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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7 15:04
https://www.youtube.com/watch?v=1eFwY_KTc5o
답은 아닐수있지만 참고하시라고 링크걸어요. 솔루션은 2편부터입니다
19/04/17 15:04
대변 안 보는 건 유심히 잘 보셔야 돼요. 친구 고양이 잠시 데리고 있었는데 저희 고양이가 변비로 병원 다녀왔어요. (약, 마사지로 안 되면 사람이 빼내줘야 하는 불상사가...)
재작년에 막내를 보호소에서 데려왔는데 원래 있던 두 놈이랑 혈투를 벌였더랬죠. 한 녀석이 베란다 세탁기 뒤에서 안 나와서 밥이랑 물을 그 앞에 갖다줬어요. 그놈은 거기서 한 달 정도 살았고 보다 못한 인간들이 베란다를 폐쇄해서 거실에서 혈투를 벌이든 말든 지지고 볶게 뒀더니 다행히 서로 적응했어요. 2,3개월 정도는 밤마다 고양이 멱 따는 소리 들은 거 같네요. 저희는 원래 살던 애들은 수컷이고 데리고 온 애가 암컷에 6개월 좀 안 된 어린애였어요. 어린 고양이일수록 혈기왕성해서 더 공격적이에요. 밤에 30분 정도는 풀어줘서 둘이 싸우든 말든 지지고 볶으면서 서로 익숙해지는 시간을 좀 주시는 건 어떨까요. 저희가 세 마리 다 거실에 그냥 둘 수 있고 싸우는 거 무시한 이유가 있는데 기술은 막내가 월등하게 좋은데 수컷 두 마리가 덩치가 좋고 모질이 두툼해서 막내 발톱이랑 이빨이 안 박혔어요. 그래서 실제로 세 마리 다 별로 다친 데가 없었어요. 두 마리 체격 차이가 있다면 잘 보셔야 돼요.
19/04/17 17:02
(수정됨) 저희집 애들 온지 열달짼데 아직도 새벽에 싸워요. (둘째 이나 작년에 첫째가 가서 큰누나와 3살정도된 고양이) .
요세 많이 누그러지긴 했습니다. 보호소 출신 아이라면 당분간 격리 충분히 하시고, 첫째아이가 중성화 안되어 있으면 좀 더 공격적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싸울때 절대 첫째 아이를 들어올리거나 원래 아이쪽으로 시선을 주지 마시고 끼어들때 반드시 첫째를 등지고 둘째 아이를 보세요. 억지로라도 난 첫째편이니까 첫째한테 덤비지 말라는 시그널을 둘째한테 줘야 해요. 그걸 몇번 반복하면 둘째가 어느정도 이해 하더라구요. 들어올려지는 아이는 패닉상태라 막 할퀴고 그러기도 하지만, 들려진 순간부터 둘째가 더 공격을 하거나, 주인과 공감이 더 있는 첫째는 들렸을 경우 싸우면 내가 혼난다고 인식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엔 둘째 피해 하악질 하면서 도망다녀서 너무 짠하게 되요. 첫째 아이와 다른 방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내셔요. 나중에 둘째랑 천천히 가까워 질 수 있으니 처음엔 첫째 아이에게 관심 많이 주시고, 둘째는 원래 굴러온 돌이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의외로 잘 적응 한답니다. 그리고 고양인 여자애들이 환경 바뀌면 더 사나와요.. 잘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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