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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16 12:07:05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천기저귀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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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인
19/04/16 12:15
수정 아이콘
똥기저귀도 세탁기로 빨수있나요?? 손빨래하는걸로 아는데
물만두
19/04/16 12:19
수정 아이콘
변기에 샤워기로 똥 털고 비누칠 대충해서 거품만 내고 재우다가 그날 저녁에 기저귀 몰아서 빨면 된다고 하네요
전 손빨래 다달이 했던터라 익숙해서 괜찮을것 같아서요
공업저글링
19/04/16 12:32
수정 아이콘
저랑 와이프도 큰맘먹고 샀었는데...
결국 그냥 기저귀 쓰게 되더라구요 ㅠㅠ

빨고 쓰고 할 엄두가 도저히 안나더군요 저희는..ㅠ
눙눙사마
19/04/16 12:52
수정 아이콘
천 기저귀 생각을 하신다는게 진심으로 대단하시네요.
저는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어서...

엄청 귀찮을텐데요.
짱아곰
19/04/16 13:06
수정 아이콘
천기저귀 사서 쓰다가 결국 바꿨습니다

천기저귀는 금방 축축해져서 자주자주 바꿔줘야 하는데 손이 많이 가서 힘들더라구요
물만두
19/04/16 17:07
수정 아이콘
혹시 천기저귀 쓰시면서 오히려 발진이 생긴다던가 하는 경험이 있으실까요?
천기저귀와 종이기저귀의 엉덩이 상태차이라던가..
제 노동이야 천만 쓰겠다고 세상에 천명한것도 아니고 힘들땐 종이쓸생각인데
말못하는 아가이니 내가 좋았던게 아기에게도 좋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거라서요 ㅠㅠ
오늘 뭐 먹지?
19/04/16 13:13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절대 쓰지 마세요.
저도 소창 사다가 10번 삶아서, 천기저귀를 만들었으나... 아이 목욕 수건으로 쓰다가, 지금은 걸레로 써요. 소창 엄청 좋긴 해요..
기저귀감만 모아서 빨래를 할 수가 없어요.. 아기 빨래만으로도 넘쳐 납니다.
희원토끼
19/04/16 13:56
수정 아이콘
아기가 정말 순하고..밥잘먹어서 탐 일정하고 잘자줌 가능할듯해요..물론 응꼬발진이 없담 저래도 전 그냥 종이기저귀쓰고 남는시간에 잘래요..흐;;
19/04/16 13:57
수정 아이콘
편의와는 별개로, 환경보호를 조금이라도 실천 하시려는 모습 자체로 멋있습니다!
미끄럼틀
19/04/16 1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천기저귀 대충 한 번 애벌 하시는 것도 횟수가 많으면 손목 나가세요. 특히 출산 후는 더 조심하셔야죠ㅜㅜ 예전엔 저게 가능했던 게 항상 옆에서 천기저귀 빨래 해주시는 엄마라던가 고모 이모들이 있었죠. 그리고 아기 똥은 어른같은 단단 똥이 아니라 설사 같은 흐물흐물류라 똥 털어낸다기 보다는 결국 손으로 해야합...
19/04/16 14:18
수정 아이콘
기저귀 말고도 손이 엄청 가는데, 비용적 이득도 없으면 왜 사서 고생을 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이오우
19/04/16 14: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그시간에 쉬시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물만두
19/04/16 14:40
수정 아이콘
답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anddddna
19/04/16 16:29
수정 아이콘
아토피 때문에 썼습니다.

손 정말 많이 갑니다.

손에 똥내 배고
물만두
19/04/16 17:00
수정 아이콘
쓰시고 아토피는 진정되었나요?
제가 제일 고민인 부분은 오히려 천기저귀가 더 안좋은데
(아무래도 흡수력이 떨어져서 발진이 더 생긴다던가)
내가 써보고 좋다고 쓰는건 너무 안아키-_-;;적일까봐 이거든요...
아기는 말을 못하니 둘 다 채워보고 뭐가 좋냐고 물어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
노동적인 부분이야 밤이랑 외출시 힘들때는 언제든지 종이 쓸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anddddna
19/04/16 17:43
수정 아이콘
네 저희 애는 천기저귀 아니면 아토피가 생겨서요.

물론 싸면 바로바로 갈아줬습니다
물만두
19/04/16 19:5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바쁘신데 답변감사합니다
오늘우리는
19/04/16 19:07
수정 아이콘
모든 부모들이 똑같네요 흐흐. 댓글들 보다가 우리집 얘긴가 싶은게 저희도 천기저귀 한다고 20개 만들었다가 시도 3일만에 일회용 기저귀로 회귀(?)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버리긴 했지만 한동안 우리집 담당 손걸레로 잘 썼다는 것도 똑같네요 흐흐흐.
김여사
19/04/17 01:12
수정 아이콘
첫째 때 천기저귀 썼습니다. 잘 때와 외출시에는 일회용 썼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돌 넘어서까지 천기저귀 썼어요. 응가는 변기에 샤워기로 털어내고 비누로 애벌해놨다가 하루치 천기저귀 모인 것 매일 삶아서 세탁기로 빨았구요.
아이 피부에 좋아서보다는 지구를 위해서...? 엄청난 쓰레기 생산하느니 내가 고생하자 싶어서 시작했는데 나름 할 만 했어요. 아이 피부에 좋은 이유는 하나에요. 쉬가 조금만 묻어도 애가 찡찡거리니 갈아줘야 하거든요. 늘 뽀송한 상태로 유지해줘야 애가 조용합니다.
참 기저귀커버는 이것저것 다 써봤는데(방수커버, 라놀린처리 한 양털커버, 스내피, 기타등등...) 일회용 기저귀 흡수제 뜯어내고 난 껍데기(...)가 최고였어요. 땅콩기저귀보다는 그냥 소창기저귀가 잘 마르고 좋구요.

물론 둘째는 일회용 썼습니다.
물만두
19/04/17 09:03
수정 아이콘
앗 감사합니다 엄청 도움이 되었어요 이것저것 장바구니 담아는 뒀는데 (엔젤등 직구 기웃)
댓글들 참조해 지름은 50~100일즘 되어서
아기 겪어보고 할까해요
저도 하루에 10장이라도 덜쓰면 지구에 좋지않을까 ..하는 맘입니다
김여사
19/04/17 11:31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일회용기저귀 껍데기 뜯기는 하기스가 최고있어요. 네이처메이드 말고 그냥 하기스요.
소창기저귀는 그냥 빨아 말리면 끈처럼 돌돌 구겨지는데 젖었을 때 펴서 밟아 말리면 다림질 한 것처럼 반듯해져요. 손 많이 가지만 시도해보셔도 좋지 싶어요.
물만두
19/04/17 13:36
수정 아이콘
헉 소창 정련 생각에 좀 아찔했는데 진짜 좋은 팁이에요
기저귀 껍데기도 꼭 써볼게요 잘만되면 천팬티기저귀 구입비용 줄일수 있겠어요 빨래도 훨씬 쉽구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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