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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2 00:59
코로나 때문에 시즌제로 방송하고 있지만 원래는 휴지기 없이 통으로 방영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시즌 1이라고 하지만 이야기의 중간 과정이나 마찬가지라서 결말 같은 느낌 보다는 다음 이야기 예고처럼 1시즌이 마무리 됩니다. 고구마 요소가 조금은 들어갈 수 밖에 없을거에요 먼가 시원한 결말은 아니라서요 크크크
21/03/02 02:20
막장냄세 정도가 아니라 이런게 막장이다, 막장의 정수, 정통파 막장 이구요.
재밌긴 확실히 재밌는데 좀 보기 불편하거나 짜증날만한 전개가 많습니다. 질질 끄는 느낌은 커녕 하이라이트급 진행 속도를 보여줍니다;
21/03/02 10:39
웰메이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의미로 재밌습니다. 논리나 개연성 이런 건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재미로만 몰입하기에는 거의 최상급인 거 같아요.
작가가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작가라고 하면 잘 이해되실 거 같네요.
21/03/02 15:39
막장에 개연성 제로인데..
워낙 스토리전개가 빠르고 등장인물들이 극단적으로 행동해서 , 이성이 작용하기 전에 휙휙 넘어갑니다. 거의 이제 김순옥 작가는 뭔가 자신만의 경지에 이른듯해요. 특별히 남는건 없지만, 자극적인거 좋아하시고 뇌가 휴식을 취하면서 시간을 없애는데는 최고의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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