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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16 20:00
양성자 하나인 덕분에 전하밀도가 높아서(소듐에 비해 약 2x10^10배) 실제로는 다른 분자에 결합한 상태로 존재해서 그렇다네요.
21/05/16 20:00
일단 크기라는게 원자세계에서는 거시세계에서처럼 큰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원자 단위에서는 전자기력이 중요한 레벨이기 때문에(그보다 더 작은 세계라면 핵력이 또 중요해지겠죠) 수소이온은 원자이자 양성자인 것이죠. 질량이야 어차피 원자핵이 거의 다 가지고 있고요.
21/05/16 20:02
원자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보통 수소 이온이라고 부르고, 동위원소가 아니란 가정하여 양성자 하나가 맞습니다. 그래서 프로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수소(H)와 수소이온(H+)의 질량은 크게 차이가 안나지만, 전기적 특성이 확연히 다릅니다. 전자를 뺏기면 남에게서 전자를 가져오려고 하고. 이러한 성질은 화학 반응에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21/05/16 20:20
수소 원자의 크기를 얘기할 때 전자와 양성자는 서로 밀어내지 않습니다. 전자기력에 의해서 서로 잡아 당기지만 양자역학에서는 두 입자가 충돌하지 않고 안정적인 상태들이 불연속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상태란 전자의 위치에 대한 확률 분포를 말하는데 이 확률에 따른 전자와 양성자의 평균 거리가 흔히 말하는 수소 원자의 크기 입니다.
그래서 전자기력에 의한 화학 결합에 대해서는 양성자 그 자체가 수소 원자 크기의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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