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7/30 18:57
아기 태어나기 전부터 강아지 키웠고, 현재도 계속 키우고 있습니다...
다만 개는 개라서... 1살정도 까지는 아이 옆에 오지 못하게 펜스 쳤습니다.
21/07/30 18:57
안 키우는게 낫습니다
저도 개를 20년넘게 키웠었고 현재는 고양이를 8년째 키우고 있습니다 애기를 낳으면 생각지도 못한 부분으로 개를 도저히 못 키우게 될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기가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 그럼 선택의 여지도 없이 파양입니다.. 혹은 드물지만 애기를 공격할 수도 있구요 제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아이를 낳고 어느정도 나이가 된다음에 충분히 시간을 두고 결정할것 같습니다
21/07/30 19:02
반려견은 아닌데 반려묘 키우고 있습니다. 키우는데 집만 작지 않으면 충분히 가능해요. 물론 아기한테 관심과 집중이 더 가기 때문에 예전처럼 케어를 해주지 못합니다.
21/07/30 19:18
어떤 성격의 강아지냐, 어떤 관계 형성을 하였나에 따라 다를 듯 하네요. 저는 결혼전부터 키웠고 아이낳고도 5년째 같이 자라고 있습니다. 애를 낳고 집에 들어올때부터 이 아기를 내가 괴롭히면 내가 사랑받지 못 하구나 하는걸 강아지가 느낀듯 하더군요. 신생아때부터 한 침대에서 자고해도 전혀 해코지같은것 없었습니다. 오히려 침대에서 자던 애기가 깨어날쯤이나 울면 먼저와서 저희에게 신호도 주고, 도움도 마니 받았습니다.
21/07/30 19:53
웃긴 말로 반려견이나 반려묘 있으면 사랑을 나눌 때 큰 방해요소라고 지인의 말을 들었네요. 그래서 못해도 투룸이여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21/07/30 20:41
어...강아지 키우고 있는 제 지인은 시험관으로 빡세게 가져서 낳아서 둘 다 잘 키우고 있던데요.
의지나 생각의 문제 아닐까 싶긴 하네요.
21/07/30 21:17
곧 결혼을 하는데
신혼집이 될 집에서 현재 강아지 한마리 고양이 한마리 키우면서 살고 있어요 동물 친구들 너무 사랑하고 무조건 마지막까지 함께 할겁니다 그런데 사실 지금 현재도 이미 좀 힘들어요ㅜㅜ 결혼하고 아이 낳을 생각하면 그냥 노답이에요 이렇게 저렇게 잘 키워야지 이런 각이 안보입니다 솔직히 몇년전으로 돌아가면 동물 친구들 데려오지 않고 혼자 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해요 동물 친구들 두 녀석 다 너무 사랑스럽고 저에게 행복을 많이 주지만 공짜가 아니에요 공짜는 커녕 너무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어요 살려주세요
21/07/30 22:12
연애때부터 키웠고 지금도 함께 하고 아이는 아직입니다…친정엄마가 잘땐 절대 강아지랑 같이 자지 말라고 합니…
근데 본인들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희는 아이에 대한 열망이 원래 크게 없었어서..ㅠ
21/07/31 09:05
아이 생각이 있으시면 나중에 키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개(2마리) 있을때 임신 했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애가 신생아땐 엄마가 24시간 붙어있어야 하니 개들 케어를 거의 못합니다. 산책 가기도 힘들고요. 엄마도 몸이 힘드니 남편이 애를 봐줘도 내 볼일 후딱 보거나, 병원가거나, 널부러져 쉬기 바쁘지 개 데리고 산책 다녀오기 힘들어요. 개가 멍 짖는 소리에 겨우 재운 애가 깨서 우는 일은 다반사였어요 크크 그리고 애가 누워만 있을땐 괜찮은데 1년도 되기전에 기고 걷고 하잖아요. 그러면 개들을 쫓아다녀요. 잼잼 하면서 개 털을 쥐뽑기도 하고 그럼 개들은 방어적으로 물려고 하겠죠. 저희 개들은 안전문을 여러곳에 설치해서 개만 개구멍 빠져나가듯 다닐 수 있게 했었죠. 그리고 결정적인건 개가 똥오줌을 쌌을때 애가 가서 문댈 수 있음 크크 24시간 개 배변판만 쳐다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싸자마자 못 치울수 있잖아요. 그걸 애가 호기심으로 건드리려고하고 혐 글입니다. 밑에는 저희 애기가 똥쌌을때 잠시 기저귀벗겨놓고 엉덩이 씻겨주러 갔더니 저희집 개가 그 응아를 다 먹어치운 적도 있네요. 개사료 집어던지는 게 일이라서 저희집 개들은 사료도 숨어서 먹고 그 외에도 아이에게 눈뗄수 없으므로 개가 불쌍해지고 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그때 키우던 개 중 1마리는 고령으로 하늘나라 갔고 아직 한마리는 있는데 지금도 저희 애랑 안친해요 하하 개 입장에선 아이는 귀찮고 알수없는 존재인듯요 차라리 아이가 초등학생쯤 되었을때 그때 키우면 아이에게도 정서적으로 좋고 가족간에 대화도 많아지죠 아무래도 사춘기도 수월히 지날수 있고요. 지금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장모님댁 강아지를 자주 만나러 가면 우울증 있는 장모님에게도 도움이 되고 마음을 좀 달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