고 잘 안씻으면 그 묵힌 술냄새 고약한것도 여간 장난아닌데 본문 글만 보면 술은 아닌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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