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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22 10:51:20
Name K5
Subject [질문] 제조업 관리직 부서 관련 (PMvs생산관리)
제조업 관리직 부서 관련 (PMvs생산관리)


300명 규모 화공플랜트쪽 제조업 생산관리 만6년 넘은 7년차입니다.

나이는 32살이고 미혼입니다.

나이가 조금씩 들어감에 따라, 회사에서의 미래나 하고 있는 일의 장래성을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위치인데

늘 PM 부서를 가고 싶었던 생각이 있었습니다.

생산관리부로써는 미래가 잘 되면 제작업체 소장, 사장 정도고 같은 회사에 제 부서의 상사들 보면 미래가 밝아 보이진 않습니다.

제가 영어를 좋아하는데 영어를 업무에 쓰면서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부서가 PM 이 좋을 것 같아서 옮기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제 영어 실력은 스피킹 매우 전문적인 대화말곤 프리토킹 자유롭게 가능하고

토익은 현재까지도 800대 유지중입니다.영어를 좋아해서 늘 아직까지도 계속해서 공부중입니다.

이런 얘기를 같은 회사 PM 직원들한테 넌지시 얘기 한 적은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PM 에 과장 한명이 사직서를 썼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앞서 PM 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던 차장이 불러서 PM 부서장에게 저를 추천했다고 하네요.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의사도 있었다고 전달 했구요. 그 부서장도 괜찮아 했다고 하네요.

일단 회사측에 전달을 해 볼 생각인 것 같더라구요.

물론 제 부서에서 어떻게 반응할지가 부정적이긴 한데, 일단 상황은 이렇습니다.


이쪽 분야(제조업 관리)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생산관리와 PROJECT MANAGER 부서의 미래나 장래성을 생각해봤을 때

이 제안이 온다면 어떨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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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2 11:46
수정 아이콘
딱 제가 하고 있는 고민이네요. 응원겸 제푸념겸 제가 한 고민들 써볼게요.

요약하면 전 31살 5년차이고 공장에서 생산기획쪽 업무하고 있는데(원가절감 쪼는 부서임당) 저도 지금 본사 오퍼와서 전 가고싶다고 엄청 설득중입니다.

제가 옮길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업무 하고 싶은게 가장 큽니다.
물론 가서 더 어려울꺼 같긴한데 커리어를 생각하셔도 이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가려구요.
저흰 기획갔다 PM갔다가 생산으로 오는 것도 흔한 일이여서 제가 잘하기만 한다면 이동이 해가 될 일은 없을꺼 같아서요.
기회가 잘 안올뿐이지 여튼 오면 무조건 잡는 거라 봅니다.

저도 동종업계인이지만 제조업의 미래가 엄청 밝진 않을꺼 같지 않다고 생각한것도 이유입니다.
저희 회사 기준으로 계속 제조 인원은 줄이고 중국에 밀리고. 외주화 시키고.. 상품비율 커지고..
물론 제조업 관리의 스페셜리스트는 항상 필요하고 수요는 있지만 확실하게 미래가 여기에 있다!고 장담은 못하겠어요.
커지는 산업이신지 모르겠지만 그런거 아니라면 지금이랑 똑같다고 봅니다.
만약에 해외로 진출하는 산업이라면 영어라도 해서 해외주재원 가겠는데 그런것도 아다리가 어떻게 맞아야할지 참 모르겠어서..

그리고 나이도 이제 좀 되는데 거주지의 불명확함을 좀 해결하고 싶어요.
전 서울출신이라 이제 공장떠나서 본사에 머무를 생각으로 가고싶은것도 엄청 큽니다.
플랜비로 혹시나 망하더라도 가서 망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럼 본사에서 옮기기라도 하잖아요.
만약에 제가 안가면 공장근처에서 미래 도모해야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서...

여하튼 저랑 비슷한 고민이신데 잘되시길 바랍니다.

비슷한 처지로서 공감 엄청 많이됩니다.
밥먹구 와서 댓글 확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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