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7/24 22:17:31
Name 진솔사랑
Subject [질문] 경험 같은게 진짜 전무한데 1분 자기소개 어떻게하죠...
회계사 합격 할거 같아서
회계법인 면접 봐야 되는데
문제는 진짜 1,2학년 때 게임 하고 축구하고 놀고
군대 갔다와서 3년 준비해서 회계사 된거거든요...
진짜 별다른 경험 같은게 없어요. 유일하게 봉사활동 하나 한거 있고 학창 시절에 뭐 반장 이런거 해본적도 없구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할말이 없는데 자기소개 팁좀 주세요 ㅠㅠㅠ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trieval
19/07/24 22:21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B%A9%B4%EC%A0%91+%EC%9E%90%EA%B8%B0%EC%86%8C%EA%B0%9C
저도 3학년이라 슬슬 취준 관심가지면서 알게된 유튜버인데 첫번째 두번째에 있는 이형하고 인싸담당자 영상 추천드립니다.
화이팅
19/07/25 0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답변이 꼰대 of 꼰대같아서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자기 인생살이 적어도 20살중에 앞의 초등학교 입학전까진 기억이 잘 안나거나 모른다고 쳐도 그 이후부터 취업준비하는 대략 25살까지를 봐도 15년의 인생인데, 그 인생을 1분정도 자기소개 하지 못할 사람이라면 뭔가 좀 안타깝지 않을까요. 그 15년의 인생중에 내가 가장 재밌게 했던 일 이야기만 해도 5분은 이야기가 가능할거고, 가장 힘들었던 일때문에 나락까지 떨어진 이야기를 해도 3분은 이야기 할 수 있을겁니다.

뭔가 특별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그 전에 자기 인생에 대해 확신없이 1분조차 말하지 못할 사람이라면 면접보는 입장에서 그다지 매력이 있어보이진 않을겁니다.

게임하고 축구하고 놀다가 왜 회계사를 준비하게 되었고 여기에 입사준비를 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놀다가 시험에 떨어져도 봤고, 그래서 죽어라 공부해서 붙었다는 이야기에 살만 붙여도 1분은 가능할것 같은데요.

경험이라는게 뭐 대단할것을 했다고 자랑하려고 가는 자랑경연대회가 아니고, 나는 이런이런 삶을 살아왔는데 요약하면 이렇다 라고 말하기가 어려운 사람이라면,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의 매력에서는 마이너스가 꽤 많이 될겁니다.

하다못해 MMORPG든, LOL같은 게임이든 티어, 템렙 스펙부심이 쩌는 사람 공략확고자랑 가는것도 좋지만, 중간중간 정비타임이나 잠깐 소강상태일때 간간히 말로 웃기든 챗으로 웃기든 한숨 돌릴 수 있게 하는 사람하고 같이 가고 싶기도 하거든요, 보통 이렇게 하다가 게임 친구들이 겁나 절친이 되는거기도 하구요.
한걸음
19/07/25 09:48
수정 아이콘
평범한 일도 어떠한 생각이 투영됐는지에 따라 특별한 경험이 될 수도 있죠!
이혜리
19/07/25 10:19
수정 아이콘
대충 28살 언저리 같은데,
학벌만 괜찮다면 1분동안 노래 불러도 합격에는 별 지장이 없어요.
똘똘한 사람 뽑는다기 보다 금치산자 걸러내기 위한 형식적인 면접이라.
이브나
19/07/25 11:21
수정 아이콘
본문에 쓰신 말에 적당히 살을 붙여서 말씀하셔도 됩니다.
군대 가기전에 최선을 다해 놀았고 군대 다녀와서 최선을 다해 공부해서 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어떤 업무를 맡겨주시더라도 최선을 다해 배우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런 스토리에 살을 좀 더 붙이면 1분 채우는 건 어렵지 않을 겁니다.

미리 원고를 써서 외워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연습해보시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꼭 1분 꽉꽉 안 채우시고 50초 정도만 하셔도 되고요.

개인적으로 면저 볼 때 멘탈 관리는 꼭 붙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어차피 떨어지면 다시 안 볼 사람이라는 마인드로
편하게 보는게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아웅이
19/07/25 12:08
수정 아이콘
어떻게 잘 놀았는지 or 어떻게 잘 공부했는지 하나 선택해서 얘기하고 회사에서 어떤 방식으로, 어떤 마인드로 일 하겠다. 라고 하면 되지않을까요
보통 20살 이후(군대 제외) 얘기 하는게 좋답니다.
19/07/25 12:55
수정 아이콘
회계사인데 뭘 걱정하시나요 노래 한 곡 하세요
첸 스톰스타우트
19/07/25 12:58
수정 아이콘
회계법인 면접이면 그냥 이사람이 진짜 회계사 시험을 통과한 정상적인 사람인지만 알면 되는거같은데 그렇게 허들이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회계사 최종에 합격하셨을 정도면 굳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목화씨내놔
19/07/25 13:18
수정 아이콘
어떤 형태의 면접이고 스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경험이 없는 사람한테는 정말 곤욕이죠

안하던 일을 하다보니 머릿속은 새하얗고 일단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서 말은 계속 하지만 했던 말만 계속하고 말은 꼬이고

저도 매주 1분 정도 업무 보고를 해야할 상황인데

그래도 대본을 만들어놓고 통째로 암기하고 들어가는 걸 반복하니 이제는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근데 1분짜리 스피치가 생각보다 분량이 되게 많아요 ㅠㅠ
존코너
19/07/25 13:37
수정 아이콘
1분 넘지만 마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5916 [질문] 디비니티 오리지널 씬2 질문입니다. [7] 찬양자6956 19/07/27 6956
135915 [질문] 한국 범죄경력회보서 관련 질문입니다. [1] 삭제됨2502 19/07/27 2502
135914 [질문] 스위치에 듀얼쇼크4 연결할때 어떤 컨버터가 제일 좋나요? [2] 천영2944 19/07/27 2944
135913 [질문] 미국내 인디언카지노 유래질문드립니다. [1] 캣리스2341 19/07/27 2341
135912 [질문] 센카 폼클렌징 대용품이 있을까요.. [9] up4353 19/07/27 4353
135911 [질문] 마소 사이트에서 윈도우받어서 인증없이 쓰는거 불법 아닌가요? [13] 달달합니다5081 19/07/26 5081
135910 [질문] 미국이나 유럽 가는 동안 기내에서 어떻게 버티시는지요...? [34] nexon3991 19/07/26 3991
135909 [질문] 손가락이 아픕니다. [3] 뿅망치1780 19/07/26 1780
135908 [질문] 핸드폰 CPU/GPU스펙 및 동영상 재생사양 질문입니다 [5] In The Long Run2590 19/07/26 2590
135907 [질문] 겸업 금지 조항에 대한 질문입니다 [5] 곰비3574 19/07/26 3574
135906 [질문] 남자화장품(미백+저자극+자외선차단) [1] Asterflos3147 19/07/26 3147
135905 [질문] 제습기 추천 부탁합니다. [3] vanillabean3705 19/07/26 3705
135904 [질문] 함수 표기 질문입니다. [3] 삭제됨1924 19/07/26 1924
135903 [질문] 우주과학이나 이과분들께 여쭤보는 오랜 저의 궁금증 [10] FLUXUX2720 19/07/26 2720
135902 [질문] 알콜중독인거같습니다 [8] 구동매3165 19/07/26 3165
135901 [질문] 여러분들은 오디션프로그램,제작진이 개입한다고 생각했었나요? [30] 1023075 19/07/26 3075
135900 [질문] S10 5G 전면카메라 화면 크기 줄이는 법 혹시 아시나요? [4] RickBarry2811 19/07/26 2811
135899 [질문] 카카오뱅크 대출 관련 질문입니다. [6] longtimenosee2500 19/07/26 2500
135898 [질문] 컴퓨터 견적 문의드립니다. [5] 가브라멜렉2732 19/07/26 2732
135897 [질문] 퍼스널 이미지 브랜딩 업체(?) 이용해보신 분...? 스테비아2000 19/07/26 2000
135896 [질문] 유니클로 대체 면바지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6] 바밥밥바3727 19/07/26 3727
135895 [질문] 리츠임대(공공임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 인스네어리버2999 19/07/26 2999
135894 [질문] 여권만료일이 지났는데 담주 화욜 출국입니다. [9] LeNTE3173 19/07/26 317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