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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6 12:06
삼페 쓰고 계시는데 넘어가면 화딱지만 나실 겁니다.
삼성페이가 필요한 순간마다 빡침. 아니 이 삐리리들은 NFC를 탑재하고 왜 서드파티가 못 쓰게 만드는 걸까? 이게 바로 애플 생태계인가? 하는 의문만 가지게 되실 겁니다 스팀 게임은 MacOS 지원하는 게임이 너무 적고 롤, 옵치정도는 되는데 마우스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정말 전혀 달라요. 저도 맥 - 아이폰 - 애플워치 다 써봤지만 이게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는 걸 느낀적은 에어팟 페어링 정도?
20/12/26 12:41
애플 생태계라는건 페이 시스템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페이 환경을 이야기한거면 이전에는 애플 생태계란 말도 없었겠죠.
예전에도 mac과 아이팟을 아이튠즈로 묶어서 이야기하거나 할때 가끔 나오긴 했습니다만, 애플 생태계란 단어가 자주 쓰이게 된건 iCloud 서비스를 시작하고서입니다. 이때부터 점점 폰과 패드, mac이 유기적으로 연동되게 ios랑 macos가 업데이트 되어 왔거든요. 간단하게 폰과 패드, mac이 동일한 icloud 계정에 로그인 되어 있고 같은 네트워크에 물려 있으면 할 수 있는것들을 나열해 보자면... 1. 페이스타임을 이용해 mac과 패드에서도 폰을 통해 통화 걸고 받기가 가능, 2. 아이메시지를 이용해 다른 icloud 사용자끼리 톡 주고 받을 수 있음, 그리고 맥과 패드에서도 폰을 통해 문자 주고 받기 가능, 3. 한 기기에서 하던 작업을 다른 기기에서 이어서 할 수 있음. 예를 들어 폰에서 사파리를 통해 보던 웹을 패드나 맥에서 바로 볼 수 있다거나 패드에서 듣던 팟케스트를 폰과 맥에서 바로 이어 들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론 기본 앱들이 이런기능을 지원하나 사설 앱들도 지원하도록 개발 가능하죠.(트위치 앱이 이 기능을 지원합니다. 폰으로 보던 방송을 다른 기기에서 이어 볼 수 있죠.) 기본적으로 맥과 패드에선 독에 아이콘이 뜨고, 폰에서는 앱 전환 창을 열면 하단부에 배너 형식으로 뜹니다. 이걸로 작업 이어할 수 있죠. 4. 클립보드가 서로 연동됩니다. 예를 들어 패드로 하스 하고 있는데 덱 편집이 어렵다 하면 보통은 패드에서 스플릿 뷰 열고 하스리플레이 같은데 가서 덱 코드를 복사할 수 있으나, 그러지 않고 폰으로도 하스리플레이 가서 덱 코드를 복사하면 그게 패드에도 연동되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os단에서 이루어 지는거라 앱이 지원하든 안하든 적용 가능하죠. (그래서 예를 하스스톤으로 들었습니다. 하스스톤은 3번을 적용 안하니깐요.) 5. 애플 키체인이라 해서 웹이나 앱을 쓸때 입력했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icloud에 암호화 저장해놔서 같은 계정을 쓰는 각 기기에서 동일하게 불러 쓸 수 있습니다. 6. 게임 센터를 이용하는 게임들은 icloud에 세이브 데이터를 저장하도록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면 폰에서 하던 세이브를 패드에서 불러올 수 있죠. 7. 기타등등 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어플은 패드에도 자동으로 바로 깔리도록 설정하거나 icloud 어플들(iwork 시리즈 + 매모앱, 캘린더앱, 연락처앱 등)은 icloud.com을 이용해 맥이 아닌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수정 가능하다던가, 애플 뮤직을 쓰면 icloud 보관함에 음원을 최대 10만개 저장해서 연동되는 모든 기기(pc나 안드로이드 포함)에서 스트리밍이나 다운을 할 수 있다던가 같은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지원하는거나 혹은 그 이상을 지원합니다.
20/12/26 12:51
물론 저도 많이 써봤습니다. 이런 것 뿐만 아니라 한 기기에만 와이파이 비밀번호 넣어두면 다른 기기에서도 자동으로 접속한다거나 하는 시스템이 있다는 것은 압니다만, 그게 과연 삼성페이와 윈도우 노트북을 모두 교체해가면서 얻어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애플 생태계에서 애플 페이 시스템을 얘기하지 않는 것도 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삼페가 좋은 이유도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폰 하나만으로 빠르게 결제가 이루어진다는 건데 이런 것도 삼성 생태계의 일부라고 할 수 있겠죠. 애플이 애플페이 도입한 것도 당연히 그런 큰그림을 그리고 있는 거구요. 그런 점으로 보면 생태계라는 표현에서 페이시스템이 빠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20/12/26 12:56
페이 시스템은 생태계랑은 좀 먼게, 기기 하나만 가지고도 가능한거라서요. 생태계란 말 그대로 같은 회사의 기기들을 많이 보유할수록 서로 편해지고 이것때문에 다른 카테고리의 타사 기기를 쓰기 꺼려진다는걸 의미한다면, 페이는 그냥 삼성폰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일 뿐, 이것 때문에 노트북도 삼성, 패드도 갤럭시 북을 고집해야 할 이유는 되지 못하죠.
IT 기기 들 서로를 연결해주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생태계라고 정의한다면 페이는 그닥 관계가 없습니다.
20/12/26 12:18
개인적으로 아이폰만 썼을때 별 감흥이 없으셨다면 그냥 갤럭시 계속 쓰시는게 좋으실거에요
저는 맥북, 패드, 폰, 워치, 에어팟 등 다 쓰기는 하지만 생태계라는게 뭐 있어봐야... 연동이 뜬금없이 돼서 편하다고 느낄때가 종종 있기는 한데 그정도 연동은 본인이 관심있고 환경을 구축하려 한다면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 될겁니다 문서류는 구글 클라우드도 잘돼있고요 여담으로 전 오히려 갤럭시로 중간에 한번 갔을때 삼성페이 말고는 다 너무 사용감이 별로여서 바로 다음폰에서 아이폰으로 돌아갔거든요 그냥 사람마다 취향이 있나봅니다. 생태계로 퉁치지만 사람마다 디지털 기기에 가지는 생각이 달라서 그게 애플과 맞냐 안맞냐에 좀 더 가까울수도 있어요
20/12/26 12:23
처음 썼을때 만족감이 없었으면 이제 돌아간다하셔도 별 재미 못느끼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플 생태계에 굳이 합류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20/12/26 12:25
뭐 폰에서 보던 인터넷 창이 아이패드나 맥을 켰을때 그대로 넘어온다거나, 에어팟을 폰으로 듣다가 패드에서 영상을 재생하면 페어링이 자동으로 넘어온다거나, 사진이나 각종 기록등이 실시간으로 연동된다거나 하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특히 신형 맥북의 경우 아이폰에 설치되는 어플이 거의 그대로 모두 설치된다고 하더라고요.
20/12/26 12:35
솔직히 애플로 넘어온사람인데, 디자인 빼고는 뭐가 더 획기적으로 편해졌다고는 못느낍니다.
디자인 하나 보고 가는거 같아요. 크게 기대하지 마세요.
20/12/26 20:43
저도 한번 애플 갔다 왔는데요. 디자인 빼고는 없어요. 근데 그게 좀 삼성이랑 갭이 큼 크크크 다른건 삼성이 편해서 삼성씁니다. 애플의 문제는 호환성이 너무 떨어져요.
20/12/26 12:35
전 애플생태계를 쓰고 있긴 합니다만
애플생태계의 핵심은 '뭘 설정하지 않아도 알아서 다 해준다'.. 가 핵심이라서 설정할 줄 알면 생태계 80~90%는 따라갈 수 있습니다. (전화 아무대서나 받기처럼.. 절대 안되는 아이가 10~20%고.. 나머지는 안드나 윈도우도 걍 세팅하면 다 됩니다..) 굳이 일부러 생태계에 오실필요는.. 심지어 올려면 돈 천만원은 드는데요...
20/12/26 12:38
윗분말대로 애플생태계의 핵심은 기기간 연동으로 설정하지 않아도 알아서 기존에 쓰던 기기와 동일한 환경으로 알아서 만들어주는게 크기 때문에 다기기를 많이 활용하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면 큰체감은 힘들겁니다.
20/12/26 13:18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쓰지만 별거 없습니다. 요즘엔 윈도우도 별반 다를거 없구요
물론 제가 못써거 그런걸 수도 있긴합니다만 애플 제품의 다른 장점들에 비해 사소하죠..
20/12/26 13:47
답변 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대부분 공통적인 이야기 해주셔서 일단 보류하고 최근 맥이 m1 cpu를 출시 했던데 이게 완벽하게 확정이 되고 안정이 되면 그때 애플로 넘어갈지 다시 고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26 15:53
아이폰7때와 애플이 페이스아디 달고 AP 독주한 아이폰10이후와는 많이 다를겁니다.
아이폰12사고 맥북을 살지 안살지 고민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아이폰+맥북+애플워치+에어팟프로만 맞추셔도 될텐데 천만원은 아니고 3백만원도 안될거 같은데요. 여기다 게임이나 윈도우앱 전용 pc데스크탑만 맞추면 다 갖춰질겁니다.
20/12/26 16:26
그냥 모니터 크기 다른 폰 - 패드 - 맥북의 모든 콘텐츠 연동이 가장 크죠.
스마트폰으로 보던 웹을 그대로 이어서 맥북으로 볼 수 있다던가, 사진을 찍으면 아이패드나 맥북에서 바로 확인가능한다던가... 근데 저도 안드쪽은 10년이상 안쓰는 사람이지만, 굳이 안드 잘쓰고 있는데 돈들여서 넘어올만한 가치가 있냐하면 또 그건 애매합니다. 물론 편하긴한데, 쓰던사람이라 편한거지 돈들여서 구축할만큼 편하냐면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으니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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