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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7 00:19
초동은 앨범발매후 일주일인데요. 초동기록은 팬덤의 크기를 알아보는 지표로 주로 쓰이는데 이러한 팬덤은 곧 소비규모로 판별되기 때문이죠.
19/04/27 00:30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경을 쓰니까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기록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전후관계고 뭐고 다른 거 생각할 것 없이 그냥 요즘 기록이라는 것을 볼 때는요.
19/04/27 00:34
넷상에서 음원 초동 유튜브 뭐 이런거로 서열화하고 나누고 패는 문화가 더 극심해지고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다들 의미부여하며 신경쓰게 되는거 같아요 뭐 소비가 그만큼 늘어난다는 측면에서 도움되는것도 분명 있고, 반면에 마치 스포츠 경쟁하듯이 평가하고 깔아뭉개는 문화도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는 단점도 분명 있는 듯 합니다
19/04/27 00:43
초동 판매량에 많은 부분은 노래가 나오기 전에 예판으로 판매한 물량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노래가 좋던 안 좋던 상관 없이 구매해주는 충성도 높은 코어 팬의 숫자나 노래 나오자 말자 찾아 들어주는 적극적 팬층을 유추할 수 있는 지표라는 거지요.
요즘 아이돌 주 수입원은 음원 판매가 아닙니다. 공연(콘서트)와 굿즈 판매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건 라이트 팬들의 구매보다 코어 팬의 구매가 핵심이라서 그렇습니다.
19/04/27 00:45
초동이니 이용자수니 전부 최근에 돌판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자기들 유리한 지표 가져다 오다 보니 만들어진 거죠. 초동이야 일본쪽에서 건너온 개념으로 알고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초동판매량=팬덤 화력, 24시간 이용자수=대중성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라고 보긴 합니다.
19/04/27 00:49
저는 근데 요즘 미스트롯 인기보면서 그런 지표도 딱히 의미가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5000만 인구중에서 고작 스밍 몇십만 듣는거로, 그것도 그 몇십만에서 몇만 빠지면 대중성이 있니 없니 평가한다는거 자체가.. 중장년층 카세트 테이프나 라디오로 듣는 트로트가수들 노래들은 그 초동이니, 대중성이니 하는 지표에 하나도 해당 안되는거잖아요? 오히려 파이는 그쪽이 더 큰거같은데 말이죠 흐흐
19/04/27 00:59
결국 대중성(음원)관련된 모든 지표는 멜론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니, 그 대중성이란 것도 5천만 인구 전체를 표본으로 한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래도 멜론이 음원시장 파이의 50%정도를 먹고 있으며 회원수가 500만 정도인것, 업장에서의 재생이나 멜론top형태로 불법공유가 활발하다는 점 정도를 생각해보면 멜론을 베이스로 한 대중성이란 것도 어느정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19/04/27 00:49
앨범 초동판매량이 다음주 음악방송들 점수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니까요.
우리나라 가요시스템상 중요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팬들이 초동을 챙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게 팬덤 측정하는 척도가 되고, 비교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더 신경쓰고 그러게 된 거죠
19/04/27 02:33
초동 (일주일간 판매량)이 음방 (뮤뱅) 순위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음판이 강한데 음원이 약한 그룹은 뮤뱅에 올인하는 경우가 있죠.
사재기하는 것도 뮤뱅 1위 먹을려고 하는거고요 팬덤 화력을 뽐내는 방법이죠.
19/04/27 08:50
굳이 따지자면 초동판매량은 팬들이 아예 곡을 안 듣고 순전히 그 팀 팬이라 '무조건' 사는 일종의 굿즈 판매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동 이후 팔리는 총판이야 곡을 보고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초동판매량은 곡이 좋든 안 좋든 그 팀을 위해 무조건 돈을 쓰는 사람들이 올려놓는 거니까요. 그래서 향후 콘서트 규모를 예측할때도 주요 데이터로 많이 씁니다. 아이돌 아닌 대중가수들은 공연 매니아들도 종종 가지만, 아이돌 콘서트는 어지간해선 그 그룹 팬이 아니면 가지 않으니까 규모가 그만큼 초동판매량에 비례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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