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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2 11:58
지금 글로 이야기하시는걸 동생분께 직설적으로 말씀하지 못할 이유가 있나요? 전 그러면 보통 니자랑 들어줄 시간 없다고 하고 용건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19/07/02 12:09
그냥 오래되기도했고 처음엔 안그랬어서..
그냥그냥 넘어갔는데 그럴수록 점점 더 자주, 디테일해지는거같아요 그게 오늘 좀 터졌구요 그래서 글 올려본거에요 조언좀얻어볼려구
19/07/02 12:03
좀 피곤하시겠네요.
관계는 유지하고 싶으신 것 같으니 자랑 시작하면 스피커폰 켜두시고 대답만 설렁설렁 하시는 것도? 애써서 리액션 하는 것도 피곤한 일이니까요.
19/07/02 12:03
친한사이면 별 생각없이 할수있는 얘기라고는 생각합니다.
저는 남자끼리 30분 통화 한다는것부터 잘 이해가 안가고 뭐가 어떻든 불편하면 전화를 끊든 말을 돌리든 피해야죠.
19/07/02 12:11
자존감을 타인에게 자랑함으로써 세우는 타입이라... (2)
참으시던가, 스스로 거리를 두시거나, 아니면 뭐라 하면 상대가 거리를 둘 겁니다.
19/07/02 12:12
"나한테 자랑하지말고 빨리 인스타 해" 라고 얘기해주세요. 아니면 말끝마다 "쩐다 밥사라"로 대체하시면 전화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19/07/03 09:05
근데 돈자랑하고 좋은데서 밥사기 이거 갠찮은것같아요
자랑러는 자랑 맘편히해서좋고 듣는사람은 좋은밥얻어먹어서좋고 국룰지정해야함 공짜자랑은 적당히해야..
19/07/02 12:27
네, 괜히 한소리 해봤자 동생분이 달라질확률도 0에 수렴하고
이도님만 이상한사람이라고 생각할거에요. 저렇게 자랑하는사람까진 아닌데 그냥 자기할말만 계~속 하는 사람들을 몇 아는데, 자연스레 멀어지면 또 자기말 들어줄사람을 찾아 떠나더라고요.
19/07/02 12:30
저는 친구에게 전화할 때가... 최근에는
해외여행 가야 하는데 비행기 놓쳤을 때 위의 일에 겹쳐져서 인천공항 노숙했을 때 신천지에 낚여서 포교당한 썰 풀 때...?? 뭐 이런 바보같은 일들 아닌가요 크크크크
19/07/02 12:31
카톡도 아니고 전화요...?
요즘 귀가 아파서 전화하기 힘들다고 하고 카톡으로 하자고 하세요. 거기다 내 삶에 별 이득되는 사람 아닌것 같으면 대꾸도 그냥 적당히만...
19/07/02 12:39
[사람들이 나보고 동안이라고 한다 형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이때 나는 잘모르겠다고 하니 형의 눈이 까다로운거같다면 오히려 디스 당했죠]
이 부분에서 살짝 브로멘스 느낌이 나네요. 근데 보통 남자들끼리는 자랑할게 있어도 통화를 그리 길게 하지는 않는데요.
19/07/02 12:46
통화뿐만이 아니라 만나서나 카톡으로도 해요
카톡으로는 보통 놀러간 사진이나 자기 인스타 올릴 사진 잘나온거 골라달라는 요청? 그냥 뜬금없이 보내요 띡하구
19/07/02 12:39
저랑 불x친구가 딱 이런스타일입니다.
나이도 저랑 같으신데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그냥 자연스레 자꾸 거리 두게 되더라구요;;
19/07/02 13:01
(수정됨) 제 친구도 같은 유형입니다.
전화를 하면 뭔 기본 2시간이에요. 그래서 길게 말들어 줄 시간없으니 요약해서 말하라고 하면 어느정도 통화 시간이 줄어듭니다. 근데 서로 욕하면서 친한 그런 관계라 이게 가능하다 싶다가도... 이게 안되는 사이는 인간관계가 피곤하겠다 싶네요ㅜㅠ 추가 - 적어 놓고 보니 사족만 썼네요... 제 친구는 자존감이 좀 낮은 친구 입니다. 본인 이 피해 의식이 있어서 내세울만한 일이 생기면 그것에 대해 1절 2절 3절 말을 하는편이죠. 그이야기를 잘들어주거나 대단하다고 칭찬해주면 그 리액션에서 자존감을 찾더라구요. 그냥 칭찬해주시고 통화시간이 기니 짧게 이야기 하자고 말하면 의외로 쉽게 해결될수 도 있어요
19/07/02 19:07
댓글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저한테 자랑을 통해서 자존감을 채우려는거같아요 먼가 얘기할때 너는 왜 나한테 칭찬안해 이런느낌이었거든요 그냥 당분간 멀리좀할려구요
19/07/02 13:03
두 케이스 중 하나일 것 같은데
1) 질문자 님에게 호감이 있다. 2) 자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성격이다. 1번인지 아닌지는 더 잘 아실 것 같고, 2번이라면 시큰둥하게 대충 시큰둥하게 반응하세요. 리액션이 없는 사람한테는 자랑하는 맛도 없으니까 금방 줄어들 것 같아여
19/07/02 13:13
19/07/02 13:18
(수정됨) 그건절대 아니구 여자 엄청만나요 요즘
근데 그걸 엄청 얘기하고 티내고 싶어해요 만나서도 보통 그런얘기가 주에요 톡으로든 전화로든 그래서 보고하는거같은느낌이에요 자기자랑할거 생길때마다 보고하는느낌
19/07/02 14:36
전화로 자랑시작하면 좀만 듣다가 피곤해서 먼저 끊는다 하시고 카톡은 단답형으로 이응 만 하시면 보통 본인이 알아서 피드백합니다. 대놓고 내 이야기 재미없냐고 물어보면 웃으면서 "야 니 자랑만 하는데 재밌겠냐"로 답해주면 완성
19/07/02 15:28
카톡은 오~, 츠크츠크, 이응이응, 헐, 크크크크 매크로 하시고
전화는 xxx하는중이라 몰랐다~, 이제봤다~, 바쁘네~를 카톡으로 세시간 뒤에 보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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