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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7 23:48
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때려치고 옮긴 기억이 있네요.. 말해도 바뀌지도 않고.. 욕먹고 돈버는구나 생각하면서 버티는것도 한계가.. ㅠ
21/05/17 23:57
우선 위로를 보냅니다. 힘내세요.
저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연차 쌓이고 나서는 '여긴 돈버는 곳이다' 같은 마음가짐이 생겨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스킬이 발전하더라구요.
21/05/18 00:15
제경우 짜증나는사람에게 1차로 갖다박고, 서로 도저히 풀 수 없다고 판단되면 그보다 상위상사에게 팀 바꿔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물론 안통하면 퇴직은 각오하고 그뜻을 알렸고요. 지금은 어찌어찌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하고 다툰 사람은 다른 이유긴 하지만 얼마후 전직하더군요. 가만히 있으면 저래도 되는 샌드백으로 판단당하니 그냥 참기만 하는건 좋은 선택은 아닌것 같습니다.
쌓아두지는 마시고 일단 표출을 해보시는게, 그냥 참다가 쌓은게 폭발해서 관두는것 보다는 낫지 않나 봅니다. 어차피 말이 안통하면 관두면 되니까 원코인 더쓴다고 생각하시고.
21/05/18 00:18
팀장이 저한테 안좋은 인식을 갖고있는게 인사고과면에서도 크게 불리할거기 때문에 최대한 어필하려고 했죠.
업무가 어떤점이 어려운지 시시때때로 얘기하고, 뭐 성과나면 메일도 보내고... 미운털 한번 박히면 그게 해소가 안되니까 스트레스지만요.
21/05/18 01:34
회사문화가 굉장히 프리한곳으로 취직해서 편하게 다니고 있었는데 대표님이 너무 편한분위기가 싫으셨던건지 친구를 이사로 대려왔는데 정말 일 하나도 모르고 엄청난 꼰대입니다.
처음에 직원들 정리하려고 일부러 고용한 사람인줄 알고 나갈생각까지 했었는데 내일채움공제가 1년남아서 나갈수가 없었내요. 그냥 저는 이직을 했다고 생각하고 여긴 회사분위기가 타이트하다 여기 분위기에 최대한 맞춰보자고 자기최면걸고 다닌지 8개월 됬내요. 그리고 꼰대말은 그냥 듣고 흘려야지 댐벼봤자 듣지도 않고 우기기만 하니 답도 없어서 잘한다 잘한다 해주면서 그냥 흘립니다.
21/05/18 09:05
전 5일전에 그거 때문에 짤렸습니다.
이제 회사 생활은 절대로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회사 생활 하면서 흰머리도 너무 많이 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았거든요.
21/05/18 10:57
저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 타입인데
그냥 내려놓으니 조금 편해지긴 합니다. 그냥 짖어라...라고 생각하고 마는거죠 조금 있다가 다시 스트레스 받긴 하지만...
21/05/18 13:09
케바케라 정답이라곤 할 수 없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트집잡기고 제가 맞다는 생각이 들었을 땐 그냥 한 번 들이박았습니다.
능력 없고 밑에 애들 일부러 트집 잡아가며 정치력만으로 회사생활 하는 사람이었는데 그 뒤론 적당히 불편해하며 저한텐 시비 안 걸고 조용히 지냈습니다. 다만, 계산해보고 저한테 불리할 게 없다고 판단된 상황에서 들이박았던거고 리스크가 큰 행동이기에 들이박기 전에 깊은 고민 하셔야 합니다..
21/05/18 13:54
원래 월급의 70%는 인내의 댓가고 30%가 노동의 댓가라는 말이 있잖아요
잘 참으세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리시구요. 팀장이 단점만 있는 게 아니라 그래도 뭔가 맞춰주면 그만큼 잘 해주는 사람이라는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세상에는 그렇지 않은 상사도 엄청많아요. 꼭 벽에다 대고 말하는 것처럼요. 걍 당신 말이 다 맞습니다. 라고 해 주세요
21/05/19 17:36
사람 스트레스는 뭐 어떻게 할 방법이...
그사람 안보는 거 말곤 해결방안이 없습니다 사실... 와 근데 피곤한 사람이긴 하네요. 회사내에서 꼰대짓 해도 사석에서는 안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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