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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9 21:28
음... 저도 기능 1번 떨어져봐서 아는데, T자와 기어변속 둘이 문제인 것 같네요.
T자는 그냥 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운전 처음하는 사람이 T자를 감으로 주차하면 천재니까요. 기어는... 그냥 감점 당할 각오하고 조금 밟아서 변속 구간 어느 정도 돌파한 다음 브레이크 밟아가면서 조금씩 가는게 저는 편하더라고요.
19/01/29 22:30
저도 주차공식 외워서 면허따고 지금은 운전 많이 익숙해진 시점에서 되돌아보니
공식 외워서 주차 시키는 거 자체가 교육방식이 매우 잘못된 거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접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해보면서 후진감각이랑 주차감각을 익혀야 하는건데 학원은 합격률 신경써야 되고 면허 따는 사람은 시간비용 아끼려다보니 어쩔 수 없이 공식대로 가는 거 같긴 합니다만.
19/01/29 23:28
일단 주차 공식 정확하게 외우세요. 연석 안넘으려면 거울 보면서 어디쯤에서 멈춰야 할지 파악하시구요. 어깨선 맞출 때 좌석에 등을 딱 대고 해야 일정하게 맞춰집니다. 그리고 1단으로 코스 도는 사람들이 있는데, 처음 언덕 넘은 후에는 2단으로 도세요. 시간이 은근 빠듯한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는 가속 구간이 어려웠는데, 가속 구간이 너무 짧아서 2단 3단 2단으로 바꾸는게 빠듯하더라구요. 생각없이 잽싸게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시험이 어렵다기보다는 워낙 긴장 되는게 문제에요. 저는 취업 면접보다 운전 시험이 더 긴장됐습니다...
19/01/30 01:33
저는 면허 딴지 오래라 팁 같은건 기억이 안나는데 혹시 학원 안 다니셨는지요?
학원에서 몇 번 타보면 능숙하게 하실 수 있어요. 2시간이면 조금 모자랄 거 같은데 한 번 탈때 많이 타시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면허라는게 필요 없을 것 같지만 따 놓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면허가 필요하네 라는 생각이 들땐 이미 한참 늦은거라서 저도 면허가 뭐가 필요해 라고 생각했는데 아버지가 남자는 꼭 필요하다고 학원비 던져 주면서 면허 따오라고 하셔서 투덜거리면서 따긴 했는데 나중에 운전 할일이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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