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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30 18:27
(수정됨) 전 블랙팬서가 뛰어난 영화라서가 아니라 아쿠아맨이 더 별로라서 블랙팬서요.
요새 아쿠아맨이 매우 좋은 평가를 받는걸 보면서 배댓슈는 왜 그리 욕을 먹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18/12/30 23:34
배댓슈는 무게는 있는 대로 잡아놓고 느금마사를 시전해서 욕 먹을 만 했죠.
비슷한 컨셉인 시빌워의 클라이막스 처리를 보면 뭐, 노답 맞다고 봅니다.
18/12/30 23:37
(수정됨) 배댓슈가 욕먹을 이유가 없다는게 아니라 배댓슈 만도 못한 캐릭터 설정과 이야기 전개를 보여준 아쿠아맨의 평가가 너무 좋아서요.
비주얼은 마블 영화에서도 대적할 만한 영화가 없을 만큼 뛰어난 건 맞는데 나머지는 그나마 수스쿼보다는 나은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8/12/30 23:41
아쿠아맨은 애초에 "니네 스토리 볼라고 아쿠아맨 보는 거 아니잖아."를 깔고 들어가니까요.
생각없는 남주에 쭉빵한 여주에 스토리 빨리 전개하고 액션에 올인하겠다는 당당한 편집까지. 반면에 배댓슈는 관객에게 "이 갈등이 엄청나게 중요하다, 무겁게 받아들여달라, 우리 진지하다"라고 상영시간 내내 어필하더니 느금마사한 거구요. 느금마사가 아쿠아맨에서 나왔으면 아무도 신경 안썼을 겁니다.
18/12/31 00:30
팝콘 무비인건 맞는데 그걸 감안한다 쳐도 스토리와 캐릭터가 너무 꽝이어서 저는 도입부부터 몰입을 하기 힘들었습니다.
세상에 공주도 아니고 왕이 정략결혼이 싫다고 도망치는데서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18/12/31 00:33
(수정됨) 전 하도 쌈마이하길래 계속 졸다가 왕위쟁탈전부터 봤습니다.
이탈리아 갔을 때는 거의 뭐 손발이 다 오그라들던데요. 그래도 액션영화가 액션 좋았으면 됐죠 뭐 크크크 마지막이 좋으면 다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얘는 그래도 자기 숙제는 확실하게 했어요.
18/12/30 18:36
(수정됨) 아쿠아맨 압승이요.
블랙팬서는 도저히 정서에 안맞네요. 내내 저게 아시아인 이야기였다면 왠지 화났을것 같은데.. 하면서 몰입도도 떨어지더군요. 거기다가 볼만한 액션이나 CG도 전반적으로 별로였고, 빌런도 너무 스케일이 작고, 캐릭터도 별루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기대를 낮추고 봤는데도 불구하고 만족을 못시켜주더군요. 아쿠아맨은 제가 스토리나 메세지성을 중요하게 여기는데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대놓고 뒤안보고 가는느낌이라 되려 즐겁게 봤고, 간만에 느껴보는 로망을 펼친 히어로의 느낌이였습니다, 스케일도 크고, 그랙피도 좋았고, 컨셉 디자인도 매우 흡족했습니다. DC는 이대로 갔으면 좋겠다 싶더군요.
18/12/31 09:35
여주 보려고 영화 보는 것도 아니고, 재미로 따지자면 블팬 우위입니다. 세계관빨도 있겠지만... 물맨은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지 생각이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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