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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5 23:25
가셔도 마음이 많이 불편하실것 같아요. 사촌에게는 미리 말씀 잘 드리고 안다녀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시험 잘 보시길 바랄게요!
19/07/05 23:29
사촌 이내 + 친한 친구 부모님 장례식은 어떤 경우라도 참석.(해외에 있지 않는 한)
다만, 결혼식 같은 경우는 본인에게 중요한 일이 있다면, 축의금만 따로 전해줘도 될 듯 합니다. (이번 케이스같은 경우, 아직 수험생이시고 부모님께서 축의금을 내실테니, 그냥 안가셔도 될 듯 합니다.) 다만, 결혼식이야 뭐 이해하는 분위기지만, 장례식같은 경우는 친척이나 친구들이 이런저런 사정을 말하며 못왔다고 했을 경우, 정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닌 한, 이해하기 어렵고, 서운한 감정이 많이 들겠죠.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모든 경조사에 대한 불참보다는, 경사와 조사를 구분해서 판단하심이 좋아보입니다.
19/07/05 23:36
조사는 가는게 낫습니다. 그러나 경사는 안가는게 나아요.
결혼식이라면 그냥 하루 점심 맛있는거 먹고오는 셈치고 다녀와도 되긴한데 중요한 수업마저 빼먹고가는건 좀 아닌거같네요 저라면 안갑니다
19/07/05 23:38
외가 조사 때 수능 몇주 남은 수험생 사촌이 있었는데 원래대로라면 계속 장례식에 있어야 했지만 잠깐 참석해서 조문하고 다시 공부하라고 돌려보냈습니다. 결혼식은 따로 연락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19/07/06 00:11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발인날 와이프가 1년에 한번 있는 시험이 있었습니다.
첫날 와서 인사하고 이래저래서 오래 못있을 것 같다고 사과하고 같이 밥만먹고 아예 장례 신경안쓰고 시험만 준비하고 시험보고 왔어요. 발인날 장지다녀온 후 집결지로 와서 다시 죄송하다고 사과드렸고요. 뒤에서는 모르겠는데 아무도 뭐라 말씀하지 않고 이해한다고 해주셨습니다. 제가 본문의 상황이면 시간빼서 시험에 차질없다면 가고, 불안하다면 안갑니다.
19/07/06 08:28
밑에 글 처럼 본시험도 아닌데 친했다면서요
하루 그것도 1시간 반짜리 코스이고 4~5시간 투자하는 것일텐데 직업, 시험도 인생에서 중요하지만 인간관계도 꽤 중요하지 않을까요
19/07/06 04:00
저라면 한달남은게 본시험이 아니고 예비시험이고, 친했던 사촌 결혼식이라면, 본인에게 하루정도 휴식을 준다고 생각하고 갑니다.
이정도로 컨디션 난조가 온다면, 조심이고 뭐고 뭔짓을 하더라도 난조가 오거든요.(제기준입니다.) 뭐 본인이 느끼는대로 행동하는게 가장 좋겠죠.
19/07/06 04:03
거기 가서 스트레스 받을 거(친척들이 시험 준비는 잘 되어가냐 묻는다든지)라면 안 가고 그런 거에 무던하다면 갈 것 같아요.
19/07/06 08:28
(수정됨) 경사든 조사든 그런 마음 갖고갈거면 그냥 안가는게 나아요. 참석하는데 스트레스 받을거고 혹시 시험결과 잘못되기라도하면 괜히 원망스러운 마음 들테고.. 그럴거면 참석의 의미가 없죠.
19/07/06 10:02
저는 참석하는 스타일인데 (수험생 경력 있습니다) 주말에 쉬는것도 중요하기도 하고요.
저런거 신경쓰는 스타일이시면 결혼은 안 가셔도 됩니다. 축의금만 잘 보내면 돼요. 다만 조사는 꼭 참석하시는게....
19/07/06 12:14
결혼식은 잔치라 공부하는 리듬이 많이 깨질겁니다 안가는게 좋아요
그리고 친한 사촌이라면 굳이 특별한 날에만 인간관계 챙기실거 아니잖아요
19/07/06 15:10
뭐 가도 상관, 안가도 상관 없지 않을까요? 저는 수험생 시절에 "에이.. 이거 간다고 떨어질 시험이면 어차피 떨어진다"는 마인드로 다 찾아다녔습니다 헤헤
19/07/06 16:13
자기자신이 제일 중요하죠. 사실 이건 전 가도 정답 안가도 정답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간다고 해서 그 시간동안 풀 집중력으로 공부한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잠깐 쉬어주는게 알게모르게 공부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또 간다는 것에 문제는 단순히 시간이 날라갔다는 문제를 떠나서 나중에 좀 후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 거기 안갔으면 좀 더 잘하지 않았을까? 반대로 안가면 안간대로 볼때마다 좀 미안하고 그럴순 있어도 그 아쉬움은 없죠.
저라면 이게 공부도 결국 전 리듬이라고 생각해서... 어느순간 삘 받아서 확 공부가 되는 순간이 있는데 그 순간이라면 전 죄송하다고 하고 안갈것같습니다. 다만 그게 아니라 뭔가 정체 되어있어서 휴식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갈것같구요. 왕복 3시간에 결혼식이면 뭐 축하 하고 밥먹고 어쩌면 한 3-4시간? 그럼 도합 한 8시간정도 쓴다고 보는데.. 이정도면 시험 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제법 많은 시간이긴 하겠네요. 아무튼, 전 가든 안가든 이건 개인차이인 문제긴 하지만, 교수님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만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 시험이 진짜 인생이 걸린 뭐 수능이라든지, 고시 공무원 이런 시험이라면 모를까 인생 나 혼자 살다가 끝나는 것도 아닌데 관계는 특히 신경써야하는 부분이거든요. 어찌됬던간에, 이건 본인 편하신대로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19/07/07 09:49
(수정됨) 전 갑니다
본시험도 아니고 예비시험의 한달전인데 리듬깨진다고 안간다는건 그냥 귀찮아서 가기싫다는 이야기 밖에 안됩니다. 교수님 말씀? 지금 그 참석여부로 합불이 바뀔 거 같진 않네요. 안가실거면 이유는 그 이유 대지마세요. 본시험이면 모를까... 제가 친했던 사촌이면 실망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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