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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9 23:30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데 스트레스나 특정 음식 때문에 유발될 수 있어요. 유산균이 도움 되고요. 가끔 드문 질환 때문에 유발될 수도 있고요.
20/07/19 23:32
일단 병원을 방문하셔서 혈액검사, 복부초음파, 위대장 내시경 3개는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싶내요.
혈액검사야 뭐 기본이고 복부초음파로 담낭이나 췌장같은거 확인하실 수 있고 내시경으로 대장에 문제는 없는지 위에서 식도나 위에 문제가 있다면 소화능력에 문제가 생긴건지 알 수 있겠죠. 일반적으로 설사를 이유없이 하는데 대장내시경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볼 수 있는데 원인이 없는거라 조심하는 방법뿐입니다.
20/07/20 00:58
제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단(당시 진단명은 기능성 장장애) 받은지 근 20년 정도 되고,
어렸을 때부터 장이 안 좋아 고생했습니다. 검사 후 별 이상 없는데요? 라는 의사말 듣고 허탈했죠.. 여튼 뭐 저도 비슷하게 같은 종류의 음식이라도 뭔가의 이유로 다음 날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이 안 좋으면 더 그렇구요. 확실히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 따뜻한 국물류의 음식은 속을 편하게 만듭니다. 뭐랄까.. 전 자극적이지 않은 한식류가 맞는 것 같네요. 알면서도 그런 것만 먹고 살 수가 없어서 문제지만..ㅠ 일단 먼저 병원 가보세요. 과민성으로 진단 받은 후라면 이래저래 시도해볼만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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