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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2 10:14
제가 그 풍년 2인용 압력밥솥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4인도 충분합니다. 밥솥이 작아서 밥하는데 시간이 별로 안걸리는 장점도 있어요. 그런데 백숙은 닭 크기에 따라 어려울 수 있어요. 가장 작은 닭이라면 빠듯하게 들어가겠지만 중닭은 안들어갈거 같습니다. 토막내서 조리하는거면 모를까 통닭은 무리입니다.
하지만 전 2인용을 추천드려요. 백숙은 압력솥말고 일반 냄비에 하시면 되거든요. 압력솥 크기가 작은게 밥도 금방 되고 보관하기도 편해요. 무엇보다 4인용 크기에 1,2인분 밥하면 밥이 잘 안될거에요. 쌀이 바닥에 깔리는 수준인데 그러면 오래 가열해 누룽지가 생겼을 때 걷어내서 먹을 밥이 없습니다. 한명은 일반 밥 먹고 한명은 누룽지를 긁어먹는 참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인용에 맞는 밥을 하는게 좋아요.
19/07/12 10:22
아니요. 그냥 냄비밥을 드시라는 이야기였어요. 냄비밥이 압력밥보다 하기 어려운데, 능숙해지면 충분히 맛있는 밥을 할 수 있을 뿐더러 언급하신 송이나 도미가 올라간 밥을 드시고 싶은거면 압력밥솥으로는 할 수 없는게 많아요. 냄비밥은 뜸들일 때 뚜껑열어 넣으면 되는데 압력밥솥은 열 수가 없거든요. 처음부터 재료를 넣고 익히는 밥만 할 수 있는데 그마저도 너무 푹 익어서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에요.
19/07/12 10:31
(수정됨) 고명이 올라간 솥밥을 좋아하는데 왜 압력밥솥을 알아봤을까 의아해져서 솥밥 레시피를 몇개 찾아봤는데 처음부터 재료를 몽땅 넣고 밥을 하라는 레시피가 많군요. 도미나 표고버섯은 그럴 수 있겠지만 양송이 버섯, 전복, 채소같이 식감 때문에 살짝 찌기만 하는 게 더 맛있는 건 중간에 뜸들일 때 넣는게 더 맛있어요. 그게 번거로우니까 처음부터 몽땅 다 넣어버리는 분들이 있던데 맛은 떨어집니다.
19/07/12 10:50
솥밥과 냄비밥은 밥 느낌 자체가 달라요. 개인적으론 고슬고슬한 밥을 좋아하는데 압력솥으론 그게 잘 안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근래 두가지 다 할 수 있다는 쿠쿠 트윈프레셔에 눈이 돌아간 적이 있는데, 혼자사는 주제에 그놈은 적어도 6인급 이상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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