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11/03 17:33:23
Name 까우까우으르렁
Subject [질문] 임종을 앞둔 친구 어머니 문병 관련
한동안 많이 친하게 지냈던 친구와

인생관이 너무 다르고, 추구하던 정치적 이념은 너무 달라서 (저는 민주쪽, 그 친구는 새누리쪽)

별거 아닌 말다툼으로 멀리하고 지냈는데요(자신의 이념이랑 다르고 맘에 안들단 이유로 문재앙 종북 좌파 빨갱이  등으로 불러서)

그런데 그친구에게 몇개월만의 문자가 왔어요

어머니가 암으로 힘든 상황으로 지내던 친구였는데

"어머니가 곧 임종하실것 같다" "일주일 정도 남으신거 같다" 문자가 왔는데

현재 이렇게 거리를 두고 만나거나 연락도 없이 지내지만 임종전에 한번 뵙고 와야 할것 같고

임종하시면 장례식장에도 참석해야 도리이지 싶은데요(발인까지는 참석못하더라도)

문병을 내일이나 모레나 가려고 하는데

쾌유를 바라는 의미로 과일이나 쥬스 들고 문병은 아니니까

이런 경우는 사들고 가는것 없이. 얼굴만 뵙고 와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경우에 맞는것일까요? 알려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유라
19/11/03 17:53
수정 아이콘
저라면 무조건 갑니다. 정치 성향 같기가 힘들죠. 불편하면 친구 몇 끼고 같이 가도 되고요.
제 대학 동기 모임 11명에는 종북빨갱이부터 박근혜 석방 찬성하는 수구꼴통까지 다 있습니다. 정치가 무슨 정답 맞추기도 아니고 각자의 장단이 있는건데 그거가지고 틀어지는건 잘 이해가 안되네요.
까우까우으르렁
19/11/03 17:59
수정 아이콘
갈건데 질문요지는 다른질문이예요^^ 갈까말까는 고민안하고 있어요~
김유라
19/11/03 18:17
수정 아이콘
아아, 제가 잘못 봤네요. 죄송합니다.

사실 빈 손으로 간다고 '저 X키는 왜 빈 손으로 오냐' 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전혀 없기 때문에 그냥 가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까우까우으르렁
19/11/04 10:00
수정 아이콘
내일 점심시간 쯤 가서 어머니 뵙고, 친구 위로하고 간단히 점심식사나 하고 오려고요
고란고란
19/11/03 18:09
수정 아이콘
과일이나 주스는 다른 분이 다 사갈 거라... 오히려 문병 가시면 주스 하나 주실거에요. 드시라고. 빈손으로 가도 친구분하고 친한 모습 보여드리고 편안하게 해드리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저도 큰 수술 해서 병원에 한달 정도 입원해 있었는데, 아는 사람이 문병 와주면 참 고맙더라고요. 몸도 안좋으실 테니 병원식 외에 뭐 드시기도 어렵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까우까우으르렁
19/11/04 09:59
수정 아이콘
거동도 힘들어 와상상태라고 하시네요. 임종전 뵙고 오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정지연
19/11/03 18:31
수정 아이콘
별 의미가 없는거래도 빈손으로 가는 것보단 뭐라도 들고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안 들고 간다고 섭섭하게 생각할 사람도 없긴 하겠지만 들고 가서 문제 삼을 사람은 더 없다고 보면 형식적으로라도 가져가서 손해볼건 없다는거죠
까우까우으르렁
19/11/04 09:58
수정 아이콘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e ne sais quoi
19/11/03 23:48
수정 아이콘
문병 온 거만 해도 고마워할겁니다. 사가는 게 나쁠 거 없는데 굳이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까우까우으르렁
19/11/04 09:58
수정 아이콘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9/11/04 09:13
수정 아이콘
빈손으로 가시되 가능하면 오늘 가세요. 일주일 남은건 언제든 돌아가실수 있다는 겁니다..
까우까우으르렁
19/11/04 09:57
수정 아이콘
오늘가고 싶은데 친구녀석이 급한 볼일로 내일 어머니 곁에 올수 있다고 해서요
셧업말포이
19/11/05 09:45
수정 아이콘
장례식장은 가겠지만, 굳이 병원에 찾아갈 필요가 있나요.
어머니를 기존에 잘 알던 사이라면 가볼수도 있겠지만.
까우까우으르렁
19/11/05 11:43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에는 잘지냈던 친구라 어머니 음식 솜씨가 굉장해서 잘 얻어먹고 다닌기억도 있고 뵙고 오는게 맞는거 같아서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9132 [질문] 민망한 신체질문이 있습니다!(19금아님) [13] 머리부터발끝까지6225 19/11/03 6225
139131 [질문] 불판창 댓글 입력이 안 됩니다. [1] 훈타2798 19/11/03 2798
139130 [질문] 버튼 많은 마우스를 엑셀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요? [1] limitedaccess3250 19/11/03 3250
139129 [질문] [LOL]리그오브레젼드 재밌게 방송 보는 방법이 없을까요? [2] 공놀이가뭐라고3393 19/11/03 3393
139128 [질문] 술 청하가 입에 맞으면 어떤 술이 또 입에 맞을까요?? [23] 삭제됨4387 19/11/03 4387
139126 [질문] 이거 1인 175만원이면 싼건가요? 비싼건가요? [7] 광개토태왕5364 19/11/03 5364
139125 [질문] TV수신료를 내는 국가가 얼마나 있는건가요? [8] Skyfall2928 19/11/03 2928
139124 [질문] 롤에서 S등급이상 나오면 받는 보물상자 혹시 특정 주기가 있나요 [5] 요한3202 19/11/03 3202
139123 [질문] 삼두랑 대흉근 겨드랑이 근육통 관련 [3] 밥오멍퉁이3004 19/11/03 3004
139122 [질문] 자동차에 히터를 틀면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들 관리하시나요? [2] 보로미어3073 19/11/03 3073
139121 [질문] 서울에 조용한 대방어 맛집 없을까요? [2] Totato Crisp3046 19/11/03 3046
139120 [질문] 레데리2 pc에서 uhd로 돌리려면 사양이 어느정도.. [2] 조말론4056 19/11/03 4056
139119 [질문] 자취생 겨울 어떻게 보내시나요? [9] monkeyD3251 19/11/03 3251
139118 [질문] 항산화 영양제 어떤 제품을 드시는지요...? [3] nexon3335 19/11/03 3335
139117 [질문] 노트9 지금쓰기에 괜찮은가요?? [6] 이것봐라3239 19/11/03 3239
139116 [질문] 임종을 앞둔 친구 어머니 문병 관련 [14] 까우까우으르렁3369 19/11/03 3369
139115 [질문] 통일하면 북한땅 누가 먹나요? [9] 삼동이3929 19/11/03 3929
139114 [질문] 오사카 에어팟 프로 구매 가능 지역 문의 [1] 기다리다똥된다3320 19/11/03 3320
139113 [질문] 2월 마지막 주 여자친구와의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Night Watch3072 19/11/03 3072
139112 [질문] 가장 어이없는 이유로 애인이 삐졌던 경험? [46] 검정머리외국인5859 19/11/03 5859
139111 [질문] [LOL]롤 알못입니다 오늘 롤드컵 예상 어떻게 보시나요? [9] nekorean2441 19/11/03 2441
139110 [질문] 베트남 하노이 가족여행 질문(맛집,여행지) [1] 김정각1978 19/11/03 1978
139109 [질문] 고모가 돌아가셨을때 발인하는 날 참석여부 질문입니다 [7] iloveoov5181 19/11/03 51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