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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01 13:26
답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써주신내용 전반적으로 저도 공감하고 생각해본 내용들인데요. 저는 치밀하지 않게 사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게 사는게 참 좋네요. 뭐 어때요!!
21/07/01 14:24
충동이 과하면 해가 되지만 적당히 해소하는 건 오히려 좋습니다.
괜히 여러 생각 겹쳐서 속으로 참기만 하면 병나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은 매순간을 치밀하게 산다기보단 정말 중요한 일과 결정에는 힘 빡 주고 나머지는 설렁설렁 하는 것 같습니다.
21/07/01 16:04
가끔 정신줄 놓고 살고 싶습니다. 원래 좀 계획적으로 사는 편이긴 했지만 가정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니 그럴 수 없어요.
퇴근해서 아이보고 먹고 치우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쓰래기버리고 이런 루틴에 주말에는 아이들과 뭐할지 항상 계획이 있어야 하고... 직장 생활도 짤리면 안되니 잘해야하고 성과 몇프로 언제까지 이직 or 승진 이런 목표를 세울수 밖에 없고... 그나마 충동적으로 하는건 이렇게 월급루팡 하는 것과 가끔 밤에 애들 자면 야식 폭식... 살만 찌네요 흑흑...
21/07/02 16:15
사이다패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멍청하죠. 전지전능에 가까운(점차 가까워지는) 주인공이 생각하는대로 움직입니다.
현실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사람들의 행동을 읽고 조종하는건 일반적으로는 어렵겠죠. 물론 그런걸 해내는 사이비교주, 사기꾼 등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허구와 환상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는게 사이다패스 소설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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