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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 14:47
침대에 누워서 거치대에 걸어놓고 동영상 보는데 씁니다. 대신 그때 스마트폰은 손에 쥐고 있는데 여기 불판 켜놓는 용도입니다.
그때빼곤 안 씁니다 크크
20/08/03 14:53
늘 하는 말이지만 태블릿을 사기 전에 분명한 용도를 정하지 않으면 99.9% 동영상 재생기가 됩니다.
심지어 모바일 게임조차도 미리 하려고 마음 먹지 않는 이상 잘 하지 않아요. 인터넷, 모바일 게임, 어플리케이션 대부분 스마트폰이 더 편하거든요. 다만 미리 용도가 정해져있다면(음향 전문앱, pdf 필기, 게임 등등)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도 대체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긴 합니다.
20/08/03 14:55
태블릿이 노트북보다 우월한 분야 중에서 가장 극단적인 것이 배터리 타임입니다. 노트북은 동영상 1-2시간 틀면 보통 거의 방전되는데 태블릿은 보통 몇 배는 오래가죠. 그리고 동영상 화질도 소스가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차이가 어느 정도 있습니다. 노트북은 윈도우 통해서 전체화면 스케일링 하는데, 태블릿은 자체 업스케일링 기능이 있고 상대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TV 와 모니터의 차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서 작업과 같은 생산적인 작업은 당연히 노트북이 훨~~씬 우월합니다. 아이패드 4세대는 노트북 비슷한 컨셉으로 나왔다고 해도 실제로 써면 아직은 넘사벽 차이에요.
20/08/03 14:56
동영상감상 95% (꼭 영상을 안보더라도, 뭔가 백색 소음이 필요하다 싶을때도 틀어 놓습니다)
악보 보기 4% 잠 잘 때 바람의나라 자동사냥 1% (이마저도 최근에 시작 했네요..)
20/08/03 15:00
단순 오토 돌리는 모바일 게임 말고 (뱅드림, 아르케아, 사이터스, 디모 등의) 리듬 게임이나 (스팀 링크 등을 통해) 엑박 패드 연결해서 하기 편한 게임들은 스마트폰보다 태블릿 pc 이용하는게 편하죠.
그리고 태블릿 pc의 가장 큰 강점은 pdf 필기입니다. 전공 서적 같은걸 pdf로 제본해서 태블릿 pc에 넣고 필기하면 전공서적 들고 다니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죠. 앱에 따라서는 녹음하면서 필기 가능한 앱도 있어서(대표적인게 노타빌리티) 강의때 강의 녹음하면서 쓰기 좋습니다.
20/08/03 15:27
플스나 스위치게임할때 공략검색하기, 모바일게임 큰화면으로 하기, 웹소설 읽기 요렇게 3가지 용도로 씁니다.
사실 휴대폰으로 다 할 수 있는거지만 큰화면으로 한다는게 장점이고, 기존에 휴대폰에 불만이 없었다면 굳이 안사셔도 될듯합니다.
20/08/03 15:51
pdf 보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대략 필기나 메모도 가능하고.. 동영상은 요즘 폰들도 워낙 크게 잘 나오니까 큰 효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화면이 큰만큼 무거우니까요;;
20/08/03 16:02
만화그리기가 취미라서 예전에는 필통에 연습장을 항상 들고 다녔는데 요새는 갤탭 들고 다니면서 그립니다. 게다가 10인치 큰 화면으로 웹서핑, 동영상 감상, 리드게임 등등 하려면 다할 수 있으니 편해요.
20/08/03 16:11
생산적인 일 중에서는 PDF 보면서 필기(학생이시라면 수업 필기는 진짜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대학원생이시라면 논문 볼 때라거나...) 하는 게 제일 많이 쓰는 것 같구요. 물론 비생산적인 동영상 감상 등에 훨씬 더 많이 사용하긴 합니다 크크
저는 제 돈 주고 산 게 아니라 막상 없으면 허전할 것 같고 잘 쓰고 있는데 위에 말씀해주신대로 명확한 활용처 없으면 굳이 구매할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20/08/03 16:21
윈탭 말하시는거면 쓸데가 없어서 여자친구 줬습니다.안드탭과 아이패드 노트북 그 사이의 어딘가라서 도저히 쓸일이 없어요.
태블릿을 통칭하시는거면 동감, 필기, 이북리더로 쓰는데 컴퓨터는 데탑을 선호하는편이라 8인치안드탭과 아이패드7세대를 노트북보다는 훨씬 자주 씁니다.
20/08/03 16:30
태블릿이 진짜 애매한 포지션이죠...결국 할게 없음...강의용이나 수업용으로 쓰는 것도 그 시절뿐인거고..
그 시절 넘어서서는 음? 참 애매하죠..쓰기가..게임 하자니 커서 불편하고.. 영상 보는 정도? 뭐 이렇게 되네요.
20/08/03 17:06
원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태블릿은 사고 싶어서 용도를 만들고, 막상 사면 잘 안써서 후회하고, 또 새로운거 나오면 사고 싶어서 용도를 만들고 (..)의 반복입니다.
20/08/03 17:41
번역할 때 원서 PDF 보기가 절반 이상이고, 나머지는 집에서 인터넷하기, 유튜브, 트위치 보기, 리디북스 읽기 등등입니다. 게임은 안 합니다.
저는 이거 없으면 못 삽니다...
20/08/03 18:35
아이패드 프로 있는데 노트북처럼 사용해요.
문서 작업은 다 하고 있고...은행업무나 공인인증사용해야할 경우는 원격 접속해서 사용하고...
20/08/03 23:13
사지 마세요... 90프로 이상은 동영상 플레이에요. 용도가 특정 됐다면 이런 질문글 올릴 일도 없습니다. 저는 안드, ios 둘다 쓰지만 특정한 용도가 없는 이상 아이패드는 진짜 쩌리입니다. 되는게 없어요... 토렌트도 안되고 메일에 첨부된 압축 파일 하나 보는것도 어렵구요.. 생산성 작업은 거의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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