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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9 08:08
바리스타 하는 친구가 커피 그라인더 청소 똑바로 안하는 커피숍이 많고, 똑바로 안 하면 커피맛 조진다는 얘길 한 적이 있는데 그거 때문 아닐까요?
19/03/29 08:30
스벅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어딜가나 비슷한 맛이 난다는 점인데 신기하네요.
당연히 지점마다 차이는 있을텐데 글쓴분이 커피 맛을 잘 아시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일단 오늘의 커피는 그냥 커피메이커로 만듭니다. 핸드드립이 유행하기 전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브루잉 방식입니다. 한번 많이 내리고 (캐셔 뒤쪽으로 보시면 큰 유리서버가 있습니다.) 담아두기 때문에 신선하게 다시 내려달라고 요청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보통 커피 종류가 매번 다릅니다. 옆에 작은 안내판이 있으니 동일한 원두였는지 확인하셨나 모르겠네요.
19/03/29 11:03
브류잉 타입은 내린지 얼마나 되었냐에 따라 맛이 꽤 달라집니다. 그래서 내린지 얼마 지나면 버리라는 규칙이 있을 거에요..
오늘의 커피를 유독 많이 마시는 동네라 신선할 수도 있고 머신 관리를 잘 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9/03/29 16:35
(수정됨) 원두를 보통 주마다 돌려가며 쓰는데 다른 곳과 원두가 달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두에 따라 맛이 많이 변합니다. 어차피 원두 그램과 내리는 물양은 똑같기 때문입니다. 매장가시면 포스쪽에 오늘의 커피 핫, 아이스 무슨 원두인지 적어 놓은 펫말이 있을거에요. 그거 참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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