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10/15 04:22:32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야심한 밤에 멘탈이 흔들흔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15 04:33
수정 아이콘
이런 새벽에는 멘탈이 더 흔들려서요.. 밤에 주무세요

라는 댓글을 이 시간에 야근하면서 ㅡㅡ... 달다니
20/10/15 04:35
수정 아이콘
야밤엔 중요한 일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는 편이 좋더라고요..
별개로 제가 십여년 전인가, 인터넷에서 봤는지 뭐 어쨌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때쯤부터 힘들 때 간혹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걱정이 있다 -> 해결할 수 있음 -> 걱정할 필요 X
걱정이 있다 -> 해결할 수 없음 -> 걱정할 필요 X
어차피 걱정 고민 해봤자 달라지는 거 하나 없으니 걍 냅두십쇼...
라고 말하는 저도 무려 한달 후의 일정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잠 못들고 있네요 ㅡㅡ;
알아서 될 일은 알아서 되게 내버려둡시다. 님도 저도...
인생은서른부터
20/10/15 04:44
수정 아이콘
읔 새벽반 형님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오늘 안그래도 면접 털리고 와서
걱정해봐야 바뀌는게 없으니 한숨 자고 일어나서 게임이나 해야겠다 싶었는데
뭔가 마음이 뒤숭숭한게 씁쓸하네요 흐흐
20/10/15 05:41
수정 아이콘
조언할 깜냥이 안 되세 쓸 말이 별로 없네요.힘내세요.
인생은서른부터
20/10/15 06:30
수정 아이콘
인생에 깜냥이라는게 따로 있겠습니까 흐흐
감사드립니다
거짓말쟁이
20/10/15 07:19
수정 아이콘
인간은 동물입니다. 멘탈을 붙잡는데는 마음가짐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생리적인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세용..시간 빌 때 무작정 밖에 나가서 닭강정이라도 사드시구요...

정신건강에 안 좋은 생각이 두 가지 있는데 지난 일을 계속 후회하는 것과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것입니다. 아직 붙었는지 안붙었는지 모르잖아요. 탈락한게 확정될 무렵엔 다른 구명줄이 내려올지 모르는 일이고. 야밤에 멘탈 흔들리는 것도 버릇인데 이게 안 좋은 버릇임을 자각하고 그런 상념들이 들었을 때 퍼뜩 지워버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럼 또 생각이 나는데 또 지워버리고...그러면 점점 우울한 상념들을 떠올리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제 친구는 원하는 기업 다 떨어져서 공백기가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공무원 준비했는데 급하게 준비한거라 어차피 떨어졌을거라고 진상 피우더니 지금 합격하고 발령 받아서 한달만에 여자친구 생기고 염장을 지르더군요..
인생은서른부터
20/10/15 07:57
수정 아이콘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긴 하니까 적어주신 말씀대로 하는게 베스트긴 한데
갑자기 뭔가 이것 저것 다 실패하고 남는게 없는 느낌이 드니 착잡하네요 흐흐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월급루팡의꿈
20/10/15 07:50
수정 아이콘
대학원 나오셨다니 공감하실지 모르겠는데.. 회사와서도 논문을 좀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논문결과 나올 무렵에 불안과 스트레스에 정신을 못차립니다.
박사때는 우울도 심하게 왔었는데, 그때 감정들이 훅하고 올라옵니다. 잠도 못자구요 결과 나오고 나면 앓아 눕습니다.

어떻게 하십시오라고 얘기하는건 아니구요. 그런 불안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저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굳이 덧붙이자면, 그럴때마다 이성적인 쪽으로 혹은 좋은 쪽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여기서 문제가 생겨도 다음 찬스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기억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그러다가 술먹고 뻗습니다.. 헤헤.
인생은서른부터
20/10/15 07:58
수정 아이콘
논문이 좀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쓸 당시엔 참..
열심히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면 기회는 분명 오니까 루팡꿈님도 힘내세요 흐흐
같이 힘내봅시당 헤헤..
인생은서른부터
20/10/15 08:10
수정 아이콘
감사함니다들 흐흐
그럼 글 폭파합니다 하나 둘 셋 짝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9347 [질문] cyber punk 2077 한글 관련 질문드립니다. [4] 골든해피4745 20/10/15 4745
149346 [질문] 주식 피싱? 질문 [8] Unchain5609 20/10/15 5609
149345 [질문] 남성용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5] 김하성MLB20홈런5024 20/10/15 5024
149344 [질문] 모니터에 대한 질문입니다ㅠㅠ [2] Yang T5093 20/10/15 5093
149343 [질문] GOG.COM에서 게임을 구매했는데 속도가 이상하네요 [1] 고무고무냥냥펀치4472 20/10/15 4472
149342 [삭제예정] 야심한 밤에 멘탈이 흔들흔들 [10] 삭제됨5392 20/10/15 5392
149341 [질문] 한국 과자는 왜 비쌀까요? [19] 깃털달린뱀5924 20/10/15 5924
149340 [질문] 코로나로 돌잔치 취소시 위약금 구제방법없을까요? [9] 럼블5275 20/10/14 5275
149339 [질문] iOS 14 업데이트 관련 질문입니다. [4] 제가la에있을때4210 20/10/14 4210
149338 [질문] 집에 들어오는 통신사 공유기 바꿔도 되나요? (U+) [4] 서울5629 20/10/14 5629
149337 [삭제예정] 아침에 서울외곽 많이 막히나요?(의정부IC > 노오지JC) [6] 삭제됨6638 20/10/14 6638
149336 [질문] 서울에서 제출용 코로나 PCR 테스트 할 수 있는곳은 어디인가요? [2] 서쪽으로가자6296 20/10/14 6296
149335 [질문] 아이폰 12 미니 + 핸드폰 중고(할부 약정 남은..) 에 대해서 [5] 타키쿤5562 20/10/14 5562
149334 [질문] 만화 e북 서비스 질문입니다. [6] 커피스푼6159 20/10/14 6159
149333 [질문] 플레이스테이션 국적별 계정 질문입니다. [3] 예익의유스티아5052 20/10/14 5052
149332 [질문] 알뜰폰 관련 질문입니다 [3] Everlas4221 20/10/14 4221
149331 [질문] 제가 하는 모바일 게임들의 공통점을 가진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배고픈돼지6267 20/10/14 6267
149330 [질문] 아이폰12 프로 vs 미니 [35] pourh7289 20/10/14 7289
149329 [질문] fhd 27인치 모니터 추천 부탁 드립니다 [3] 거짓말쟁이6656 20/10/14 6656
149328 [질문] 아이폰12 나 아이폰12pro 해외판 국내 사용 가능할까요? [6] LG의심장박용택6762 20/10/14 6762
149327 [질문] 단순 접촉사고 보험 과다수리 문제 [30] Flash7592 20/10/14 7592
149326 [질문] 오래된 노트북 처리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13] 휘군7347 20/10/14 7347
149325 [질문] 바이두에 회원가입할 방법 없나요? [2] norrell5667 20/10/14 56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