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05 19:29
커리어로만 보면 뱅이 그냥 압도적이고 선수 개인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죠. 일반적으로는 뱅을 더 위에 둘거라고 보긴 합니다.
다른 후보는 프레이가 있고요. 보통은 뱅 vs 데프트보다는 뱅 vs 프레이의 비교가 더 자주 나왔죠.
19/04/05 19:32
커리어 차이가 많이 나서...
실력은 데프트가 꿇릴게 없다! 라고 주장하고 싶은데 그럼에도 양심상 더 우위에 있다는 말은 못하겠네요. 그런데 이번 시즌에 킹존이 우승하면 데프트 평가는 엄청 올라갈거 같긴 해요. 본인이 슈퍼에이스로 캐리하면서 우승시키는 거니까요.
19/04/05 19:35
(수정됨) 올해 뱅이 부진하고 데프트가 폼이 좋아서 그렇지.. 전체적으로 보면 뱅이 우위라고 봅니다. 데프트는 결정적으로 짤리는 장면이 너무 많았어요. 아 물론 14 뱅은 그말싫..
19/04/05 19:39
저는 다른 스포츠에서도 그렇고
선수가 올타임 몇위인가를 볼때 커리어보다는 퍼포먼스를 더 중시합니다 선수 A와 B를 비교할 경우, A의 우승과정에서 A대신 B가 들어갈 경우 우승이 많아질까 적어질까를 예상해봐요 전 데프트와 뱅의 경우, 뱅의 커리어가 압도적임에도 두 선수는 잘 쳐줘야 동급이고, 종합적으로 데프트가 조금 더 위라고 생각합니다 뱅의 커리어가 압도적인건 그의 미드가 전성기 페이커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요 SKT의 우승과정에서 뱅대신 데프트가 들어갔어도 우승은 적어지지 않았을 거라 봅니다
19/04/05 19:43
데프트 뱅 룰러 프레이 우지는 동급 티어라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해요. 리그 오브 레전드를 대표하는 원딜 5인방입니다. 제 나름의 미세한 우세순위는 있지만...
19/04/05 19:42
데프트는 누가 뭐라해도 LCK 최고 원딜입니다.
심지어 중국에 가서도 우지를 누르고, 최고의 원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런 데프트의 앞길을 막을 원딜이 누가 있느냐 묻는다면, 뱅을 얘기할 겁니다. 데프트와 뱅이 일대일 승부를 한다면, 데프트가 유리한데, 팀 대 팀으로 싸워서 데프트와 뱅이 바텀에서 만나게 되면, 뱅이 유리할 거 같아요.
19/04/05 19:50
데프트팬인데 뱅>>>데프트요. 둘 다 최상위권 레벨인데, 누가 명백히 우위라고 할만한 기량차이가 아니라면 커리어와 맞대결전적 등으로 평가하는게 일반적으로 합리적이고, 커리어가 넘사벽이죠.
19/04/05 19:51
(수정됨) 데프트가 절정에 달했을 때만큼 뱅이 폭발적이지는 않았는데
데프트가 던질 때만큼 뱅이 던진 건 포텐 터지기 전 나진 시절/ 검은수염 시절뿐이라.. 둘이 서로 팀 바꿨으면 뱅은 그냥 14시즌 이후로는 쭉 고통받는 포지션이었을 거 같고 데프트는 전승우승도 하다가 검은수염 저리가라할 정도로 커리어 내내 박제되는 대회도 5개는 넘게 나왔을 거 같고 그러네요(데프트 때문에 결과가 크게 달라지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뱅쪽으로 많이 쏠릴 거고 데프트 뱅 외에 또 다른 한국 원딜 계보에는 룰러 임프 프레이 정도가 언급될 거 같습니다.
19/04/05 19:54
뱅이 커리어가 너무 좋아서 VS 대결하면 이길수 있는 원딜러들이 없죠.
우지 데프트 프레이 이런 선수들은 롤드컵 우승이 없어서.. 그나마 룰러가 있긴 한데 이쪽은 또 롤드컵 빼면 나머지 커리어가 없는 수준이라..
19/04/05 20:01
(수정됨) 뱅이요.
이게 비교가 되요? 순수 실력도 뱅이고 커리어도 뱅이죠. 당대 모든 라이벌을 다 꺾었고 원딜키우기 메타에서 우지 박살내고 원탑먹은 선순데 뭘 더 보여줘야해요?
19/04/05 20:05
데프트는 지난 2개팀을 커리어를 위해서 골랐는데 그 4년동안 유의미한 커리어를 못낸게 아쉽죠.
올해 킹존에서 롤드컵준우승정도의 성과를 내면 그래도 프레이,우지와 동일선 or 조금 앞서갈수 있을거같아요. 뱅과 비비려면 롤드컵 우승은 해야하구요.
19/04/05 20:06
커리어 떼고 봐도 누적치가 뱅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데프트가 가진 기본기량을 떠나 결정적인 순간이나 큰 무대에서 부진했던 경우가 정말 많았어서
물론 현재폼은 데프트구요 그냥 19스프링 모든리그 통틀어서 현재 데프트 투신만한 봇듀오가 없는거 같긴해요 지금 데프트 폼은 개인적으로 작년 우지-밍 보는거 같은데, 우지 밍은 적어도 2년은 자국 탑, 작년 섬머까지는 모든 유럽대항전까지 다 씹어먹을 정도로 강했죠 데프트도 그정도 꾸준히 보여주면 뭐..평가 달라질 수도 있을듯
19/04/05 20:09
미드에 페이커, 정글에 벵기, 원딜에 뱅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역체라고 봐야죠. 데프트가 뱅에 비비려면 적어도 앞으로 롤드컵 결승 두 번은 가서 한 번은 우승해야 합니다.
19/04/05 20:14
뱅이 아무래도 높긴한데... 원딜러들 입장에선 로망같은 존재죠. 뱅같은 플레이는 뭔가 내가 너무 재미없을것같고 프레이같은 플레이는 거의 지능의 영역이고 우지는 솔랭에선 불가능한 몰빵일때 가능해보인다면 데프트는 원딜의 로망인 야성적인 피지컬 공격적으로 내손가락 믿고 찍어누르는 스타일이라 흐흐
19/04/05 20:17
커리어가지고 무조건 뱅이라는 분들은 그냥 역대 2탑 정글러 블랭크, 역체탑 듀크로 알아듣겠습니다. 왜 자꾸 선수 퍼포먼스를 재는데 "팀원 잘만나야 좋은 선수" 같은 소리를 하는지 대체 이해불가. 그냥 이건 이제 거의 자동반사예요.
[커리어 좋으니 뱅] = [나는 역2정 블랭크 역체탑 듀크라고 생각한다] 제가 뱅에게 +주는 부분은 울프같이 한번도 S급 퍼포먼스 보인 적 없는 선수랑 듀오했는데 잘했다는 겁니다. 마타나 코장 한 번 붙여보고 싶네요.
19/04/05 20:43
그건 커리어 변수를 비벼볼 만한 다른 퍼포먼스가 있어야 하는 말이죠
주관적인 평가로 갑론을박이 나오는 두 선수를 비교하다보니 커리어 얘기가 많이 나오는거구요. 뭔 거기다가 울프 폄하까지... 왠만하면 이런거 안물어뜯는데 그냥 넘어가기가 어렵네요. 어그로가 목적이면 진짜 고단수인거 인정하구요, 그렇지 않고 건설적인 토론을 하고싶다면 말투에 대한 반성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19/04/05 21:36
남들도 그거 모르고 커리어 운운하는게 아니예요.
개인적으로 실력도 뱅 손을 들어주지만 많은 분들이 데프트가 꾸준히 탑급원딜이었으니 그 다음 수순인 커리어 비교로 들어가는거죠. 선수평가에 커리어가 자동반사인 것처럼 님이 [그럼 역체탑 듀크라는소리죠?] 이것도 자동반사죠.
19/04/06 08:09
울프가 S급 퍼포먼스를 보이질 못해서 msi mvp도 먹고그랬나보군요; 말이 되는소리를 해야지..그리고 데프트는 꾸준히 탑급 원딜이었긴 해도 그 탑급 원딜 다 씹어먹고 롤드컵 우승 했던게 뱅입니다. 단순히 팀빨 빼놓고도 그래요. 데프트는 결정적일때 불안한 모습 보여준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최근에 잘한다고 벌써부터 기억왜곡 들어가심 안되죠.
19/04/05 20:24
다른 역체정, 역체미 라인에 비해 가장 격차가 적지 않을까요.
롱주 대 SKT 결승 인터뷰에서 프레이 고릴라가 팀이 진거지 우린 진 적 없다고 했는데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선수들 쭉 세워서 가장 앞에있는 선수 뽑으라고 하면 뱅인데 압도적인 1등이냐 그건 아닌거 같아요. 데프트는 개인적으로 18섬머부터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고 봐서 올해 지나면 평가가 더 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킹존으로 우승 혹은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 얻으면 그때 다시 평가해야 할거 같아요. 지금까지만 놓고보면 당연히 뱅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19/04/05 20:26
페뱅뱅은 논란의 여지가 없지 않나요?
다만 데프트가 LCK에 계속 있음으로써 향후 커리어에 따라 평가가 뒤바뀔여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북미로 가버린 뱅보다는 LCK에서 활약하는 모습 어필 + 커리어 쌓을 가능성이 데프트가 높다고 보거든요. 하지만 오늘 이 시점까진 페뱅뱅!
19/04/05 20:52
뱅기/뱅이 SKT아니면 그 커리어가 나왔을까에 대한 의문점을 가진 사람이 많죠.
저도 그렇고요. 당장 페이커가 락스였으면 롤드컵 우승 2번은 락스라고 생각해서... 그럼 프레이>뱅이 되는건가요? 이런 부분이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19/04/05 21:12
아니 그런식이면..
페이커도 SKT아니였으면 그 커리어 안나와요 페이커를 당시 하위권 팀 갖다놓으면 13SKK 나올까요? 현재 커리어 좋은 선수들 찢어다가 하위권에 배치해보세요 어떤 커리어 나올거 같나요? 팀빨로 커리어 세웠다고 볼려면 블랭크 정도면 다들 이해할겁니다. 근데 뱅기/뱅을 거기다가 집어넣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9/04/05 21:51
진지하게 13페이커를 하위권팀 놨으면 첫 시즌에 최소 4강, 그 다음시즌에 페이커보고 몰려든 S급 선수들로 롤드컵 우승할거라고 봅니다. 정말로요. 13페이커는 그럴만 합니다.
19/04/05 22:24
그냥 본인은 그리 생각하시는 거고, 아닌 사람들도 있다는거죠.
논란이 있냐 없냐에서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논란이 있다고 답변 드렸을 뿐... 자세한 이야기는 굳이 여기서 할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9/04/06 09:40
(수정됨) 이건 뭐.. 메시가 바셀 아니었으면 그정도 커리어가 나왔을까 하는 의문 급입니다. 참 의미없는 if입니다. 뭐 논란이 다소 있을지 몰라도 결국엔 역체원은 뱅, 역체정은 뱅기로 결국엔 수렴되죠.
19/04/05 20:33
(수정됨) 딱 1년전에 이글 올라왔으면 논란거리도 없었을거에요.
데프트를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1년동안 보여준 행보만으로 뱅의 커리어 퍼포먼스 다 따라잡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뱅이 무슨 반짝하고 커리어내고 버스탄것도 아니고 슼왕조 지분 뽑으면 페이커 다음 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데프트랑 비교하면 섭섭하죠. 현재시점에서 모두 은퇴한다면 원딜은 뱅 다음 프레이랑 데프트랑 비교해야죠.
19/04/05 21:05
이런 비교가 객관적으로 되려면... 최소한 커리어에서 비슷해야죠.
커리어에서 다른 객관적인 수치도 중요하지만 [우승 횟수]는 어떤 커리어보다 압도적 가치입니다. 뱅이 SKT 에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느냐 그냥 뱅이 당시 최강팀이었던 SKT에 속해있었던 거냐는 의미가 없습니다.
19/04/05 21:09
(수정됨) 아닙니다 퍼포먼스를 비교했을때 비슷하면 그 다음에 커리어를 비교하는겁니다
그래서 블랭크가 롤드컵 2번 들고도 역체 논쟁에 끼지못하는거죠
19/04/05 21:33
전 둘 다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 (롤드컵>>>국제대회>> LCK 우선순위) 와 그 대회 안에서의 폼 이요. 왜냐하면 커리어만 보자면 다른분들이 언급하시는 블랭크는 역체정이 돼야하고, 역체탑은 듀크가 돼야 합니다. 듀크선수를 무시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만, 18 롤드컵 경우 듀크선수가 나온 세트 자체가 몇 개 안 됨에도 우승2회죠;;; 그런 점에서 두 개를 같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04/05 21:12
슼 전성기 시절 정글이 바텀 안봐줘도 웬만하면 라인전 이기고 올라오고, 다른 어떤 원딜보다 뇌절 안하면서 한타때 딜 때려넣던 원딜러인데. 뱅은 뱅인분 사건 이후 후려치기 엄청 당하네요.
19/04/05 21:39
근데 데프트가 커리어상으로도 뱅 다음가는 원딜은 맞지요.
롤드컵 퍼포먼스가 아쉽긴 하지만 lck2회우승에 lpl2회 우승에 msi랑 마스터즈까지 우승했으니
19/04/05 21:49
둘 다 탑급이지만 체급 차이가 좀 난다고 봐요.
모바일 게임 같은 걸로 비교하면 뱅은 SSS나 SS라면 데프트는 그보다 한 단계 낮은 SS~S 카드 같은 느낌
19/04/05 21:58
전 팀 고르는 안목도 그 선수의 능력이라고 생각하기에 뱅이 압승이라고 봅니다.
뱅이 16년에 중국 갔으면 거액연봉 못 받았을까요? 17년에 갔어도 말이죠. SKT에 남는 판단을 한건 뱅입니다.
19/04/05 22:04
저한테 최고의 원딜은 혁규지만 팬심버리면 뱅이죠
롤드컵이 없는게 너무치명타라 솔직히 커리어에서는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을 여러차례 옮겼는데도 꾸준하게 우승한점과 꾸준하다는 점에서 가산점은 줄수있다정도..?
19/04/05 22:08
오히려 저는 프레이vs데프트 의견한번 들어보고싶어요. 이둘이 진짜 팽팽할거같은데
프레이가 12윈터 16서머 17서머 18스프링 (13롤드컵4강 15롤드컵준우승 16롤드컵4강) 데프트가 14스프링 15스프링lpl우승 16서머lpl우승 18서머 우승 (15msi 14롤드컵4강)
19/04/05 22:09
커리어로 따지면 두 선수 다 신인시절이였던 2013년을 제외하면
14 스프링 데프트 승 14 서머 데프트 승 15 스프링 데프트 승 15 서머 뱅 승 16 스프링 뱅 승 16 서머 뱅 승 17 스프링 뱅 승 17 서머 뱅 승 18 스프링 뱅 승 18 서머 데프트 승 19 스프링 데프트 승 데프트 5 뱅 6 인데 뱅선수는 롤드컵 우승,준우승 커리어가 있어서 지금 당장으로는 뱅선수가 압도적이죠. 실력은 두 선수다 꾸준히 잘해온 느낌이라 그렇게 큰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19/04/05 22:12
저는 프레이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입니다만 역체원은 뱅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래에 프레이 놓고 싶고요.
데프트 선수는 큰 경기에서 끊기는 모습 종종 보이면서 기프트 소리 듣던 적이 많아서... 이제부터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건 팬심섞인 주관적 의견이 너무 많아서 누가 옳다 말하기가 참 난감하네요 흐흐
19/04/06 01:08
한국인으로만 원딜을 뽑아본다면 뱅, 데프트, 프레이, 임프, 룰러가 있겠죠. 커리어로 얘기하자면 임프와 룰러 롤드컵 우승 커리어는 좀 쳐줬으면 합니다.
역대로 따지자면 뱅>임프=룰러>=프레이=데프트 라고 생각하고 프레이는 지금 휴식중이니 현재 폼으론 데프트>=임프>룰러>>뱅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롤드컵 우승트로피 없는 프레이, 데프트나 lck 우승트로피 없는 룰러다 보니 커리만으로 보자면 뱅과 임프가 나와야겠죠. 피글렛 선수도 있긴 한데... 피글렛 선수는 노코멘트 할게요.
19/04/06 01:20
현재 폼이 나쁘긴 해도 역체는 뱅이죠. 커리어는 넘사고, 그렇다고 플레이가 나빴냐면 그것도 아니죠. 정글이 탑미드 중심으로 케어를 해도 꿋꿋이 라인전 해온 봇듀오였고, 페이커가 부진하던 때 팀을 받쳐주던 원딜이었어요. 검은수염은 그말싫...
19/04/06 01:44
데프트가 앞서는 건 딱 하나, 지금 현시점 기량뿐
전성기 기량, 커리어, 포스 등 모든면에서 뱅 압승 이번 시즌 이전까지의 데프트는 뱅 프레이랑도 꽤나 격차가 난다 생각 했었는데, 요즘 보여주는 기량이 출중해요. 투신이랑 잘 맞는건지, 메카닉적으로는 나무랄 데 없는 정점일 때도 심심하면 보여주던 기프트 면모가 싹 사라졌어요.
19/04/06 01:49
만약은 없다지만 데프트가 뱅 자리에 있었어도 잘 했으리라 생각은 하고 최소 롤드컵 한 번은 우승했을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롤드컵 3회 우승해야 뱅 커리어를 넘는거고 2회 우승 1회 준우승이면 지금 뱅이랑 커리어 동급 그 이하면 뱅보다 못한 셈이라서.. 제가 티원팬에 뱅을 꽤나 좋아해서 객관적인 시선이 절대 아니긴 한데 다른 좋은 원딜이 그 자리에 들어갔을 때 3년 동안 최소한 2회 우승 1회 준우승이 확보될까 하면 선뜻 떠오르는 선수가 없네요.
19/04/06 02:50
슼의 오래된 팬이고 그래서 슼의 모든 선수들을 좋아하지만 뱅은 슼을 나오고 북미로 간 순간 '향후 커리어'를 거의 버렸다고 봅니다. 슼에서도 그렇게 흔들리던거 겨우 붙잡아서 전성기 보냈는데 북미가선 자기 관리 안되는거 잡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죠. 뱅이 이걸 몰랐을리가 없어요. 그냥 고액 연봉 받고 편하게 선수 생활 마무리 할 생각인거죠. 이건 뱅 스스로 슼 시절때 스트레스가 매우 극심했다고 말한게 한두번이 아니고 '좀 편하게 하고 싶다'고 거의 소리를 질렀기에 예상되는 수순이었죠. 한국을 떠나 모두의 관심에서 사라졌고 북미서도 못하고 본인도 크게 동기 부여가 안되는데 이제 뱅의 평가는 내려갈일만 남은거죠. 지금이야 뱅의 손을 들어주지만 내년만 되도 매우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북미가서 메타 분석도 안하고 느긋하게 하면서도 계속 지니까 욕하면서 짜증만 내던데 과연 달라질지는 모르겠네요. 계약 끝나고 다시 맘 잡고 중국,한국 오거나 북미에서 원탑 찍는거 아닌 이상 뱅의 평가는 엄청나게 떨어질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애초에 화려한 플레이와는 거리가 멀고 차갑고 기계적으로 잘하던 선수라 한국외에서는 평가가 별로 안 높은 선수인데다 인기도 없는편이죠. 한국에서도 슼팬이 아닌이상 구설수로 이미지가 매우 안좋구요. 울프도 멀리 가서 슬픈데 뱅도 북미서 저렇게 무너지는거 보기 참 힘드네요.
19/04/06 08:25
전성기 기준으로 하면 퍼포먼스도 뱅이죠. 원딜의 기본소양이 안죽고 딜 우겨넣는건데, 이걸 전성기 뱅만큼 잘한 선수가 없어요. 캐리력 뛰어난 원딜들에서 흔히 나오는 뇌절을 1년단위로 봐도 찾기 힘들정도였으니까요. 데프트가 지금 앞서는건 현재 기량정돈데, 단순히 현재 기량만큼 의미없는 지표도 없죠. 지금까지 우지나 데프트나 딜넣는 능력은 출중한데 결정적일때 삐끗하는 성향이 매우 강했었는데(그때문에 모욕적인 별명도 얻기도 했고..), 그걸 극복했냐 마냐는 이제부터 보여줘야 할 일이지 벌써부터 판단하기는 너무 이릅니다.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이 퍼포먼스, 커리어 둘다 뱅이죠.
19/04/06 16:41
현시점에서는 당연히 뱅이고.
데프트가 롤드컵 한 번 들고, 이런 퍼포먼스를 좀 더 보여주면 충분히 비빌만 하지 않나요? 선수 평가할때 임팩트 커리어 만큼 중요한게 꾸준함인데, 데프트의 채고 장점은 여러 리그 여러 팀에서 보여준 솔리드함이죠.
19/04/06 17:09
데프트도 엄청 위대한 선수이지만 그보다도 위대한게 뱅입니다.
SKT에서 가끔 나오던 근본 없어 보이는 픽들 컨셉이 뱅이 모든 딜을 다 해줄 것이다. 이거 하나로 나왔던 것도 태반이고 그대로 보여줬죠.
19/04/07 14:24
(수정됨) 데프트 팬이지만 데프트가 일단 롤드컵 우승 한번은 하고 와야 이런 글 올라와도 괜찮을것 같고.. 2회 우승 혹은 1회 우승 1회 준우승 정도는 해야 비벼질만할것 같네요 크크
개인적으로는 뱅 >> 프레이=데프트.. 이정도 인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