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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4 10:53
세상에 진짜 별 사람이 다 있네요... 다른 열차로 갈아타신 건 잘하신 선택 같습니다. 그냥 자리를 바꾸든 내리든 피하고, 사람 많은 데로 다니고, 혹시 따라오면 택시를 타든 해서 빠져냐와야 할 것 같아요.ㅠ
23/04/14 11:01
네, 어머니께서 많이 놀라셨더라구요.ㅠ.ㅠ 비단 저희 어머니뿐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답글 감사드립니다!
23/04/14 11:08
최대한 화를 내거나 흥분하지 않고, 상대방을 자극시키지 말고, 빠르게 그 자리에서 피해야합니다.
피하기가 쉽지 않고, 위협이 충분히 느껴진다면 112 / 119 에 빠르게 신고합니다. 순간의 감정으로 전혀 모르는 사람과 시비붙어서 좋을거 하나없는 세상입니다. ㅜㅜ
23/04/14 11:30
직접적인 상해를 당하지 않아도 신고는 하는 방향으로 대처하는것도 가능하겠네요.
지하철신고번호도 있던데 역시 112가 빠르려나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23/04/14 11:38
전형적인 곰 스타일인 저도 시비 붙으면 일단 자리를 피합니다
미친 개는 피해다녀야 하는 시대입니다 만약에 따라오면 저라면 사람이 조금이라도 많은 곳으로 가면서 112 전화해서 부를 껍니다
23/04/14 12:11
그러게요. 과거에 비해 충동적이거나 불특정 범죄가 많다보니 과거에 그냥 흘려보낼 수 있던 일들도 요즘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어머니가 해당 지하철구간을 주기적으로 이용하시는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3/04/14 15:05
생각해봐도 적절한 대응방안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알아서 피해야 하는 방법말고는 뾰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직접 피해를 받은 상황은 아닌지라 적극적인 대응이 힘들것 같긴 합니다.ㅜ.ㅜ. 감사합니다.
23/04/14 21:09
혹시 자리 뺏으려는 건 아니었을까요?
예전에 뉴욕갔을때 어떤 흑인이 타자마자 자리 앞에서 막 토하려는 모습 보이니까 그 앞 앉아있던 여자들 다 도망갔었거든요. 바로 웃으면서 앉더라고요 ㅡㅡ
23/04/16 19:39
차리리 그런거였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그냥 자리만 차지하려는 행동이니깐요.
어머니께서 노약자석에 앉아있는데 30대처럼 보이는 사람이 그런행동을 했다고 하니 아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생각도 듭니다.
23/04/16 15:29
저도 남자인데 일단 무조건 자리를 옮기는게 좋습니다. 보통 그러면 다른 사람에게 붙습니다. 사냥개 처럼 붙으면 112신고하고요. 어디행 무슨 열차 무슨칸이다 전화나 문자로 보내면 됩니다.
23/04/16 19:42
아예 시비붙을 건덕지를 주지말고 자리 피하는게 할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여러분들이 댓글 남겨주시네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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