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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7 01:27
요즘 어떻게 평가되는지 몰라도 이진경씨의 철학의 모험으로 입문하고 글의 주제와는 동 작가의 삶을 위한 철학수업을 보시면 평이하게 접근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관련 주제로는 얕은 책 경험으론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이 떠오르네요
21/04/27 02:16
대부분의 진지한 철학서적은 말씀하신 질문에 대한 답을 주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삶보다는 보편적인 존재나 인식에 관심을 갖는 것이 철학이고, 그러다보니 매우 추상적이고 어려워서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삶을 살아온 것이고 어떤 길을 걸어가야하는가]라는 물음을 가지고 접근하기에 가성비가 매우 나쁩니다. 오히려 저 질문을 갖고 접근하기에는 소설책을 읽는 것이 더 나아보입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타인은 어떤 삶을 살고 있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어떤 길을 설계하고 있으며 성공 혹은 실패를 경험하는지 찬찬히 읽어보시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어떤 소설을 읽어야 할지 막막하다면 민음사 같은 곳에서 출간한 유명한 고전들 중 대략의 줄거리를 보고 마음에 드는걸 골라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1/04/27 08:18
<니체의 말>이란 책이 있는데요. 일반인이 읽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페이지에 짧게 써있거든요.
본격적으로 철학 공부를 하실 거면, 탄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존 로크의 <인간지성론>을 추천합니다만 그건 1000 페이지입니다. <니체의 말>은 두 권이 있는데요 얇고 작은 책이니 별 부담이 없으실 것이고, 말씀하신 목적으로도 꽤 적합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권 더 추천드리자면, 최진석 교수님이 노자 <도덕경>에 대해 쓰신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유투브에 강의도 있으니 그걸 보셔도 좋습니다.
21/04/27 09:06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 추천 드립니다. 평이하고 어렵지 않아요
제목 그대로 유명한 소설을 철학의 관점에서 설명해주는 내용인데요, 이 책을 읽으시고 설명해주는 소설을 한권씩 읽으면 색다르고 좋더라구요
21/04/27 10:02
경제적인 내용하고 거리는 먼데.. 추천 정석은 정의란 무엇인가 아닐까요
공리주의부터 시작해서 철학에 대해 쉽게 그리고 심오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듯.. 철학사 철학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은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좋게 읽었던 기억이...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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