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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7 21:34
보건소에서 하는 거면 최소 감염에 대한 가능성은 없으니까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하실듯
물론 위생적인면에서는 좋을거 같진 않지만, 그래도 닦는거는 보셨다니까 소독제로 된 물티슈도 있긴 있습니다. 그거로 닦았을 수도.. 그리고 수은 체온계 말고는 귀에다 하는 체온계가 정확하기도 하고요
21/01/07 21:48
1. 비접촉식 많이들 쓰지만 그거 그렇게 정확하지 않아요. 고막체온계, 겨드랑이 체온계, 직장체온계 정도가 신뢰도가 있는거고 그래도 고막체온계가 가장 쓸만합니다.
2. 하루에도 몇번씩 체온계를 쓸텐데 매번 팁을 갈아끼면 좋겠지만, 쓰고 나서 소독할겁니다. 보통 소독은 사용직후에 알코올솜으로 할거고, 그건 다음 사용자가 보진 못하겠죠. 사용 직전에 닦는건 그냥 괜히 한번 더 닦는거고, 다음사용자의 안심을 위해 보여주기식일거에요 3. 체온 재는건 검사할때 기록하도록 지침이 내려왔을듯 하네요. 4. 보건소들에 다녀간 사람들중 확진자가 여럿 있었지만, 보건소 검사중 오염으로 인한 교차 감염이 있었다고 듣지는 못했습니다. 5. 보건소가 여러가지로 환경이 열악합니다. 인력도 그렇고 장비도 그렇고. 선별 진료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때로는 보건업무에 그렇게 익숙하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21/01/07 22:29
위 댓글에 덧붙이자면
기후와 환경에 따라서 비접촉식 체온계가 [정말로] 부정확한 경우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대기실의 난로를 켜면 측정값이 40도를 넘는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난로를 꺼두면 35도 이하로 나옵니다. 손에 드는 체온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들 대다수가 대한민국 이맘때쯤에 야외에서 쓸 수가 없는 것들입니다. 가장 유명하고 많이 보셨을 브라운 고막체온계가 스펙상 외부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면 쓸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4월까지도 야외에서 에러뜬 경험 있습니다. 그래도 지침상 체온을 측정하도록 되어있고 [서류가 보건소 내에서 비교적 꼼꼼하게 체크되기 때문에] 어지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이를 건너뛸 수는 없습니다. 소독은 잘 하고 있을 겁니다. 사명감이나 직업정신을 떠나서, 아무리 만사가 귀찮은 사람이라 해도 자기 앞에 감염자가 만졌을 수도 있을 체온계가 있다면 당장 소독하게 됩니다. 그러니 소독에 대해선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모쪼록 검사결과가 신속정확하게 나오기를 바랍니다.
21/01/08 00:40
직업상 하루 종일 비접촉식/접촉식 체온계를 번갈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귀에 넣는 부분에 탈착식 플라스틱 캡이 따로 있어서 그걸 끼지 않으면 작동 자체가 되지 않고 몇 번 사용하고 교체합니다. 당연히 여러 번 사용 할 때엔 알코올솜으로 소독하면서 사용합니다. 그리고 야외에선 비접촉식은 사용이 불가능하고요. 대형 장비면 모를까 한 손 사이즈는 현재 기온에선 절대로 온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접촉식 역시도 현재 기온에서는 조금만 밖에 놔둬도 에러 뿜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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