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신세계백화점에서 물건을 산다고 할 때,

백화점 제휴카드로 긁으면 좋은 이유는 할인을 비롯한 각종 혜택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5% 할인 쿠폰 / 대부분 먹히는 7% 세일리지 / 가끔 뜨는 10% 쿠폰 / 아무것도 안 먹히더라도 품목당 5천원 한도 내*월 통합 3만원 이하?에서 5% 결제일할인

그런데 일부 명품 브랜드 - 에르메스, 루이비통, 벨루티 등등 - 은 아무런 할인이 안 먹히는데요.
그런데 얘네는 신세계포인트(롯데백화점이라면 L포인트) 적립(그것도 아니었나.. 적립은 됐던 거로 기억)
& VIP 산정의 자료가 되는 구매실적 말고는 의미가 없는 건데

문제는 포인트 적립&실적 쌓기는 백화점제휴카드로 결제를 하지 않아도 휴대폰 번호 입력이나 바코드 입력으로도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저런 명품 브랜드 긁을 때는 백화점 제휴 카드가 아니라 다른 신용카드(포인트 적립형. 예컨대 신한 더드림플러스라고 치면 1.2%에 드림영역 버프까지 넣어서 5.6%까지)로 결제하는 게 나은 거 아닌가요?

백화점 제휴 카드로 긁으면 0포인트인데, 다른 포인트적립형 신용카드로 긁으면 예를 들면 에르메스 1000만원짜리 가방을 샀다 - 고 치면 대충 포인트 적립한도 생각하더라도 15만 포인트 정도 되는데...

왠지 이게 너무 뻔한 수 같아서 막혀 있을 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카드 상세설명 보면 막혀 있다는 보장은 없는 것 같군요.


니가 해보면 되는 거 아니냐 -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기백만원짜리 물건을 사면서 실험을 할 수는 없어서..
저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실 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