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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3 14:53
데자뷰 인듯요
http://scienceon.hani.co.kr/277072 [일생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 데자뷰를 겪은 사람의 비율이 평균 67퍼센트] [경험하는 빈도는 나이에 따라 다르게 관찰] [10대 후반과 20대 때에 가장 많고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든다]
21/02/13 15:13
위에 링크해주신 글 중에 ‘아, 이런 게 ‘데자뷰(deja vu)’구나.’ 우리말로 번역하면 ‘기시감(旣視感)’, 즉 처음 본 대상을 ‘이미 본 것 같은 느낌’
라는 내용은 제가 써 놓은 본문의 글과 다르지 않을까요? 말하자면 데자뷰는 이미 본 것 같은 느낌이고 제 본문은 꿈에서의 내용이 진짜인것처럼 기억되는 경우라.
21/02/13 17:46
본문과는 좀 다르지만 저도 가끔 꿈 내용이 진짜였나 오락가락해요.
친구랑 어딘가 놀러갔었는데 그게 꿈이었나 아니었나 헷갈려서 친구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또 누구랑 싸웠거나 어떤 장소에서 무슨 사건이 있었는데 그게 꿈이었나 싶던 적도 있고 빈번하지는 않지만 어~쩌다 한번씩 물음표 뜰 때 있습니다;; 교대 근무 할 때 특히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이직한 이후에도 교대 근무하고 있어서 엄청 졸리거나 피곤할 때 그게 심한데 주차하다가 차를 아주 살짝 긁은 게 진짠지 꿈인지 흔적이 없어서 아직도 가물가물합니다.
21/02/13 20:24
맞아요! 저도 영혼님과 같은 증상(?)입니다.
이게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건지 아님 진짜 문제가 있는건지 걱정이 되네요. 좀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잘못된 정보가 진짜인 것처럼 입력이 되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거라서요.
21/02/13 21:06
염려하시는 게 이해는 됩니다.
근데 전 원래부터 기억력이 나빠서 몇 달은커녕 며칠만 지나면 대부분 까먹어버리기 때문에 -_-; 인상에 깊었던 것은 꼭 메모나 일기, 수필(인 척 하는 것)로 남겨둬서 결정적 뻘짓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일상적 뻘짓은 아님말고 정신으로 그냥저냥 용인하며 사는 편이에요. 킹님갓고가 최고야
21/02/14 01:53
운전면허 딴지 2주일만에 회사 새 차를 계속해서 정기적으로 몰 일이 있었는데, 꿈에서 앞범퍼를 부셔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다음날 사무실에 실제로 가서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던적이 있네요. 주변 배경도 회사로 나오고 굉장히 리얼하게 나왔던터라 또 그랬던거같기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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