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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15 17:44:19
Name ryush321
Subject [질문] 오피스텔 북향... 많이 별로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사갈 오피스텔을 골랐는데, 정말 다른건 다 좋은데 딱 집 방향이 북향인게 걸립니다.
건축한지 10년된 오피스텔의 4층이고, 창문자체는 도로변으로 크게 나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북향은 절대 살지말라는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
커뮤니티의 전형적인 과장된 여론들 같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좀 신경쓰이네요.
제 생활패턴은 평일 9 to 6이고 주말은 하루정도 약속잡아서 나가고 나머지 하루는 집에 있는 정도에요.
이번에 들어가면 그래도 한 5년은 살지 않을까 싶고요.
이 집외에는 정말 괜찮은 집이 안보인다는게 아쉽네요

써놓고보니 '그정도면 괜찮을거에요~'라는 대답을 기대하는 약간 답정너 같은 질문이긴한데, 북향이라는게 정말로 크게 후회할 요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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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팔이
23/01/15 17:52
수정 아이콘
저는 우선 지금 북-동향 (북쪽으로 창문 하나, 동쪽으로 창문 하나) 있는 집 2층에서 4년째 살고있습니다.

- 본인 성향 문제이신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동향창문 하나 있는데도 오후부터는 집이 어둑어둑한 편입니다(불 안켜면 책 읽기 불편한정도). 아마 쌩 북향이시면 하루종일 집이 어두울거라고 생각하셔야 될것같고 이게 괜찮냐 안괜찮냐 문제고요.
- 난방/냉방문제는 방향 문제도 있는데 경험상으로는 집 자체가 단열이 얼마나 잘 되느냐 문제가 더 컸습니다. 다만 북향이면 여름에 좀 더 시원하고, 겨울에 더 추울수 있다는 건 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Valorant
23/01/15 17:58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해가 들지않는 하숙집에서 산 이후로는 다른 조건 포기하더라도 남향으로만 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건 살아보고 개인화가 필요한 부분이라.. 북향인게 께름칙하다면 계약기간을 6개월정도로 해보시죠? 어차피 묵시적갱신은 1년기준으로 연장됩니다
괜찮으면 계속 연장하시고 별로면 천천히 6개월동안 찾으면 더 좋은곳 찾을 수 있겠죠
고오스
23/01/15 17:59
수정 아이콘
채광, 습기 때문에 그런거 같네요
너리비
23/01/15 18: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불이야 항상 켜두고
알람 소리에 일어나고
방향이 별로 중요한게 아닐지도?...
오히려 주변 소음이나 이런게더 중요한거 같은데요
23/01/15 18:08
수정 아이콘
북향 오피스텔 사는데 크게 상관없습니다.
23/01/15 18:15
수정 아이콘
원룸, 오피스텔 규모에선 북향 남향이 크게 와닿진 않더라고요
방음이 더 중요하다 봅니다.
스토리북
23/01/15 18:21
수정 아이콘
오피스텔은 방향은 크게 중요하게 따지지 않더군요.
JP-pride
23/01/15 19:02
수정 아이콘
전 원룸생활했을때 방향이 굉장히 중요했었던거 같습니다.
북향이였을땐 너무춥고 습하고 그랬는데 남향에 큰창문있으니까 한겨울에도 보일러 거의 안틀고 살았어요
23/01/15 19:04
수정 아이콘
도로변에 크게 난것도 -> 이것도

나중에 창문 못열정도로 소음 심합니다
꿀깅이
23/01/15 19:08
수정 아이콘
아는분이 북향 투룸 사는데
채광이 안되서 그런지 집에 들어가면 가습기 틀어놓은 것 마냥 습하더군요
23/01/15 20:11
수정 아이콘
채광 습도 가 핵심인데
습도는 경제력과 공간 여유에 따라 해결 가능한 영역이죠
채광이 호불호가 심한데 이건 겪어 봐야 자신이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햇빛 중요하지~ 했던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살수도 있고
그게 뭐가 중요해 하던 사람이 오히려 더 답답해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내가 의도해서 차단하는 것과 타의로 없는 것도 은근 차이 있습니다
마감은 지키자
23/01/15 20: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창문이 크고 그 앞이 트여 있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남향이어도 창문이 작거나 앞이 막혀 있으면 그게 더 답답하고요. 다만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라면 소음 문제도 고려를 좀 하셔야 합니다. 일단 열어 놓기는 어렵다고 봐야... 그런데 이건 뭐 도로와 인접한 오피스텔은 다 비슷하겠죠.
인증됨
23/01/15 20:29
수정 아이콘
도로변이라는게 더 걸리네요 개인적으로는
통행량 많을때 창문열고 충분히 소음도 고려해보시길
콩순이
23/01/16 12:19
수정 아이콘
남향이 훨씬 좋긴 합니다. 못살건 아니지만 하루 있는 휴일에 어두침침하고 추운 방에 있는 것보다 햇볕 들어오고 환한 방을 생각해보시면...
인생은서른부터
23/01/16 13:06
수정 아이콘
제 원룸 이동기
채광 막힌 곳 살면서 채광 필요 1스택
통풍 안되는 곳 살면서 통풍 필요 1스택
구식 살면서 적어도 샤시 필요 1스택
시끄러운 곳 살면서 방음 필요 1스택
1층 살면서 1층은 못 살겠다 1스택
남향 살면서 남향 미쳤네 무조건이네 1스택
부대찌개
23/01/16 15:42
수정 아이콘
남향 미쳤네 크크
김꼬마곰돌고양
23/01/16 13:19
수정 아이콘
북향의 장점: 왜 어른들이 남향집 찾는지 알 수 있음
남향의 장점: 왜 어른들이 남향집 찾는지 알 수 있음

생각보다 아침에 해가 들어오는게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주더라고요
캐러거
23/01/16 13:40
수정 아이콘
5년을 사실거라면 북향은 좀 많이 아닌거같아요.
43년신혼시작
23/01/16 14: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집 외에 괜찮은 집이 안 보인다고 하셨는데 가격 빼도 괜찮은 집이 없는건지 가격 포함하신건지..
가격 포함 하신거라면 그 집이 그 만큼 가격이 다운될 이유가 있어서라고 보시는게...
북향에 도로변 + 4층 이면 소음이 꽤 심하게 날겁니다.
1년정도 살아보시고 괜찮으면 연장하시는 거면 모르겠는데 바로 5년 사실거라면 말리고싶네요.
만두만두
23/01/16 14:52
수정 아이콘
겨울 3개월 간 신축 북향 오피스텔에서 잠깐 살아야 할 일이 있었는데 빨래가 안 말라요 빨래를 널어두면 바닥에 물기가 생기더라고요;;;
창문이 있어도 늘 어두컴컴하니 불을 켜야 생활을 하고, 남향의 밝음이 없고 너무 습하더라고요.
콩탕망탕
23/01/16 15:37
수정 아이콘
햇볕은 공짜입니다.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남향집에 살아보니 자연채광이 밝기와 온도를 유지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집 크기, 구조보다 남향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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