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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2 23:00
어떤 꿈을 꿨는데, 꿈대로 이루어 진적이 있어요. 대단한 일은 아니고 예를들면 어떤 가게를 본다거나 사람과 대화한다거나...
이게 꿈을 꾼것대로 이루어 지더라구요. 머릿속으로 이제 이런일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한게 몇초뒤 이루어진 경험이랄까... 글솜씨가 없어서 이렇게밖에 설명이 안되네요. 로또나 프로토같은것이나 이뤄질것이지...
19/07/12 23:17
군대서 불침번 화장실앞 벽에 기대면서 스다가 화장실 대변기 잠긴 칸에 누구 있냐고 물어보니 당직병 스던 선임 대답이 들리길래 나오는거 부사수랑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 뒤 그 당직병이 탄약고 근무자 인솔 복귀하더군요. 화장실 잠긴곳 두드리고 문 열어보니 아무도 없었음.. 부사수랑 저랑 소름이 돋았어요.
19/07/13 00:20
크크크 차라리 그랬으면.. 화장실 누구 계십니까 물어봤는데 "상병xxx입니다"라고 나지막하게 말하던 목소리가 이후에 장실에 아무도 없는거 확인했을때 너무 무서웠어요
19/07/12 23:24
학창시절에 운동장에서 야구할때 3루 수비 서면서 반대편에서 축구하는거 보고있었는데
퍽 소리 나서 보니 공이 제 글러브에 들어와 있어서 아웃카운트 잡았어요
19/07/12 23:29
와 이게 그 글러브로 빨려들어간다는 그건가요.. 가끔씩 투수 글러브 근처로 가서 살짝 움직이면서 쉽게 잡는 건 봤어도 야수 이야기는 처음 보네요. 전세계에서 역사적으로 벌어진 모든 야구 게임에서 유일하게 겪으신 건지도.. 딴데 보고 있었다는 설정까지 더하면 더욱더 크크
19/07/12 23:45
(수정됨) 새벽에 경찰서 입초근무 설 때 교대하고 밖을 보니 투명한 유리창이 너무 깜깜함. 경찰서 쪽을 확인하니 전등이며 뭐 다 꺼져있고 입구 상황실도 불이 다 꺼져있는 상황 발견. 이상해서 밖으로 나오니 경찰서 불이 모두 다 꺼져있음. 아예 한치 앞도 안보이고 초소 안 전등만 켜져있음.
(경찰서 본 건물은 입구 중심으로 한쪽은 교통계 사무실 한쪽은 경찰서 상황실이며 상황실은 한쪽이 전부 외부 창문이라서 항상 불이 환하게 켜져있고 그게 다 보임. 밤에는 블라인드도 쳐놓지 않음. 3급서라 규모가 작음. 그래서 경찰서 정문입초와 경찰서 본 건물 거리는 10m 정도) 상식적으로 당직서는 경찰직원도 있고 새벽1시에 투입되는 전경 상황병도 있고 유치장도 야간에 근무하는 의경, 직원이 상주함. 절대 경찰서는 불이 꺼지질 않음. 꺼지면 난리남. 그래서 정전인가 싶어서 상황실에 내선전화 돌려서 당직서는 선임한테 왜 불이 꺼져있냐고 경찰서 본 건물쪽 쳐다보면서 물어보니까 입초 전등나갔냐고 딴소리함.. 그래서 아니 본청 건물이 불이 다 꺼져있다고 말하니 뭔소리냐고 입초에 불이 꺼져있다는거임. 아니라고 일로 와서 보라고 하니깐 선임이 깜깜한 건물에서 걸어나옴. 그래서 제가 소리치면서 뒤 보라고 다 꺼져있지 않냐고 소리지르면서 다가갔는데 선임이 뒤도는 순간 팍 하고 불이 켜짐. 그리고 입초 쪽 전등이 나감. 선임이 와서는 너 졸았냐고 개처럼 갈굼. 근데 교대한지 10분도 안지났고 조는것도 뭐 정지동작이 있어야 조는거지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는데 기면증이 있는 것고 아니고 내가 졸아서 그런 상황은 절대 아님. 그래서 내무반 올라가서 방금 교대한 후임데려옴. 그리고 입초 불 켜져있었냐 꺼져있었냐고 물어봤는데 후임은 입초 불 켜져있었고 경찰서 1층 상황실 불도 다 켜져있었다고함. 그래서 후임한테 입초 가라고 하고 선임이랑 둘이서 상황실 cctv돌려보니 입초불도 켜져있고 상황실 불도 켜져있음. 그래서 선임이랑 저랑 둘다 벙찜. 심지어 cctv화면으로 서로 상대쪽 불 꺼져있다고 중간에서 말하는 그 순간에도 입초와 경찰서 불 둘 다 꺼진적이 없음.
19/07/12 23:51
가위 눌린 적(2번) 있고, 귀신을 본 적(2번) 있고, 불가사의한 경험(위의 valewalker님과 비슷)도 겪어 봤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모든 경우가 제가 육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였더군요. 이러한 경험들 자체는 진짜지만, 그것이 초자연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예시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약을 하고 환각을 보는 것은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지만 초자연적인 힘이 원인이 아닌 것 처럼요.
19/07/12 23:53
중학교때 예지몽 한번 꾼적 있네요 학원 같이 다니는 반 여자애를 조금 관심있어 했는데 꿈에서 걔랑 제 친구놈이랑 잘되는 꿈을 꿨는데 한두달뒤 보니까 그 여자애가 제 친구한테 막 편지주고 꼬실려고 하고 있더군요 조금 황당했음
19/07/12 23:59
(수정됨) PGR에서도 몇 번 댓글을 쓴듯 한데....
95년도에 군대영장 받아놓고 휴학 중 한강변에(?) 굿판 구경가신 할머니를 모시러 갔을 때 굿이 끝나고 나오는 무당을 마추졌는데... 저보고 군대를 안가고 외국을 간다고 말하더군요. 자기가 보내준다고... 뭔 헛소리 인가 했었는데... 그때가 늦여름~초가을쯤 이였고 12월 12일이 입대일이였는데 11월달쯤 건강상의 이유로 면재를 받고 2년 후쯤 외국에 나갔습니다. 나름 건강 체질에 1급 현역이였고... 전혀 아픈 곳이 없어서 재검을 받을 생각 조차 없었는데... 갑자기 병에 걸려 1년쯤 고생하다 깔끔하게 낫더군요. 그런데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여전히 초자연 현상을 크게 믿지는 않습니다.
19/07/13 00:41
저는 신기하게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 한게 신기하네요. 착각이라도 뭔가 경험해볼법한데 한 번도 없네요 새벽 운동 나가는거 좋아하는데 새벽에도 귀신은 커녕 고양이도 많이 못 봄..
19/07/13 01:06
어찌보면 흔허디 흔한 엘리베이터 얘긴데 야밤에 아무도 안탔는데 지혼자 운행하고 정원초과 불들어온 채로 열렸다 닫혔다 하는건 봤네요. 오작동이었겠거니 합니다.
19/07/13 01:24
방 옮기고 나서 며칠 잠을 자면 생전없던 가위에 눌려서 고생했는데 누워서 자는 방향을 180도 바꿔서 자니까 그 후로는 한 번도 가위에 안 눌리더라구요.
19/07/13 04:46
(수정됨)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 초등학교때 자다가 3시쯤깨서 거실로 나와 베란다를 보는데 앞에 초등학교 건물 위로 초승달 같은게(달보다는 크고 노란 원색에 가까웠네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고 있더라고요. 그게 뭔지 지금도 궁금하네요.
UFO라고 하기에는 너무 가까운 위치였고 느렸으며 분명하게보여서요. 지금보면 초집중해서 볼텐데 아쉽네요.
19/07/13 05:30
전 UFO는 전부 조작이거나 착시현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여기도 보신분이 많네요 덜덜.....한15년 전쯤에 외곽순환도로 서하남 부근에서 차들이 전부 서행하길래 뭔일인가 했더니 그게 하늘에 UFO나타났다고 전부 그가 보느라 그런거였다네요 저는 못봤지만....
19/07/13 05:34
13층 엘레베이터에서 친구랑 둘이 타서 수다떤다고 버튼누르는 것도 까먹고 있었는데 12층으로 내려옴.
근데 12층 문은 안열렸음...
19/07/13 13:03
12층 이하에서 누군가 엘레베이터 버튼을 눌렀다가, 안타려고 한번 더 버튼을 눌러서 취소한거 아닐까요. 그 경우 엘레베이터가 취소된 시점까지만 움직였다가 멈추는 거 같던데..
19/07/13 06:02
UFO를 직접 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아들 휴대폰갤러리 정리하면서 동영상 보고있었는데요. 아들이 같이 차타고 놀러가면서 경치가 좋다고 하늘 찍었던 사진에서 하늘에 반짝 반짝 거리면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물체가(??)가 찍혀있더라구요... 유튭에 올릴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19/07/13 07:51
저희 어머니가 좀 신통한 꿈을 몇번 꾼 적이 있습니다. 생각나는건 두가지네요.
1. 가정환경상 가족끼리 몇년이상 떨어져살았는데, 꿈에서 방생해줬던 자라가 나타나 특정날짜를 점지해줘서 달력에 적어두었는데 그날을 계기로 다시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2. 새벽에 흉칙한 꿈(모르는 중년여자분이 험한일을 당하는)을 꾸었는데, 깨고 일어나보니 직장동료의 모친상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우연일수 있지만 꿈이 절묘해서 저로선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초자연적인 부분에 대한 확신이 있으시더라고요.
19/07/13 08:50
초자연적인지는 모르겠으나,
평소와 다르게 육체적 능력이 어마어마하게 발휘된 적은 있습니다. 다시 해보고 싶으나 전혀 되지 않습니다.
19/07/13 08:55
어릴때 밤늦게 tv보다가 자다 새벽에 일어나면 뭔가 공포영화에 나오는 tv장면처럼 화면이 이상하게 변하고 소리반복 되고 그런걸 몇번 경험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iF95TxjkuE 이런장면 비슷하게요 크크
19/07/13 13:08
(수정됨) 가수면 상태라서 외부 자극인 tv소리에 영향받아 꿈 속에서 티비 보는 상황이지만, 꿈이라서 화면이 이상했던거 아닐까요. 전 졸려서 회의하다가 깜박 잠들었는데, 가수면인 꿈 속에서 회의가 그대로 진행되니까 잠든지도 몰랐던 적이 있거든요.
19/07/13 13:43
가수면은 아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그냥 새벽늦은 시간대라 방송국이 화면조정시간이고 채널 막이리저리 돌리면 일본채널?도 나오고 하던때라 뭔가 지지직 거리다가 일본어 듣고 잠결+무서움 동반되면 더 무서워서 그렇게 느껴졌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19/07/13 12:45
자다가 가위에 눌린 게 아니라 침대에 눕자마자(눈도 감기 전에) 가위에 눌려서 기를 쓰고 빠져나온 적이 있네요.
남이 볼 땐 별로 초자연적 현상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섬뜩했어요.
19/07/13 13:56
진짜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을 두번 겪었는데.. 원래 귀신이나 마법같은거 안믿었다가 지금은 있을 수도 있겠다 정도가 됐네요.
19/07/13 18:31
저랑 친형님은 엄청 친한사이입니다. 서로 멀리 떨어져있어도 적어도 이틀에 한 번 안부를 묻는 사이지요
15년전 쯤 일인데 저는 평소 8시쯤 기상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너무 심한 악몽- 형이 교통사고를 나는 꿈을 너무 실감나게 꾸었고 깼습니다. 새벽 5시 40분 이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하면 형이 깰까봐 문자로 형에게 형 오늘 안전운전해~ 하고 잠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형이 그 날 새벽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나가다가 교통사고가 났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15년이 지났지만 술안주로 자주 이야기합니다 ~
19/07/13 19:43
군대에 있을 때 창문으로 수은등 빛이 들어 와서 바닥에 비치고 있었는데, 사람 그림자가 지나가더군요.
창문높이는 2m인데 사람이 지나갈 수 없는 위치..
19/07/14 10:42
기숙사 2인1실에서 자다가 새벽에 문득 소름끼치는 느낌이 들어서 눈을 떴는데, 창밖에서 뭔가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계속 들면서 너무 소름이 돋고 무서워서 창가를 쳐다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 10여분동안 벌벌 떨고 있는데 갑자기 룸메이트가 벌떡 일어나더니 불을 켜고 창가를 확인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도 창가를 확인했더니 아무것도 없었구요. 룸메이트한테 왜 일어났냐고 물어보니 첨엔 말 안하다가 제가 겪었던 걸 말해주니 룸메이트가 자기도 똑같은 느낌이 났는데 무서운걸 참고 일어나서 확인해봤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3층이었습니다. 외벽에 배관이 있는것도 아니고 사람이 올라올 수가 없는 높이였죠.
19/07/16 15:52
한달에 한두번은 꼭 퇴근하면서 머릿속에 먹고싶었던 저녁메뉴를 떠올리면
집에 와이프가 제 저녁메뉴를 딱 맞추더라구요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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