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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4 23:39
이러니 저러니 해도 대학 들어가기 전이라고 봅니다..
다른 나라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그 시기에 왠만한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봐서...
19/02/24 23:50
대학 진학전 >>> 대학 졸업 후(취업 혹은 사업 등 일하기 시작) = 결혼을 누구랑 하느냐 > 남자라면 전역즈음.
졸업 후 취업도 영향력이 정말 크긴한데.. 애초에 대학 진학 자체가 넘사로 영향력이 크지요. 생각해보니 결혼도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람마다 좀 순위가 다를 순 있겠네요. 저는 이정도입니다.
19/02/25 00:11
모든 나이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중요한 나이 같은 건 없어요.
속도는 제각기 다른 법이니까. 저는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느리지만 올바른 결정을 내렸기에 후회는 없네요. 시간을 앞당기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이 제일 좋아요.
19/02/25 00:21
어떤 소속을 가지는 시점이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릴수록 그 중요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구요.
즉, 고교입학 > 대학입학 > 입사 순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결혼은 좀 특별한데, 입사 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이전 시점과의 비교는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9/02/25 01:44
사회적으로 아주 성공한 분들(예를 들면 대통령 등)을 제외하면 누구나 현실의 벽에 부딪쳐서 이상이 꺾이는 시기가 있고 각자 그 시기들을 다들 지적해 주신 것 같네요. 40대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때까지 이상을 간직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라 터닝포인트로 지적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9/02/25 02:27
(수정됨) 박사같이 학업을 오래하는 경우야 박사-포닥(30초중반) 시기가 가장 중요하지만 그 이전이라면 입시-대학생활(20대 초중반)이 가장 중요하겠죠. 한국 특성상 저기서 고착되면 빠져나오기가 너무 힘든지라...
19/02/25 04:49
출생 후 몇년간을 말씀하시는 분은 아무도 없네요. 돈 많고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을 듬뿍 주는 부모님을 만나는 운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19/02/25 08:54
다른부분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가정하면 대입(전공, 학부)과 첫 직장, 두번째 직장, 결혼까지 4가지가 가장 중요하고 그 외에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결혼은 당연히 우리의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니겠지만, 그냥 평범한 회사 평사원으로 일하다가 중소기업 사장 외동딸과 결혼해서 회사 물려받게 되던 친구를 보니 부러워서 넣어봤습니다.
19/02/25 09:09
한사람의 인생이라면 인격이 형성되는 사춘기라고 보고 한 성인의 경력을 놓고보면 첫직장에서 첫이직하는 시점까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이후부터는 진짜 엄청난 용기가 있는게 아닌이상은 변화보단 발전뿐이라고 보거든요.
19/02/25 11:53
경험입니다
인생 처음으로 3달 이상 경험한 노동의 질... 알바포함입니다 첫노동이 뇌리에 박히는 기간이 3개월정도라 봅니다 특별한 진로목표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앞으로의 진로선택에 상당한 바로미터로 작용하게 됩니다 천한 직업이 없다지만 개개인에게 맞는 수준의 직업은 분명 나뉘어져 있습니다 10만큼 할 수 있는 역량의 사람도 3정도 수준의 일에 적응해버리는 순간 더 나은 역량을 추후에 펼쳐내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겁니다 익숙한일 제가 자식 있으면 절대 아무 알바나 하도록 두지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꿈이 명확히 있고 그것에 연관된 일이라 확신한다면 말리지 않겠지만요
19/02/25 14:08
대다수 노동자의 경우 첫 직장이 중요한데(가령 중소기업vs대기업이나 전문 법인, 하사관vs육해공 사관학교, 생산직vs연구원), 첫 직장은 대학(원)에, 대학은 고등학교 학력에, 고등학교 학력은 중학교 학력에, 중학교 학력은 초등학교 학력에, 초등학교 학력은 초등학교 입학 전 능력에, 초등학교 입학 전 능력은 부모 수준에, 그 부모 수준은 부모의 경력경로에, 부모의 경력경로에서 중요한 첫 직장은 부모의 대학에, ... 부모의 초등학교 입학 전 능력은 (외)조부모의 수준에 달려 있으니 결국 가족, 계급, 세습, 불평등 문제가 나오지 않을 수 없죠
19/02/25 14:20
이 댓글에 가장 공감을 하는데요.
첫 직장이 일단 제일 중요합니다. 대다수의 사람의 인생 대부분의 기간이 첫직장 선택에 따라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데 그 첫 직장의 선택의 폭이란 것이 그 전에 쌓아놨던 발판으로 픽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전 과정 역시 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제가 사회에 나온지 10년이 넘어서 과거를 돌이켜 보면, 제 인생에 앞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미칠 선택은 첫 직장 선택이었고, (제 전문분야를 정하게 된 선택) 남은 인생도 그 선택의 발판 위에서 제 역량을 계발하고 살아갈 것 같기에 첫 직장 한표입니다.
19/02/25 15:56
첫 직장이라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학년 끝나고 했던 인턴이겠네요. 전문분야 선택부터 졸업후 바로 그 곳으로 취직까지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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