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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4 11:18
바연길 이슈가 됐던 부분을 찾아보다 보니,
시간을 조금만 더 달라 였나 시간 조금만 내달라 였나 뭐 여튼 상황에 크게 어긋나지 않은 제스쳐 같은데 사단이 났더라구요. [그 외에도 허버허버 라는 표현을 쓴 것도 있어서 저것만의 이슈는 아니긴 합니다만] 상황에 맞는 제스쳐여도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가(혹은 조심해야하는가) 가 궁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1/05/04 11:36
유머로 (아닌거 알면서)저런 손모양 찾아서 올리는 짤들도 많습니다
스윗하신분들이 착각하는게 무적권 저 손모양썼다고 몰아가는거 아닙니다 (저도 gs사태 첨 봤을때는 우연이겠지 했습니다. 근데 수정하는거보고...) 부자연스러운데 억지로 넣었다든지 다른 정황이 있어서 그런거죠
21/05/04 11:39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에 말씀하신 '조금'이 포함되어 있다면 사용되도 문제는 없죠
지금 문제는 카드잡는 손모양, 뭔가를 가리키는 손모양 등에 억지로 넣어서 문제죠
21/05/04 13:37
그래서 지금 '~노?'가 사라졌죠... 서울사람들도 평상시에 친근하게 많이쓰던 사투린데...
뭐 한참뒤에 일베색 최대한 뺀 ~누? 가 나오긴했습니다만 저만해도 이것도 사람 봐가면서 씁니다...
21/05/04 14:40
서울 태생이라 몰랐는데 ~노 가 부산 사투리인가 보네요.
실례지만 ~나 와 ~노 는 어떻게 구분하여 쓰는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밥 먹었나?” 랑 “밥 먹었노?” 의미나 쓰임이 다른 것인지 지역이 다른 것인지 궁금합니다
21/05/04 16:13
~나? : yes or no 를 물어볼 때 / 밥 먹었나?
~노? : 설명이 필요할 때 / 뭐 하노? 그 외에도 쓰는 용도가 다양하긴 합니다만 의문형으로 쓸 때는 저렇게 쓰는 편입니다. "밥 먹었노" 쓰는 사투리가 아닙니다.
21/05/04 16:23
일반 의문문은 "나?"
ex. 밥 먹었나? 숙제 했나? 출석 불렀나? 의문사 의문문은 "노?" ex. 뭐라 하노?(what) 어데 가노?(where) 누가 했노?(who) 내가 언제 그랬노?(when) 어찌 그럴 수가 있노?(how)
21/05/04 14:44
차라리 조금이라는 의미를 대놓고 드러내는 용도론 쓸 수 있죠. 건드릴 건덕지가 없으니까요.
다만 의미없이 사용, 카드같은 얇은 물체를 굳이 저 자세로 잡는다? 이런건 조심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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