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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3 16:22
그냥 초대해준 그 분이 친구사귀기 좋아하고 상냥한 사람인거겠죠.
외국인이 그것도 설문화가 있는 한국인이 설에 집도 못가고 타향에 있는다고 하니 안쓰럽게 생각해서 친절 베푼거 아닐까요? 물론 개개인은 케바케지만 중국인들은 전체적 평균적으로 좀 더 다이렉트하다고 할까 그 뭐라 그럴까요 친절한 쪽으로 더 스트레이트하게 친절하고 거리를 두는 쪽 드라이한 쪽도 더 스트레이트하게 드라이한 경향이 있습니다.
21/01/23 16:45
감사합니다. 역시 별다른 의도는 없고 그냥 사람 자체가 친절한거군요 ^^
뭔가 친해질 계기도 크게없었던거 같아서 한국이랑 친구 사귀는 문화가 다른가 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21/01/23 18:09
다 케바케지만 한번 친해지면 진짜 과할정도로 잘해줘요. 다만 남에게 손해를 끼쳤는데 그걸 인정하지않는경우를 겪어봐서 고생좀 했네요. 적고보니 둘 다 우리나라에서도 있음직한 일.
21/01/23 21:45
중국 문화인데 请客(칭커)라고 해서 손님을 대접하는 만큼 자신의 면이 산다고 생각하는 그런게 있습니다.
뭐 그런것도 있고, 웹상에서는 안타깝게도 양국이 서로 혐오하는것처럼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알게 된 중국인 친구들은 대체로 한국에 호의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냥 외국인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해서 잘 해주는것도 있습니다. 결론은 뭐 으레 중국식 대접문화의 일부로 보시면 되고,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시되 대신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감사표시 및 나중에 한국 왔을때 꼭 잘 대접해주시면(근데 얘내가 나를 대접해주는 수준 보면 잘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실거...) 될 듯 합니다 크크.
21/01/24 01:38
와이프통해서 중국친구들 생겼는데, 북경 한번씩가면 렌트에, 숙소에, 식사에 거의 한푼을 못쓰게 할정도로 대접해줍니다.
보통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친구들 한국오면 저도 대접해야하는건 함정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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