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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8 09:18
수리를 이미 했는데 물이 떨어진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네요... 보통 누수부분 체크하고 수도관 걸어잠그고 아래층 천장 완전히 말린 다음에 수리 들어가는데요, 왜냐하면 아래층 천장이 완전히 마르지 않으면 그건 체크한 부분 이외에 또 누수되는 부분이 있다는 말이라서...
19/01/08 09:20
큰 수리를 한 건 아니구요. 아마 보일러 부품 문제로 물이 새서 누수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보일러 부품 교체만 한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또 보러오기로 했는데 과연 원인을 잡을 수 있을지....
19/01/08 09:26
원래 누수가 크게 뭐가 터져서 발생하는 일은 별로 없거든요. 근데 아래층 천장이 마르는건 일단 무조건 확인을 해야돼요 안그러면 수리를 했다 말았다 의미가 없거든요... 바닥에 고인물 남았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거같네요 실상 그렇다 쳐도 고인물이 있으면 그걸 빼내는 작업을 해줘야지... 아파트랑 근본적으로 구조가 다르면 혹시 모르겠는데....저도 작년에 제가 세놔준 집에 누수가 있어서 아래집 천장 다 뜯어고치고 누수되어서 가구들 상했다고 하는거 다 물어주고 하느라고 한 200 정도 깨졌던 것 같은데, 집주인이 좀 적극적으로 나서주면 좋겠네요
19/01/08 09:31
오늘 집주인에게도 다시 한 번 전화할 생각입니다만,
전화하면 약간 말은 안하지만 왜 전화했냐는 뉘앙스라서 좀 짜증이 납니다. (당신 집이여 이거...) 다음번엔 선생님 같은 집주인을 만나면 좋겠네요...ㅠ
19/01/08 09:46
사실 집주인 입장에서는 되게 짜증나고 전화받는거 자체가 스트레스고 하긴 한데.... 좀 확실하게 어필을 하시는 편이 좋겠어요 지금 집에 애기도 있고 가구들도 좀 삐걱대고 그러는데 빨리 조치 안되겠느냐 특히 날도 춥고 그래서 난방도 잘 안되고 그런다 이 정도로... 애나 아내 호흡기가 좀 안좋다 이런 가라 좀 섞어주셔도 되고... 여튼 나 지금 엄청 불편해 터지기 직전이야 당장에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내가 미쳐버려서 민사소송이든 뭐든 해버릴 수도 있어 이런 뉘앙스를 은연중에 내비치시면 좀 더 일처리가 빨리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저희 세입자가 그랬던거는 아니고 제가 세입자로 살던 시절에 좀 그렇게 했었는데 점잖게 말했을때보다 훨씬 일처리가 빠르더라구요... ㅡㅡ;;
19/01/08 10:15
네. 선생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큰소리를 못 치는 성격이라, 방금 다시 전화해서 사정 설명하고 물이 새고 애들이 계속 감기에 걸려있다(사실입니다.) 이렇게 계속 새면 집에도 좀 손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식으로 잘 말했고, 아주머니가 이번에는 자기도 좀 심하다고 느껴졌는지 아저씨한테 직접 전화해보겠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19/01/08 10:19
고생하셨네요. 집주인들이 뭐 천상 게으르고 세입자들 생활을 잘 몰라서 그렇다기보다는 세입자들이 좋게좋게 얘기하면 진짜 '별 일 아닌가보다...' 하는 경우도 많아서, 좀 쎄게 말해줘야 그때서야 진짜 상황이 안좋구나 하고 인식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 같아요. 빨리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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