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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1 09:49
음 추석이 있는 주도 아니고
추석 전주가 왜 부담인지 저는 잘 이해는 안되네요. 추석 연휴까지 신혼여행지에서 보내면 자연스럽게 첫 명절도 패스되는거라 신혼부부 입장에서는 무히려 좋아!! 인거 같은데요 흐흐 (아니, 하루 이틀 쉬고 출발하더라도 추석 연휴를 끼어서 신혼여행 일정을 잡는게 좋겠네요. 추석 연휴에 집에 와야 하는거 아니냐는 문제는 신혼여행지 비행기나 숙소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패스하면 될 거 같고요)
23/02/01 09:55
결혼하고 첫 명절은 와야지 같은 선택지가 붙어버리면 것도 애매한데
신부님 직업이 3교대 간호사라는 말은 신혼여행으로 비번 1주일 뽑아주는거도 꽤 애매할건데 거기에 명절은 비번 더 먹고싶은 사람이 한가득하다는 전제를 깔아보면 집에선 그래 다녀와가 나와도 직장에선 비번을 얼마나 먹겠다는거야? 로 해석되기 좋아보이는 문제가 있어서 부담이 오히려 직장에서 생길수도 있을겁니다.
23/02/01 09:58
그건 그렇네요.
그렇다면 이건 신부님이 직장생활, 직장 내 평판 등을 얼마나 비중있게 다루냐에 따라 신부님 의견대로 가면 될 거 같습니다.
23/02/01 10:09
이게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 그래도 나름 또 온가족 다 모이는 상황에서 빠지면 묘하게 그 애매함의 어딘가에서 빈정상하는 일들이 있어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23/02/01 12:32
개인적으로 양가 부모님만 괜찮다고 하면 다른 친척들은 뭐 크게 신경 안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만 (인사는 따로 돌리겠지만요)
결혼 등에서 가장 중요한건 결국 신부되실분이 편한게 좋습니다. 아래 댓글처럼 적당히 같이 고민하시다가 신부님 의견들어주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23/02/01 17:36
어...추석 바로 전주에 결혼 하는데 어르신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 거면 좀 쎄한데요...
괜히 나중에 명절 모임 갔다가 싫은 소리 하실 거 같은 쓸데 없는 생각이 좀 드네요. 차라리 내년 3월에 설도 지나고 나서 하시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23/02/01 09:54
추석과는 별 영향없는데 여친분 업무가 내년 3월쯤 어느정도 편해진다면 그때로 미루는게 방법이기도 하죠.
그런데 여친분이 9월이나 3월이나 업무강도가 크게 다를게 없다면 그냥 빠르게 9월에 해치워(...)버리는게 좋습니다.
23/02/01 09:57
3교대 때문에 비번 문제가 있어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입장에서 부담주는 눈치가 있다면 적절하게 안배하시는게 맞을 수도 있어보입니다.
신행 + 추석까지 전부 비번 먹어버리면 아마 다녀오고 거의 1-2달은 빵꾸때우는거로 휴식이 거의 존재치 못할 수도 있을거니까요, 아예 퇴사라면 모르겠지만(?) 뭔가 신경쓰이시는 부분이 존재하실테니 충분히 이야기 해보시고 다시 정리해보시는게 맞을거 같고, 위약금이 크게 문제없다면 사실 지금부터 준비해도 크게 시간적으로 압박은 없으실거라고 봅니다. 내년으로 미루시는것도 나쁘진 않은데 미루는 이유가 확실히 그 기대값이 있다고 할 때 하시는게 맞을겁니다.
23/02/01 10:11
혹시 비번문제때문에 한참 자리비우는거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물어보세요, 주변에서 의견 나왔다는게 친구들이라면 명절에 안가는거에 대한 부담에 대한 걱정일거고, 직장이라면 비번에 대한 눈치각이 있습니다.
23/02/01 11:50
요즘은 예식장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모든 이슈는 예식장이 그때 밖에 없었다로 밀고 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크크크크 지금 부터 준비하시면 시간 상 빠듯한 건 딱히 없을거에요. 다만 직장이 빠듯해서 그런거는 시간을 뒤로 잡아도 빠듯하긴 마찬가지일거고요. 스드메 등의 결혼 준비는 웨딩플레너랑 계약한 다음에 맡기는 쪽으로 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추석이슈는...저라면 신행을 1주 정도 갔다 와서 추석까지 신행으로 뭉개버리는 방법을 쓰겠습니다.크크 그리고 만고불변의 법칙은 여친분 의견에 따르는 겁니다....만 여친분이 간호사에 근무가 빡세시다면 결혼 준비하는데 있어서 시간이 많이 부족하실겁니다. 여친분이 혼자 결혼 준비를 하게 두지 마시고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23/02/01 15:29
제가 추석 딱 전주에 했어요.
장점은 추석연휴 붙여서 더 길게 신행 다녀온 것. 날씨가 좋은 시기인 것. 두 개 정도였고.. 단점은 친한 형님들이 벌초하러 가야 한다고 못 오신 분들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지금 안 부족해요. 저도 12월 말에 식장 잡으면서 준비 시작했는데 업무가 1-3월은 아무것도 못 할 정도로 바빠서 준비 아예 안했는데도 넉넉했습니딘. 플래너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됩니다?
23/02/01 16:18
9월이 빠듯하시다니.. 덜덜덜..
3월초 결혼결정 및 식장예약 -> 5월중순 결혼도 아주 손쉽게 가능했는데.. @ 스드메 업체에 맡기면서 드레스는 샵을 미리 골라버리세요. 단지 예신의 허락을 득하시고(!!!!)
23/02/02 12:34
9월 추석 전주에 결혼했는데 별타격없었습니다. 추석전주라서 못오는 손님이 있다면 감당하리라 맘 먹었는데 생각보다 손님도 많이 왔습니다.
준비기간은 아주 충분합니다. 저같으면 본문의 이유라면 안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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