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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0 16:41
종교라는건 ~하지마라, ~해라 같이 편한 것보다 귀찮은 것만 더 생기죠. 인간관계도 불편한 점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기꺼이 그 생활을 유지하는데는 사후세계에 대한 믿음때문인데요 그게 없으면 외려 더 실망하실 부분이 많을 듯합니다. 죄의식 문제는 차라리 자원봉사가 어떠실까하네요.
21/07/10 16:47
1. 세례 받으실 거 아니면 참석 여부는 아무도 모릅니다.
2. 안 내셔도 뭐라 할 사람 없습니다. 3. 성당은 다 같습니다. 가까운 곳 가시는 게 맞아요. 속지주의라서요. 4. 세례성사 준비하시게 된다면 교리 차근차근 잘 가르쳐 줍니다. 신앙이 생기기 전에는 오히려 귀찮고 가는 이유도 모르겠는 게 바로 종교죠. 일단 가볍게 주일(일요일) 미사 한 번 조용히 참례해 보세요. 그런데 요즘은 코로나&신천지 테러 때문에 각 성당 정문에서 이름 정도는 수기나 전산상으로 적으실 수는 있습니다.
21/07/10 16:48
그래도 번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1. 1년 안나오다가 성탄절만 나오는 제 주변 친구도 있습니다. 미사만 보시고 성체만 안모시면 상관없습니다. 2. 헌금은 자발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성당은 긴 의자를 쓰고 있는데 같은 줄의 다른 분 헌금하러 가는데 자리 비켜 주시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3. 물 좋은 성당의 뜻을 모르겠네요. 성당은 근처 성당이 제일 좋습니다. 4. 일단 천주교에서 서양사를 포함한 교리를 듣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교리교육은 대부분 (특히 예비신자) 신앙적교리를 우선시 하고 있어서요. 20세~35세 사이의 청년이시라면 청년성서모임이라는 것이 있긴 하지만 공부보다는 성경을 통한 자신의 성찰 같은 것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21/07/10 17:16
군대에서 단체 속성 세례를 받으신것 같은 느낌인데요.
1. 적어도 6개월정도 왔다 갔다해서 눈에 익어야 누가 말이라도 걸지 본인이 먼저 나서지 않는한 성당에서는 먼저 뉴페이스를 챙기질 않습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시간될때마다 주일미사 참석해보세요. 청년미사는 보통 주일 저녁입니다. 2. 헌금안내도 쿠사리는 안줍니다. 남들 나갈때 뻘쭘히 앉아 있기가 머쓱하니 천원만하세요. 천주교 아닙니까. 3. 가톨릭은 대리점 형태라 어느정도 건전성과 수질은 보장이 되있습니다. 따라서 굳이 멀리 갈필요 없습니다.일요일에 가기 쉬운 곳으로 가시면됩니다. 혹시 뭔가 이성과 썸을 탈 기회를 노리신다면 청년 성가대를 추천해드립니다. 4. 군대에서 세례 받았으면 다시 교리공부는 안해줍니다. 그래도 수녀님한테 여쭤 보세요. 신부님은 대부분 까칠하십니다. 아마 알아서 하라고 할확률이 높겠죠?
21/07/11 00:59
그냥 가지 마세요.. 이것저것 재면서 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물이 좋네 어쩌네 하면서말이죠.. 혹여 가게되더라도 성체는 하지 마시길 군종 출신이었다고 하시니 그정도는 아시겠죠
21/07/11 01:21
물이 좋다는게 혹시 여자로 오해허신거면 그걸 먈한게 아니고 교회든 성당이든 지나치게 헌금을 요구한다든가 교회 구성원들이 나랑 안맞다던가 하는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런게 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렸습다.
21/07/11 13:04
대충 기대(?)하시는 건 알겠는데 오히려 사랑의 공동체라면서 이 사람들이 왜 이렇게 나를 방치하지? 하는 생각이 드실걸요.
누가 챙겨주길 바라면 교회쪽으로 가셔야 돼요. 프리하게 내가 듣고 싶을 때 좋은 이야기 들으러 가는거면 성당이나 절을 가시고요.
21/07/12 14:34
성체만 안 하시는 거면 미사를 어떤 형식으로 참석해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헌금도 안 내도 되고요. 가까운 성당에 미사시간 보시고 가고싶을 때 마음 안정 취하러 한 번씩 가세요. 다만 세례를 받고 성체를 모시려고하면 상당히 까다로워집니다. 어느정도 각오가 없으시면 안 하시는 게 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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