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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7 10:55:02
Name possible
Subject [질문] 이런경우도 인복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타인의 물질적 or 정신적인 도움으로 인해 내가 행복하거나 성공을 한다면 보통 인복이 있다 라고 이해하고 있는데요.

반대로 상대방의 과오나 사고로 인해 가만히 있는 제가 이익을 본다면 이런것도 인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군대, 학부/대학원,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같이 시작했던 동료들이 모두 저보다 능력적으로 약간씩 모자르거나 큰 사고를 쳐서

가만히 있는 제가 돋보이는,,, 저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비교우위를 먹고 들어가는.... 그런 상황이 많았습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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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人事待天命
19/08/27 11:00
수정 아이콘
그냥 운이 좋다 복이 있다 라고하지 그걸 뭐 인복이다 이렇게 따로 얘기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복이 있다'라고 하는거는 보통 주변사람 덕을 본다는 얘기인데, 대체로 나보다 뛰어나면서 내게 우호적인 주변사람이 많을 때 하는 얘기라서... 주변사람들이 모자라고 사고를 치고 그러는거는 인복이라고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티모대위
19/08/27 11:06
수정 아이콘
인복은 그런것이 아니라 주로 정신적/관계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을 가까이 많이 두었을 때 인복이라고 이야기 하지요.
19/08/27 11:24
수정 아이콘
그런건 그냥 운이좋다고 하죠.
미카엘
19/08/27 11:37
수정 아이콘
인복은 긍정적인 시너지가 날 때 쓰는 거고.. 그런 경우는 그냥 운입니다.
possible
19/08/27 11:53
수정 아이콘
네...그냥 운이 좋은 거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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