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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2 18:32
여친분도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이대로 지내시면 되겠고, 본인도 결혼생각이 있다면 부모님 걱정도 일리가 있죠. 나이 먹을수록 여자가 결혼하기 더 어려운 느낌이라.
19/04/12 18:38
제가 6살 연상이랑 만났을때도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요.
지나고보니까 그 부모님의 맘 그리고 여자친구맘도 이해를 하겠더라구요. 여자친구분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비혼주의자라면 크게 신경쓰지않으셔도 되지않을까요!?
19/04/12 18:42
본인이 비혼주의자인걸 여친분이 아신다면 여친분이 알아서 할일이고 모른다면 말씀을 해주셔야 한다고 봅니다.
여친분도 비혼주의자라면 그것 역시 여친 가족에게 알아서 설명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19/04/12 18:57
(수정됨) 이럴 때는 확실하게 말해줘야죠.
나는 지금 결혼생각없다고. 그럼에도 여성분이 같이 있고 싶으면 사귀는 거고 여성분이 혼기가 차서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해야한다 생각하면 다른 남성과 사귀는거고요. 그 말만 해주시면 될것같은데요. 여성분도 비혼주의 이면 그냥 지켜보시면 되고요.
19/04/12 19:00
전 딱히 비혼주의자 아니고 할 수 있음 하겠지만 어렵지않을까하는 나이차이였는데...엄마 생각은 나중에 니가 상처받을거같으니 정리해라였어요. 그런의미 아닐까싶은데...사겨봤자 헤어짐 여자나이많고 힘들듯 하니까요.
19/04/12 19:06
여친분도 비혼주의로 읽히는데 맞나요? 어쨋든 여친분 의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확실히 비혼이라면 여친 부모님을 설득하는 일은 여친분이 하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19/04/12 19:29
여친이 결혼 생각이 있으면 헤어져야죠..
본인이 결혼 생각이 없다는 걸 알리지 않고 의견 흐리면서 지내는건 진짜 못할짓이고 본인이 결혼 생각이 없다는 걸 여친도 알고 있다면 여친이 알아서 결정하겠죠 헤어질지, 남친이 생각이 바뀔때까지 기다릴지, 본인도 결혼 안할지.. 문어님 의견만 여친분께 정확하게 전달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19/04/12 19:44
전 비혼까지는 아니지만 일이년 내에는 할 생각없다고 사귀기 전에 미리 던져 놓습니다.
상대가 이십대인 경우엔 별 신경 안 쓰는거 같고, 삼십대인 경우는 괜찮다고 해놓고 몇 달 만나다보면 안절부절하는게 보입니다. 그럼 제가 알아서 정리해요. 그 많다는 비혼주의 여성분들 다 어디있나 모르겠어요. 이십대 넘어가는 여성과는 길게 연애하기가 어렵네요.
19/04/13 08:15
저는 남자이고 나이대가 님 커플이랑 반대 상황인대요
저는 오히려 어린나이인대도 여친이 결혼압박을 줫었는대 두루뭉실하게 넘기다가 한번 확고 하게 비혼주의인 가치관이나 이유등을 말했고 그렇게 잠깐 헤어지게 되었죠 결론적으로는 지금도 잘만나고 있고 이제는 여친이 결혼 안한다고 하네요 크크 연애만 하면서 재밌게 지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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