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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3 17:57
둘 다 쓰는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공적 용도에서는 윈도가, 사적 용도에서는 맥북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적어주신대로 막연하게 사고 싶은 것이라면 그냥 사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3/03/13 18:07
ms office가 잘 작동하고 있긴 한데 둘 다 쓰는 환경에서는 그냥 윈도우 노트북으로 작업하게 됩니다.
이유는 손이 꼬이기 때문인데 오래 써와도 맥이랑 윈도우 번갈아서 쓰면서 일 하기에는 솔직히 불편해요. 반대로 맥에서 주로 쓰던걸 윈도우에서 쓸 때도 마찬가지로 손이 꼬이더군요. 라이트룸 같이 복잡하지 않은 거라면 모를까 포토샵만 들어가도 단축키가 머리와 손에서 꼬이는 게 영 그렇습니다. 키보드 한대로 스위칭 하면서 써도 얼른 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좀 짜증납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윈도우의 단축키 시스템과 맥의 단축키 시스템(fn, option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생산성이 높아야 하는 작업 환경이라면 그냥 윈도우로 익숙히게 작업하시길 바라고 자료 훑어보고 오피스 기능을 단축키로 다양하게 쓰는 게 아니라면 iOS 연속성으로 재미있게 쓰실 맥북 사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3/03/13 19:13
데스크탑은 잘쓰고 있습니다. 흐흐
사실 작년에 중딩아들 그램을 하나 사줬는데, 가끔 급할때 쓸때마다 좀 짜릿빠릿하지 않아서.. 그 m1칩 찬양글들을 경험해보고 싶긴 합니다
23/03/13 18:20
회사에서는 서피스 쓰고 집에서는 맥북 쓰는데....집에서 맥북으로 간단한 파일 작업들이야 어렵지 않게 하는데 분량이 많아지거나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짜증수치가 치솟습니다. 단축키도 다르고 키배열도 다르고 하다보니 효율이 절대 안나옵니다. 그나마 키보드 배열은 똑같은 fc660을 양쪽에서 쓰면서 대충 해결했는데, 단축키는 절대 적응 못하겠습니다. 특히 엑셀 작업할 때는 효율이 반토막나는 느낌입니다.
23/03/13 18:20
저는 맥북 적극 추천합니다.
일러스,포토샵,엑셀,파워포인트,한글 등 사용하면서 크게 에로사항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오히려 윈도우 대비 빠릿하고 더 쾌적한것 같습니다. 배터리와 화질, 사운드는 그램류 노트북과 비교가 불가할겁니다. 아이폰+아이패드와의 연동성도 사용하기 전에는 못느끼는 부분이고 쓰면 쓸수록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사무실에 모든 직원이 윈도우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혼자 맥미니로 작업하고 이제는 집에 있는 윈도우도 맥북으로 대체된지 2년이 다 되가네요. 다만 캐드의 경우 맥에서 원활하게 구동이 되는지는 미지수네요.. 중고로 사서 써보다가 정 마음에 안들면 다시 판매하는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
23/03/13 19:16
첫 맥북파네요!
중고로 구해봐야겠어요. 아이패드프로 신형이 두 대 있는데, 둘 다 아이들 장난감이라... 이번에 그램을 사게되면 다음 질문글은 아이패드프로 vs 맥북 중고 가 될 확률이 높네요.
23/03/13 18:30
저도 사전정보를 공유하자면,
앱등이라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아이폰 3GS 시절부터 핸드폰은 늘 아이폰을 써 왔고 아이패드도 세대별로 계속 구매해서 집에 굴러다니는 아이패드만 여러대 정도 되네요. 업무용이라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정도에, 몇년전 쯤에도 노트북 교체시기에 맥북과 삼성노트북을 고민하다가, 혼자 튀는 선택을 하는게 두려워 그냥 무난한 제품을 사서 썼습니다. 문제는 제가 아직 맥북을 써 본 적이 없고(윈도우 말고 운영체제를 써 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사고 싶다는 겁니다. 거의 비슷하죠? 결국 맥북 질렀는데 매우 적응 잘 했고, 이후 좋아서 아이맥까지 또 샀습니다. 단점이라면 꼭 윈도우가 필요한 프로그램들이 있긴 합니다...만 그런경우 가상윈도우에서 해당 프로그램만 돌리고 나머지는 다 맥os 씁니다. 패드+폰 써보셨다면 질러보세요 맥에서 ms office 매우 잘 돌아갑니다 흐흐흐
23/03/13 18:46
저는 주위에 말하곤 합니다 맥OS가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비싼 스타벅스 입장권 사는거라고
근데 맥북병 걸리면 사야합니다 저도 알아보는 중이거든요
23/03/13 18:47
OS에 적응하는거는 뭐 생각보다 금방합니다..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잘돌아가는지가 제일 중요하고 선택지가 그램vs맥북 프로면 무게 차이가 꽤날텐데 작업 환경이 자주 들고다니는 환경이면 맥북 프로 꽤나 부담됩니다.
23/03/13 19:00
M1이후 맥이 진짜 쾌적하고 좋은데다가
요즘 맥 오피스도 쓸만한 수준인거 같긴한데 그래도 회사 돈으로 사는 회사 노트북이면 절대 윈도우 사세요 원래 회사에서 맥 사용하는 분위기면 몰라도 오피스든 오토캐드든 뭐든 양식 틀어지거나 파일명 자소분리 생기거나 암튼 문제 생기면 전부 유일하게 맥 사용하는 님 책임이 됩니다 부서장급 이상 위치 아니시면 그냥 무조건 윈도우 사세요
23/03/13 19:07
다들 감사합니다~
지금껏 회사컴 하나로 웬만한 개인업무까지 봐 오던터라(잠시 외도했던 대기업 시절엔 보안때문에 못했지만..) 가능하면 한 대로 싹 다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아무래도 그램으로 신청하고 맥북은 사양을 좀 낮춰서 당근으로 구해봐서... 다음 교체주기엔 맥북을 살 수 있게요. 뭐, 내일 오전까지 고민은 더 해보겠습니다. 검색 잠깐 해보니, 맥북용 ms오피스가 있나보네요. 이게 윈도우용과 호환이 된다면, 거리낄게 없는거 아닌가요? (캐드는 안되면 뷰어만 써도 되는지라...) 아무튼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23/03/13 20:12
MS 오피스가 호환이 되고 클라우드로 불러와서 저장도 잘 됩니다.
다만 단축키가 다르고 서로 다른 단축키를 머릿 속에 저장해도 손이 잘 안됩니다. 기기 완성도는 여러모로 맥북 추천하는데 한 번 대여해서라도 맥에서 엑셀이나 자주 쓰는 프로그램 돌려보시면 아실겁니다. 업무용으로 얼마나 자주 쓰게 될 예정인지, 업무용으로 얼마나 다양한 기능을 오피스로 쓸 것인지에 따라 추천 정도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23/03/13 19:14
제가 맥 쓰는데 업무용으로 … 다른 건 다 좋은데 (처음으로 컴퓨터에서 복사해서 바로 폰에다 붙여넣기했을 때의 쾌감이…) 한가지 문제가 있어요.
맥에서 만든 파일 이름에 한글이 있으면 그 파일을 윈도에서 보면 자소가 하나하나 분리돼서 붙여쓰기 한것처럼 보입니다. (흐 + 아 + 느 + 그 + 으 + 르 ..) 해결 불가능한 문제라고 하더군요. 메일로 가끔 그런 파일 보낼 일이 있으면 구글드라이브로 연동된 PC로 가서 고친 다음 보냅니다. 근데 맥오에스가 워낙 좋아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23/03/13 20:10
맥북사서 부트캠프로 윈도우 깔아서 오에스 왔다갔다 하면 되긴합니다만 솔직히 사용 용도를 보면 맥북 사용 이유가 전혀 없긴하네요 크크
23/03/13 20:25
업무용이라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정도에, 직무 특성상 오토캐드만 별도 구매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음... 안됩니다. 물론 혼자 일 하면 어느정도 타협은 가능합니다.
23/03/13 22:26
오토캐드를 단순 뷰어 급이면 상관없는데... 작업하실거면 윈도우로 가셔야 합니다.
캐드가 생각보다 오류가 잘나고.. 여러 사소한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23/03/15 04:47
맥북과 갤럭시북을 둘 다 헤비하게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키보드 레이아웃 맞추겠다고 양쪽 디바이스에 온갖 기술을 적용해보았지만 쉽지 않았고, 차라리 바이링궈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두개의 단축키를 몸으로 체화시키는 방법이 가장 낫더군요. 나이먹어 갈수록 힘들겠지만 40넘어도 적응이 가능하긴 하더군요. 답답함을 잠시만 이겨내고 할수 있다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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