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12/30 18:22:53
Name 레펜하르트
Subject [질문] 결혼식 청바지 입고 가는 거 에바인가요? (수정됨)
저도 처음엔 정장 입고 가거나 최소 면바지 입었는데

몇 번 가보니까 청바지 입고 오는 사람들 꽤 있길래

다음부턴 저도 친인척이나 앞쪽에서 사진 찍는 결혼식 아니면 그냥 청바지에 셔츠+코트 정도 입고 갔습니다.

근데 오늘 나름 친한 친구 결혼식 끝나고 나오는 길에 다른 친구가 왜 이렇게 추레하게 입고 왔냐고 핀잔 줘서...-_-;

딴 사람들도 많이들 그렇게 입고 온다고 하니까 그게 예의가 없는 거고 다 뒤에서 욕한다고 하네요.

정말 청바지 입고 가는 게 실례인가요?


p.s 댓글 보고 아차 해서 덧붙이는데 말해준 친구는 서로 솔직하게 대하는 친한 친구입니다. 위에 말한 것도 기분 안 나쁘게 반농담 식으로 말한 거니까 친구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문앞의늑대
18/12/30 18:24
수정 아이콘
사진찍을거 아니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쥬갈치
18/12/30 18:29
수정 아이콘
오지랖 대단한 친구네요
길잡이
18/12/30 18:32
수정 아이콘
아는 분들 장례식 갈 때도 청바지 입고 가는 사람들 많은걸요.
도라지
18/12/30 18:32
수정 아이콘
결혼당사자가 실례라고 생각하면 실례가 되는거 같습니다.
미리 아무거나 입고오라고 언질줬다면 상관없지만, 아무언 언급이 없었다면 그냥 정장 입고가는게 낫죠.
괜히 잘 찾아가서 옷때문에 욕먹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18/12/30 18:33
수정 아이콘
요새 청바지는 거의 반 정장 아닌가요

셔츠+청바지+코트면 뭐 잘 갖춰입은거 같은데
Openedge
18/12/30 18:35
수정 아이콘
셔츠에 코트면 뭐 청바지가 아이스진이나 찟어진 것 아닌 이상에는 무난하지 않나요?
지나가다...
18/12/30 18:37
수정 아이콘
친한 친구나 가까운 사이라면 가급적 정장 혹은 세미정장이 좋기는 한데, 기본적으로 단정하게만 입으면 별 상관은 없습니다.
사진 찍을 때도 뭐 그럴 경우는 알아서 뒤로 가면 되기 때문에...
Jon Snow
18/12/30 18:38
수정 아이콘
친한친구면 정장이 낫긴하죠 사진도 찍어야 하니까
괄하이드
18/12/30 18:40
수정 아이콘
청바지에 티셔츠나 후드티 입고 가는건 좀 그런데,

청바지+셔츠+코트 조합이면 전혀 문제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청바지가 밝은색의 찢어진 청바지이거나 하면 좀 그렇긴하네요..)

다만 원래 예법상으로 결혼식과 같은 경사에 복식을 제대로 챙겨입는게 좋긴합니다. 오히려 갑자기 생기는 이벤트인 장례식보다 더 그렇죠.
18/12/30 18:41
수정 아이콘
청바지도 어떤 디자인이냐, 어떻게 입었냐에 따라 매우 단정해 보일수도, 양아치처럼 보일수도 있지요 흐흐흐
18/12/30 19:54
수정 아이콘
이거죠~ 단순히 ‘청바지’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스타일의 청바지이며 어떻게 코디를 했냐가 중요하겠죠 크크
R.Oswalt
18/12/30 18:46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에바라고 생각은 했는데, 막상 친구 결혼식에 내 친구가 그렇게 입고 온 거 보니까 별 상관 없더군요.
맨 앞줄에서 사진만 안찍으면 오케이.
18/12/30 19:04
수정 아이콘
어지간하면 그냥 무난하게 슬랙스 입고 갈 것 같고, 굳이 진을 입는다면 블랙진으로 입을 것 같긴 합니다.
근데 맨 앞줄 안서면 어차피 사진 찍어도 바지 뭐 입었는지 안보이니까 위에만 잘 차려 입으면 크게 문제 안될 것 같아요.

제일 중요한건데 결혼식하는 당사자나 간만에 본 아는 사람들하고 말 섞기도 바빠서 생판 남인 다른 하객이 뭐 입고 왔는지는 별로 관심 없는 사람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8/12/30 19:09
수정 아이콘
지금에와서 상갓집을 제외하고는 너무 튀거나 이상한 복장이 아니면 프리하게 입고가는건 별 상관 없다고 봅니다.
18/12/30 19:10
수정 아이콘
모르는사람들이 수군거리겠죠. 그게 상관없으면 그냥 입으시면되고. 그게싫으면 차려입으시면될듯
쿠엔틴
18/12/30 19:30
수정 아이콘
안좋은 눈으로 보는 분들도 적잖게 계셔서
굳이 입고가진 않습니다.
에스프레소
18/12/30 19:33
수정 아이콘
어려운거 아니어서 옷 맞춰갑니다 괜히 튀기 싫어서요
회색사과
18/12/30 19:45
수정 아이콘
청바지 빼고 나머지를 어케 입었냐가 중요한 거 아닐까요.

청바지 입더라도 셔츠에 재킷은 입고 갑니다.
18/12/30 19:50
수정 아이콘
본인이 20대 초중반이다 = 아무 상관없음

본인이 20대 후반이다 = 그런대로 상관없음

본인이 30대 넘어갔다 = 이럼 좀 생각해봐야함


30대 넘어가면 사회적인 위치도 있고 해서 청바지 입고가면 좀 없어보이긴 합니다.

최소 슬랙스에 셔츠 + 코트 입고 가는게 좋아요
김성수
18/12/30 1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 선이면 그냥 아무 상관 없다고 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상관 있는 사람이 많긴 한데 상관 없어지는 게 맞다고 보고 그렇게 될 것이라 보는 편입니다. 제 결혼식에도 물론 상관 없고요. 한 달 안 씻고 누더기 차림으로 와도 축하해주는 마음으로 오는 지인이라면 진심으로 환영할 겁니다. (원래 남의 불편함을 고려하는 게 윤리적인 것이라 보기는 하는데 더욱 근본적으로 사회가 지향하고 있는 가치들과 인간의 불편함을 고려하자면 모순적인 부분이라고 보는 것이죠.)
아스날
18/12/30 20:25
수정 아이콘
웬만하면 정장이낫죠.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요.
스터너
18/12/30 20:34
수정 아이콘
결혼식이라는게 온가족 일가친척이 모이는 자리고 어르신들 세대의 시선도 있는데
가급적이면 정장입는게 좋긴하죠.
시대가 지날수록 복장이 프리해지는건 기정사실이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문화에선 좋지 않게 보는일 많습니다.
솔직히 어려운일 아니잖아요. 한여름도 아닌데 최소 면바지나 기지바지에 코트입으면 간단하지 않나요?
전 얼굴도장만 찍는 결혼식 아니면 친할수록 더더욱 갖춰 입습니다.
플래너
18/12/30 21:40
수정 아이콘
굳이 청바지를 입을 필요가 있나요. 제가 보수적인걸수도 있는데 친한 친구가 청바지 입고오면 실망할거 같아요
18/12/30 21:41
수정 아이콘
본인의 나이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30대 넘었고 친구 포함 전부 직장인이라면 청바지가 좀 그렇긴하죠.
20대라면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18/12/30 22:40
수정 아이콘
저도 집에 모든 바지가 청바지밖에 없다면 고민은 되겠으나

딴바지 많은데 굳이 청바지를 입진 않을것 같네요
미카엘
18/12/30 22:52
수정 아이콘
정장이 없다면 모를까 있다면 입는 게 무난합니다. 전 오히려 친한 친구일수록 꼭 정장 갖춰 입고 가는 편이에요.
18/12/30 23:24
수정 아이콘
추레하고입었냐는 말을 봤을때 청바지가 문제가 아닙니다 딱집어서 청바지가 문제인지는 모릅니다 글쓴분이 입은 코디샷을 찍어올리는게 아닌 이상에요
강미나
18/12/31 05:58
수정 아이콘
학생이고 나이 어리면 별 상관 없는 거 같아요. 취직하고 나이먹어서 그러는거라면 좀....
위원장
18/12/31 08:48
수정 아이콘
저도 핀잔 줄거 같아요.
정장 잘 입던 사람이였잖아요.
알바트로스
18/12/31 11:25
수정 아이콘
크게 상관없습니다.
프로그레시브
18/12/31 14:18
수정 아이콘
뭔가 패셔너블하게 잘 매칭해서 가면 "오우" 하겠는데
그냥 평소에 입는 후줄건한 청바지 입고 가는거면 손가락질 하지 않을까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8720 [질문] 결혼식 청바지 입고 가는 거 에바인가요? [31] 레펜하르트28698 18/12/30 28698
128719 [질문] [NBA]스퍼스는 왕조로 치십니까? [8] 로즈 티코2220 18/12/30 2220
128718 [질문] 스타 MPL 구단들은 돈도 지급하는 건가요? [5] 메이진1926 18/12/30 1926
128717 [질문] 아쿠아맨 vs 블랙팬서 어떻게 보시나요? [26] 마르키아르3809 18/12/30 3809
128716 [질문] 저렴한 양복 브랜드 있나요? [3] 생각하고행동하기3245 18/12/30 3245
128715 [질문] 고기 간단히 요리하는 방법? [11] beloved2597 18/12/30 2597
128714 [질문] [로아]템렙 331 1.5티어 부위 질문합니다. [4] 하카세3646 18/12/30 3646
128713 [질문] 폴아웃4 보유 중인데, 나머지 dlc 사려면 어떻게 하는 게 합리적인가요 [3] 트와이스정연3532 18/12/30 3532
128712 [질문] 마우스 움직임이 미끄러워요! [5] 삭제됨1674 18/12/30 1674
128711 [질문] 핸드폰이 사망했습니다.. 다음 기기추천부탁드립니다. [25] 라디오스타3375 18/12/30 3375
128710 [질문] [C언어] 중급이상 현업 개발서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4] 무민2249 18/12/30 2249
128709 [질문] 서울 내 개신교회 중에 십일조 따로 강조 안하는 교회가 있을까요? [24] palindrome3747 18/12/30 3747
128708 [질문] 치아 뽑고 나서 할일은? [2] 틀림과 다름2306 18/12/30 2306
128707 [질문] VR & 게임용 컴퓨터 견적 문의드립니다. [3] 강미나3014 18/12/30 3014
128706 [질문] 손목에 미묘한 통증이 느껴지는데 어딜가야할까요 [2] Fysta2511 18/12/30 2511
128705 [질문] 밤낮이 바뀐 채로 오래 생활하면 많이 안 좋나요? [18] 쿠엔틴 타란티노11339 18/12/30 11339
128704 [질문] 노트북 구매 질문입니다 SkinnerRules1932 18/12/30 1932
128701 [질문] 맥북에어2018 vs 맥북프로 13 2017 [3] En Taro3101 18/12/29 3101
128700 [질문] 컴퓨터 견적 맞춰봤습니다. 결재 부탁드립니다. [12] 긍까3040 18/12/29 3040
128699 [질문] 짜장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24] 안초비5455 18/12/29 5455
128698 [질문] 외국계 회사 채용 지원하고 있습니다. [3] 트와이스정연2170 18/12/29 2170
128697 [질문] 운동 하루에 여러번 해도 되나요? [6] 블루레인코트3855 18/12/29 3855
128696 [질문] PC 스피커 무엇이 괜찮을까요? [6] StondColdSaidSo2069 18/12/29 20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