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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6 10:09
아무래도 사람대 사람으로 일을 하는거니 칼같이 냉철해지기가 쉽지가 않겠지만
일에 있어서 심성 얘기하는건 정말 아무 의미 없는거 같아요. 제일 나쁜 직원이 착한데 무능한 직원이라고 하자나요. 글구 이게 내앞에서 착한척 하는건 아닌지 의심도 해봐야 됩니다. 예전에 제가 델구 있던 팀원 중 직원 두 명이 일은 못해도 착하다는 소리 듣던 친구들 이었는데 뒷얘기를 우연찮게 듣게 됐는데 이게 참.....
21/01/06 10:22
경리 및 잡무 보던 사람이 나갔으니 그 업무도 분장해서 하고 있을테고 명함 천장 돌리라는 거 보면 영업 및 판촉도 해야되는 것 같고 거기에 기획도 해야하는데 흑자의 30%가 보너스라면 본봉도 지방기업이라 적을 것 같은데 직원들 5명에서 2명 남고 결제는 물려 있다면 사실 뭘 열심히 하긴 힘든 상태일수도 있죠. 뭐든지 상대적인거라.
21/01/06 10:25
위에 얘기한 업무는 다 제가 직접 봅니다. 직원이 할 일은 영업이 다에요. b2c도 아니고 그냥 공기관에서 얼굴비추면 됩니다.
기획해보라고 한건 의지라도 보려고 얘기꺼낸건데 제가 잘못생각했을수도 있겠네요. 의견감사합니다.
21/01/06 10:28
저도 이 코멘트가 동감이 되네요.
결제대금 밀릴정도로 회사가 하향세 + 있던 직원도 짤림+ 상사와 둘뿐인 상황 + 코로나로 인해 기저에 우울감 보통의 평범한 직원이라면 크게 의욕나긴 힘든상황같습니다. '아 나도 곧 짤리려나?' 생각해서 무기력증에 빠졌을수도 있고요.
21/01/06 11:53
5인으로 시작했던 사무실은 줄이고 줄여 3인으로 운영하였고 경리 및 잡무 보던 여자 한분도 퇴사시켜서 이제 저와 남자직원 한명 뿐입니다.
이 상황인데..;; 당연히 직원은 진빠질 거 같네요
21/01/06 12:02
9시 출근인데 한시간 늦게 출근하면 일단 제기준엔 아웃입니다.
반대로 기존 5인에서 현재 2인회사에 한분은 총괄이고 나머지 한분은 영업도 해야하고 기획도 해야하고 그분도 충분히 탈출 생각하고 있을법도 합니다.
21/01/06 12:04
직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눈으로도 회사가 힘들어진다는게 보이면..
내일처럼 더 할수 없는게 현실인거 같습니다. 저는 글쓰신분 입장도 되어봤고, 그 후배분 입장도 되어봐서 어떤 마음인지는 그래도 일부는 알겠네요.
21/01/06 12:11
각오해야한다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정확히? 월급이 밀리거나 깎인다는 의미라면 당연히 의지가 없어지죠.
일반 직원이 월급이 깎일정도로 회사가 안 좋으니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반응을 보이는게 이상한데요.
21/01/06 13:09
위에 썼듯이 요즘 근태가 좋지 않습니다. 정신차리라고 돌려 얘기한거구요.
글로만 보여져 의미전달이 잘 안됐네요. 각오하라는게 짤리고 싶냐 월급 깎이고 싶냐 우리도 파리목숨이다 라는 의미전달이 아닙니다. 급여, 휴가 통제 한적 없습니다. 의견감사합니다.
21/01/06 14:07
아 각오하라는 말 전에 근태가 안 좋았다는건가요? 그럼 문제가 있네요. 전 각오하라는 말을 해고될수도 있다라고 받아들여서 근태가 안 좋아졌다고 이해했습니다.
21/01/06 12:43
회사 사정 보면 당분간은 나아질 기미가 딱히 없는 것 같고, 긴축 이야기까지 했으면 의욕이 생기는게 이상하죠.
있던 사람들도 하나둘 나가는 판이니 지금 회사에서 의욕적으로 뭘 하기보다 이직 준비를 하고 있는게 보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1/01/06 13:19
다른건 뭐 다 이해가는데 근태는 좀 그렇네요.
회사나와서 월급루팡을 하더라도 출퇴근 시간은 맞춰줘야하는게 의무라서요.
21/01/06 13:31
한시간 지각인데 착한 친구라고 생각하셨다면 본인의 시선이 잘못되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회사 옮기고 몇주 안됐는데 직원한분이 일머리가 너무 없고, 지시해도 이행이 안되서 고민하다가 재계약 3개월 때리고 이 안에 좀 나아지는 모습 보이면 다시 1년 연장하겠다고 했는데 몇일 지난 지금 똑같습니다... 본인이 안고 가실거 아니면 쳐내야죠...
21/01/06 13:32
양쪽 입장 다 이해가 가긴 하는데 출근시간에서 한시간 가까이 늦게 올 정도로 근태가 안좋은 건 확실히 지적해서 고치게 해야 합니다.
21/01/06 13:49
진지하게 애기는 한번 해보시고요,
사정이 있어서 늦은것일 수도 있지만 그럴경우에는 미리 연락을 해줘야겠죠. 근태는 확실히 별로인듯. 일단 지킬건 지키고 봐야죠. 다만 근태와 별도로 사람들이 계속해서 잘려나가면 확실히 싱숭생숭 할듯하네요. 행동은 잘못되었지만 이해가는 부분도 없잖아 있긴 합니다.
21/01/06 15:35
위에서 내려보는것과 아래에서 올려보는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더라구요.
회사의 사정에 대해 마오카이님이 생각하는것과 부하직원이 생각하는건 분명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부하직원의 사기가 꺾여보이고, 의지가 없어보인다면 방법을 강구해서 동기부여를 해주는것 역시 상사의 역할이라 생각하기두 하구요. 월급은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함께 일하던 직원들이 잘려나가고 있고 결제 대금도 물리고 있다. 코로나에 영향을 받는 업종 같으신데 코로나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직장 상사가 지속적으로 회사에 대한 믿음을주며 으쌰으쌰 하자해도 불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까진 부하직원 입장이었지만.. 사실 영업직으로 입사해서 명함 조차 뿌리려 노력하지 않고 근태마저 엉망인 상황이라면 위에 적었던 내용이 무색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엉망이라고해도 내 할도리는 다 하고나서 엉망인 부분을 이야기해야 맞다고 생각하는지라.. 한번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시고도 반응이 미적지근하고 변함이 없다면 새로 뽑아야겠지요.
21/01/06 17:01
9시 56분에 문열고 들어와서 안녕하세요 하네요. -_- <- 이거 하나로 답 나온거 아닌가요?.. 얘기해보고 고치던가 나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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