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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8 16:58
1차로에서 추월 안하고 정속 주행하는 것도 불법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불법이라면 최소한 교통 흐름은 막지 않는 짧은 과속이 1차선 정속 주행보단 덜 민폐겠죠.
23/02/18 16:05
교통의 흐름을 중요시하는거죠. 실제로 고속도로 다녀보면 1차선 속도는 120~140정도이고 경찰차옆으로 120으로 추월한다고 싸이렌키고 잡으러오지않습니다. 보통 평균적인 교통흐름을 해치는 칼치기 초과속차들을 과속합니다
23/02/18 16:49
법규는 목적을 위한 도구니까요. 그 목적은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이고요.
잘못 알고있는 걸수도 있지만 추월차로로 추월할때 잠깐 속도 넘는 정도는 경찰도 무조건 불법이라고 할수는 없다고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한속도가 무조건 준수해야되는 인류의 황금률이었다면 국내에 자동차를 출시할 때 110 이상으로 가속 못하도록 기계적인 리미터를 달아야 하는 법을 만드는 게 합리적이죠.
23/02/18 17:04
물론 과속 난폭운전자들이 정상 운행하는 차량을 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걸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실제로 고속도로 나가보시면 도로 상황에 따라서 추월을 해야 하는데 제한속도 내에서 해결이 안되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90으로 달리는 화물차를 추월하고 빠르게 주행차로로 돌아오려면 100을 넘지 않고 하기 어렵습니다. 차간거리를 확보해야 하니까요. 게다가 화물차가 졸음 운전 같아 보이거나 짐 적재상태가 불안해 보이는데 추월차로가 정속주행차량으로 막혀있다... 는 상황도 빈번히 마주칠 수 있습니다. 뭐 누가 옳다 그르다 이런 얘기가 아니라 실제로 해보면 여러가지 간단하게 잘라 말할 수 없는 상황이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23/02/18 17:27
불법과 불법이 동시에 공존하는거라
과속이든 정속주행이든 하나만 없어지면 불법행위는 줄고 욕할 대상도 줄죠 가장 좋은건 둘다 안하는거고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차선 정속주행 운전자들은 도로흐름같은건 생각도 안하는 마이웨이가 대부분이라.. 과속은 금방 사라지지만 도로상황,방어운전이 뭔지도 모르고 난 앞만보고가 한번 걸리면 깝깝하기 이로 말할수가없죠.
23/02/18 17:33
너무 복잡하게 생각 안 하셔도 됩니다.
1차선에서 뒤에 바짝 붙는 차들이 무섭고 속도 내기도 싫다. 그럼 2차선으로 100 언저리 밟고 가면 됩니다. 물론 화물차나 버스는 위험하니까 이 두 차가 앞뒤로 오는 건 피하시고요... 가다 보면 승용차인데도 2차선에서 정속 주행 하는 분들 계십니다. 그 분들 뒤나 사이에서 달리면 됩니다. 그러다 좀 답답하다 늦다 싶으면 1차선으로 빼서 속도 좀 내서 다시 2차선 가면 되고요.
23/02/18 18:03
현실과 제한속도의 괴리라고 해야하나요. 법규내에서는 원할한 교통흐름이 만들어지지 않죠.
경찰에 문의해도 단속권한은 경찰에게 있다고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민간인끼리 이러쿵저러쿵해봐야 소용없고 현실적으로 추월시 약간의 과속정도는 눈감아주는 형국인거죠.
23/02/18 18:15
딱 깨놓고 말해서 현실적이지 않은건 100km 제한이고 그로인한 과속의 합법화는 부수적인 결과이지요.
1차로 정속주행을 한다고 하면 뭐 말릴수야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차선 정속주행은 추월같은 별다른이유없이 하는 과속보다도 더 구린운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과속이나 칼치기등이야 뭐 좀 다를수있어도..
23/02/18 18:16
솔직히 3차선 이상은 되야 현실성이 있지............
2차선에 버스 + 트럭 달리고 있으면 1차선에 정속주행 하는 차들 짜증은 나도 이해는 감...
23/02/18 23:26
1차선에서 시속 100km로 정속주행하면 사실 이를 '합법적인 방법으로' 추월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냥 과속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23/02/19 21:44
저도 이런게 논쟁이 된다는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봅니다. 100미터마다 카메라 깔려있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못할 소리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는거 보면서 속으로 혀만 차곤 하죠.
23/02/20 11:31
그.. 만약 응급환자가 탑승한 구급차 같이 위급한 이유로 과속을 하는 경우엔 위법성이 조각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특수한 경우에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추월 가능한거 아닐까요?
23/02/18 23:44
제한속도 넘어서 밟았을 때 위험한 구간은 고정식 카메라든 이동식 카메라든 설치 해놓은거 같더군요.
물론 상식을 벗어나는 과속은 안되겠지만요
23/02/20 12:55
법과 현실적인 인식이 괴리가 있고 둘 중 어느쪽이 옳냐로 인터넷 상에서도 논쟁이 많기 때문에
현재로서 정답이이 뭐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법 쪽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개인의 선택인 듯 합니다.
23/02/20 13:34
저도 운전 처음 할 때 헛갈리는 게 많았고 지금도 가끔 적응 안 될 때가 있는데 우리나라 운전 법과 관습은 애매모호해서 법으로 정한 것과 실제 사람들이 행하는 것의 차이도 좀 있고, 교통경찰도 대충 넘어가는 영역도 상당한 것 같더라구요. 1차선 주행 문제도 헛갈렸고 또 불법주차 문제도 골때립니다. 공식적으로는 주차를 하면 안 되는 공간인데 대충 교통 너무 방해 안 되는 선에서 불법주차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기도 하구요. 타면서 다른 사람 어떻게 하나 보면서 적응하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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