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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4 13:37
요즘은 그런곳 많이없는걸로 알고있는데,,,
재미붙이게하려고 초보때부터 스파링도 시키고 최대한 흥미 느낄수있게 하려고하는데 좀 오래된 체육관인가요?
23/02/14 13:44
한달 미만이시면 아직은 미트 잡아주기도 그렇고 방치타임이기는 한데, 저도 말씀하시는 정말 오래된 80년대 체육관을 다녔어서 이렇게 겪었던 거고 요새는 처음부터 이것저것 가르쳐 주실 텐데요 음...
그래도 일단 매일 꾸준히 다녀 보세요 복싱은 다른 종목에 비하면 아무래도 매일 세세히 봐준다거나 그런 느낌은 좀 부족한 게 사실인 것 같아요
23/02/14 13:50
차라리 체력이 부족하니까 아직은 줄넘기만 하자, 스텝이 중요하니까 스텝을 더 연습해라 이런거라도 말해주면 괜찮은데 솔직히 이런식으로 할거면 3만원내고 헬스장가서 유튜브보면서 독학하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23/02/14 13:45
경험상 제가 다녔던 복싱 체육관들 네 곳중 세 곳은 오렌지망고 님 말씀과 비슷하긴 했습니다.
그중에는 코치들이 무리를 이뤄 시시덕거리는 걸 넘어서, 여자회원들에게만 치근덕거리는 곳도 하나 있었구요. 물론 이것도 사람 하는 일이니, 코치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관원들이 뭐라도 하나 더 배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마는 그럼에도 서비스(?)의 하한이란 게 있기 마련인데, 합기도, 킥복싱, 무에타이, MMA 체육관에 비해 복싱 체육관은 코치들의 애티튜드?가 약간은 결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적다가 떠올랐는데, 종목보다는 관장이 얼마나 적극적인지에 따라 코치들의 코칭이 다른 것 같기도 하네요.
23/02/14 13:54
괜찮은곳을 가보려고 해도 죄다 입관비를 걸어놔서 한달하고 옮기면 손해가 막심하더군요... 그냥 홍보용 블로그만 봐서는 어떻게 돌아가는진 모르겠고..
23/02/14 13:58
세군데 다녀봤는데 그 중 첫번째 간곳이 말씀하신 분위기였는데
10년전쯤이고 오래된 체육관이라 그러려니 하고 다녔습니다 최근에는 분위기가 바뀌어서 그렇게 영업하지 않을텐데 이상하네요 가장 최근에 다닌 곳에서 저는 오랜만에 다녀서 차근차근 배워보려고 했는데 오히려 너무 챙겨주시고 진도가 빠르게 나가서 당황했거든요
23/02/14 14:01
저 다니던 곳은 주 3회 미트 잡아주는 시간 있었고, 매 시간대마다 코치진의 리드에 따라 다같이 체력운동 하는 시간 있었고, 나머지(스트레칭, 줄넘기, 미트 잡아주는 날이 아닌 이틀)는 방치였습니다.
23/02/14 15:08
저는 애초에 복싱은 이런게 이해가 안가서 수업이면 수업, 방치면 방치야하겠는는데 요금은 수업포함급으로 받으면서 방치까지 한다하니. 물론 시간당 5만원 넘는 PT보다야 저렴하다지만 방치를 심하게하면 월 3~5만이면 다니는 헬스장보다도 구린 곳이고
23/02/14 15:12
제가 다닌곳은 매번 정해진 운동(보통 혼자 할 수 있는 사이클, 줄넘기, 위빙연습) 하고 있으면 관장이나 코치가 꼭 5-10분 미트 잡아줬는데 좀 이상하네요… 요즘은 들어가자마자 원투 배웁니다 크크 나가떨어질까봐
23/02/14 16:07
복싱이 주가 아니시라면 킥복싱은 어떤신가요 훨씬 가볍고 쉽게 접근가능하던데 제가 다녔던 곳은 40분 근력운동40분 대련및 연습이었습니다
23/02/14 17:58
복싱 경력 3년째인데.. 처음 시작하시면 절대적으로 GX방식으로 하는 곳을 추천합니다. 혼자 루틴 짜서 운동할 수 있는 6개월~1년차 이상 경력자가 아니라면 그런 방치형 체육관에서 제대로 배우기 어렵습니다. 나중에 다른곳으로 가거나 아니면 수업 참여 안하고 혼자 운동하더라도 초심자때는 그룹 수업을 들으세요. 제일 좋은건 처음부터 1:1로 배우는거지만 그러기는 현실적으로 힘드니까요.
23/02/15 16:25
복싱갤하고 abc 카페 들어가서 보면 누구는 단체운동하는곳 관장이 날로먹을라는 곳이니까 가지말라고 하고... 저같은 복린이는 어케해야할지 줏대를 못잡겠네요... 근데 지금처럼 어디 놀이터가서 혼자 줄넘기하고 원투하나 별차이 없는곳보단 단체가 더 나을것 같기도 한데 ㅜㅜ
23/02/15 16:35
거기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아무래도.. 어느정도 이상 경력자면 단체수업에 대해 그렇게 느끼겠지만 처음 시작할때는 스케줄 정해진 단체수업 참여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관장/코치가 관원 한명씩 하나하나 챙겨서 가르쳐준다면 당연히 좋겠지만 너무 이상적이죠. 애초에 PT를 끊지 않는 이상 그런식으로 봐주는 체육관 찾기는 꽤나 힘들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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