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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30 17:09
팬게임인데 퀼리티 높아서 후원까지 받는 게임
본작하고 관계는 하나도 없음. 쉽게 생각하면 오토체스(단칸론파)와 롤토체스(단칸론파 어나더)의 관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9/06/30 17:13
(수정됨) 처음에는 유사한 틀만 보여주는 듯 했으나(비슷한 초반 설정.- 초고교급 학생들. 사건과 재판 등등의 유사한 과정.
계속 보면 원작 초월의 경지에 이르더군요. 단순한 오마쥬를 넘어서 원작 설정에까지도 역으로 영향을 미칠 정도로... 대단하더군요. 솔직히 그래픽 차이가 심하지만, 동일한 그래픽이었다면 이게 원작이 아니었나 착각할 정도로 원작을 치밀하게 이용했다고 생각됩니다. 스타크레프트로 치면, 원작은 스타1 시나리오. 어나더는 유저가 만든 가상의 시나리오인데, 이게 사실은 스타1의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을 되살려주는 수준? 스타1에서 테란에 레이너, 저그에 캐리건, 프로토스에 제라툴이 활약했다면, 어나더는 그 레이너, 캐리건, 제라툴의 과거 이야기가 그려져서 원작 시나리오를 새삼스레 떠올릴 정도로 연계가 되는 느낌??
19/06/30 17:26
근데 스토리 자체는 본작 스포 덩어리라서 본작 안하고 어나더하면 나중에 본작할때 재미가 반감되죠. 반대로 본작하고 난 뒤에 어나더 하면 어나더 배경 스토리가 더 잘 이해됩니다. 단간론파 1은 애니화 되었으니 게임 안하실거면 애니로 보셔도 되요.
반면 어나더 2 같은 경우는 단간론파 2랑 일절 관계 없는 그야말로 어나더의 후속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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