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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12/26 19:33:58
Name nexon
Subject [질문] 능력 부족한 이상한 사람이 회사에서 승진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원래 회사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므로 직원 중에서 누구를 승진시키고 누구를 강등시켜야 하는지는 이익을 낼 수 있는 실력과 조직관리 능력을 기준으로 판단될 것 같은데요

의외로 업무능력 및 위아래를 융화시키는 실력보다는, 하급자와 마찰을 일으키지만 오직 상급자의 비위에는 잘 맞추고 접대와 의전을 잘 하는 사람이 승진하고 영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요...


공정하고 솔선수범하면서 위아래에서 인정받는 실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적당히 원칙 무시하면서 사리사욕 채우고 업무능력보다는 윗사람에게 아부와 접대를 잘하는 사람이 높은 자리로 가면 회사로서는 이익 극대화라는 목표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고, 유능한 직원은 결국 회사를 떠나는 선택을 하게 될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혹은 상급자)가 실력우선/능력우선이 아닌, 비실력/비능력적인 요소(실력/능력의 뒷받침 없는 인맥이나 학벌 등도 포함)를 기준으로 승진을 결정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무능한 사람이라고 해도 유능한 사람과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나지는 않아서
2. 능력 중심으로 경영하지 않으면 회사가 망하는 수준의 경쟁상황이 아니어서
3. 누가 상급자가 되건 실무는 늘 하급자가 처리하므로 상급자의 능력/실력보다 하급자의 능력/실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4. 치열한 경쟁을 이기고 최대의 이익을 내 성장한다는 목표보다는 현상유지와 관리를 원하기 때문에

이 정도가 떠오르는데 혹시 다른 더 중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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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인
18/12/26 19:38
수정 아이콘
회사가 판단하는게 아니라 회사에 속한 사람들이 판단하는거니까요. 자기한테 비위 잘 맞추고 접대 잘 하는 사람이 각자에게는 이익일 수도 있습니다.
FallingInLuV
18/12/26 19:39
수정 아이콘
제 윗분들 얘기로는 회사의 일이라는게 결국 조직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특출난 것이 아니라면 결국 일하는 건 똑같다.
그래서 말한마디 더 하고, 술한잔 더 한 사람한테 눈길이 가고 좋게 평가하게 되어 있다... 라고 하시더군요.
18/12/26 19:40
수정 아이콘
어짜피 인사권자도 인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잘 보이는 사람을 계속 쓰고 싶어하는건 당연한 일이죠.

그리고 유능한 직원이 떠나서 문제가 되는 것은 규모가 작은 곳의 얘기고 어느정도 규모가 있으면 사실 인력=소모품과 다를바 없기 때문에

대체하면 그만이거든요.
18/12/26 19:41
수정 아이콘
정치에 밀릴 정도면 완전 넘사벽으로 특출난 건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18/12/26 19: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다면 한신은 특출난 사람이 아닌건가요? (시비거는것이 아닙니다)

흔히 한신을 역대급 군재라고 평하지만(중국사 올타임에서 순위권을 다투는 장군이니까요)
정치력은 0점이라고들 평가하잖아요?

제가 다니는 회사도 정치질이 너무 심해서....
가끔 제 자신에 한신을 투영해보는 입장이라서요.(물론 하위의 하위 호환이겠지만 ;;)
18/12/26 19: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신은 하나의 나라의 왕이었습니다. 맘만 먹으면 항우한테 반쯤 망해버린 유방이 작살나는것 조차 일도 아니었죠. 정치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제무덤을 자기가 판거죠

[능력 부족한 이상한 사람이 회사에서 승진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게 질문인데, 예를 잘못 드신거 같습니다.

한신은 더올라갈 자리가 황제밖에 없는사람인데, 승진이고 자시고가 무슨의미가 있나요? 말씀하신대로, 능력으로 1인자도 충분히 해먹을수 있는 능력으로 거기까지 올라간거죠
18/12/26 19:58
수정 아이콘
그 전부터 유방 어그로는 꾸준히 끌지 않았나요?

원군 안보내주거나 왕 시켜주면 보내줌 이런거....

그런게 정치력 무능 아닌가요
18/12/26 2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에 밀릴 정도면 완전 넘사벽으로 특출난 건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댓글을 다신거 아닌가요?

한가지 여쭙고 싶은데, 사내정치를 아무리 해봤자 No.1을 제낄수 있나요?

한신은 쥐뿔도 없는데, 본인 능력으로 No.1을 충분히 차지할수 있는 No.2까지 올라간 사람입니다.

말 그대로 [정치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완전 넘사벽으로 특출난 사람인거죠]

그래서 키류님이 다신 [그렇다면 한신은 특출난 사람이 아닌건가요? (시비거는것이 아닙니다) ] 이 예시가 잘못되었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한신은 특출난 사람입니다. 사내 정치고 나발이고 본인이 맘만 먹었으면 한신 / 항우 / 유방 삼국시대를 열수도 있었어요

예시를 들려면 능력 없는데, 잘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조비에게 중용되었던 맹달이나, 능력이 특출 났지만, 강직한 성격으로 사내정치를 못해서 밀려난 전풍을 예시로 드셨어야죠.

한신은 정치력의 부재가 아니라, 유방을 너무 믿었던 본인의 식견이 부족하여 때문에 뭐하나 해보지도 않고 패망했다고 봐야겠죠.
18/12/26 21:10
수정 아이콘
한신은 군재로 넘사벽으로 특출나죠

근데 정치력 부족으로(예나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존중하고, 다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평가하긴 함. 식견이 부족해서 정치질을 못하는것 또한 정치력, 자기보신의 문제라고 봅니다) 팽당한것도 팩트

그럼 정치력으로 팽당한 한신은
넘사벽의 군재로도 완전 특출난건 아니냐란 댓글이었습니다
겜돌이
18/12/27 00:55
수정 아이콘
한신은 특출나서 거기까지 간 거죠. 한신의 특출난 능력이 필요 없어질 때 팽당한거고.
18/12/26 19: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 본문글에 답글단게 아니라
코왕님 댓글에 답글 단겁니다
18/12/26 20:30
수정 아이콘
한신을 잘 몰라서... 나무위키에서 읽어보고 왔습니다

좀 다른 이야기 아닐까요?
엄청나게 뛰어난 사람이었으니까 제나라의 왕까지 된거고 (승진)
본문 내용은 딱 거기까지만 해당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Bemanner
18/12/26 22:19
수정 아이콘
회사로 치면 한신은 대기업 말단 사원에서 나와서 중소기업 대리로 간 다음 중소기업을 재벌그룹으로 만들어놓고 핵심 계열사 사장까지 승진한 사람인데 승진할 수 있는 만큼 했죠.. 이거보다 더 올라가려면 그냥 자기가 회사 차려서 회장하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18/12/26 19:50
수정 아이콘
위에서 보는 기준과 아래에서 보는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깐요

하급자와 마찰을 일으키지만 오직 상급자의 비위에는 잘 맞추고 --> 하급자의 잘못을 고치려 노력하는 편이고 일 잘해서 윗사람과는 관계과 원만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죠

물론 능력 부족이지만 라인 잘 타서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대부분 끌어주던 사람이 사라지면 같이 날라갑니다...
완성형폭풍저그
18/12/26 19:56
수정 아이콘
능력 부족해보이는 이상한 사람이 실제로는 능력 부족하지 않은 사람일 가능성이 제일 높겠죠.
예외적인 경우로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누가 승진하든 회사가 굴러가는데 문제가 없다면 다른 것보다 내 말 잘 듣는 사람을 승진 시킬수는 있겠네요.
둘 다 아니라면 승진대상자를 제대로 평가하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는 곳 정도 있을 것 같아요.
레필리아
18/12/26 20:04
수정 아이콘
실1과 실3은 분명히 실력차이가 나지만, 플레기가 보면 똑같은 실버일 뿐..
정치로 커버될 정도의 실력차이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소리죠.
진짜 회사에 핵이득을 가져올 수 있는 인재는 소수고 이런 분들은 정치고 뭐고 압도적인 실력으로 캐리해버립니다.
김엄수
18/12/26 20:06
수정 아이콘
성과연봉제나 남녀임금격차 등에 대한 논쟁을 할 때도 나오는 얘기지만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꼭 합리적이지가 않죠.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합리적'의 기준이 너무 다양해서 하나의 기준으로 삼기가 어렵다는게 더 맞으려나요.
ioi(아이오아이)
18/12/26 20:06
수정 아이콘
승진을 계단을 오르는 것이라고 생각 해 봅니다. 그리고 올라간 발판은 위태롭게 점점 줄어들죠

분명 아래 계단에서 있을 때는 능력이 있었죠. 그래서 올라갑니다.

그런데 그 올라간 발판에서 균형을 잡을 능력은 부족한거죠. 그래서 이상해 보이는 거구요
던져진
18/12/26 20:07
수정 아이콘
경영학의 조직행동론에서는 사람이 자신의 무능을 드러내는 위치까지 승진하게 될 것이다 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무능해 보이는 상사가 그 위치에 올라가서 자신의 한계를 드러내는거지 그 전에는 나름 유능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이죠.

그리고 다른 실력 외의 요소로 부하의 승진을 결정하는 것을 대충 싸잡아서 대리인 비용이라고 볼 수도 있을겁니다.
기업가치 극대화가 최고 경영자 또는 하급자의 승진에 영향을 주는 상급자의 이익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죠.
마술사
18/12/26 20:29
수정 아이콘
하급자와 마찰을 일으킨다 = 상급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하급자들을 갈궈서 성과를 낸다
상급자와의 비위를 잘 맞춘다 = 상급자들이 원하는 방향을 빠르게 캐치한다

반대로

하급자들과 원만하게 지낸다 = 하급자들을 갈구지 않으니 상급자가 직접 갈궈야 한다
업무능력이 뛰어나 보인다 = 뛰어나 보이는건 하급자의 시선에서나 그런거고 상급자들의 방향을 캐치못하면 어차피 상급자들이 보기엔 도찐개찐
도라지
18/12/26 20:31
수정 아이콘
삼국지 게임에 비유하면 좀 그렇지만, 충성도 낮은 능력좋은 인물보다는 충성도 만땅인 사람에게 장군직 주고 병력 주고 하는거죠.

윗사람에게는 능력보다는 충성도가 더 중요할지도 몰라요.

언제 튈 지 모르는 사람보다는 왠만하면 다른회사 안갈 사람에게 자리를 줘야 회사가 좀 더 안정적으로 돌아가니까요.
18/12/26 20:43
수정 아이콘
조조가 하후돈을 한나라 벼슬을 받게 할정도로 조직의 No.2로 임명했던건, 그가 군사적으로 유능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오히려 무능했죠)

본인을 위해 충성하고 죽을수 있는 막역지우 (형제)가 No.2가 되고, 유능한 장료, 서황 같은 장수가 그를 보좌하는게 이상적이라고 판단한거죠..

기업도 크게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18/12/26 20:59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진적이 있었는데, 밑에서 보는 시선하고 위에서 보는 시선이 다른게 크더군요.
그때 관련해서 건의했을 때 들었던 얘기가 '너가 말한 것은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이러이러한 장점이 있다' 라고 하는데 거기서 그냥 체념? 했습니다.
세세한 내용은 케바케입니다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8/12/26 21:13
수정 아이콘
회사는 회사의 이익을 추구하지만
상급자는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니까요...
18/12/26 21:52
수정 아이콘
정답 : 승진에 필요한 능력이 앞서기 때문

TV 나오는 교수
정치 하는 교수
책 잘파는 교수
학업적 성과와 연구 업적이 가장 뛰어난 교수

이중에 책은 누가 제일 팔까요? 책 잘파는 교수가 젤 잘 팝니다
TV는 누가 제일 많이 나올까요? TV 나오는 교수가 제일 많이 나옵니다
정치는 누가 제일 잘할까요? 정치하는 교수가 제일 잘합니다

승진은 일 잘하는 직원이 하는게 아닙니다 승진력이 높은 직원이 하는거죠
일 잘하는 직원이 잘하는것은 일뿐입니다...
그렇게 하면 회사 망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래서 엄청 많이 망하잖아요 크크크크
18/12/26 22:09
수정 아이콘
깔끔하네요
18/12/26 21:53
수정 아이콘
조직이 크면 클수록 개인기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모든걸 덮어버릴 정도의 판타지 스러운 능력자는 거의 없어요 밑에서야 차이나 보여도 위에서 보면 다 고만고만합니다.
그중에서 내말 잘듣고 내 비위잘맞춰 주는사람 올리죠.

일단 업무능력이 뛰어나다=승진한다가 아닙니다. 좀 유리하긴 하겠지만요
살다보니별일이
18/12/26 22:32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승진하고싶다는 전제하에...

회사에서의 능력이라는건 결국 승진의 결과가 보여주는거라 생각합니다. 그 반대가 아니라요. 강한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은놈이 강한거처럼..
홍승식
18/12/26 22:55
수정 아이콘
1. 하급자의 능력은 사실 거기서 거기
2. 상급자에게 사바사바 잘한다는 건 상급자의 의중을 잘 파악한다는 뜻
3. 상급자 입장에서 하급자에게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일하는 것보다 의중 잘 파악하는 애와 일하는게 더 실적이 좋음
18/12/26 23:17
수정 아이콘
상급자랑 원만하게 잘 지낸다 = 그것도 능력
일만 잘하면 땡인건 사원,대리 정도까지만인거 같습니다. 사실 일이야 고만고만하기도 하고..
막말로 저도 일 시키거나 말 한마디 섞을때 기분나쁠일 많은 사람보다는 뭘 해도 기분좋게 대화가 끝나는 사람이랑 일하고 싶죠.
근데 그것도 일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주면 말짱헛거긴 한데,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최소 그 정도는 아니니까 승진하는거 아니겠어요?
18/12/27 00:04
수정 아이콘
막말로 일 잘하고(본인생각) 말잘듣고 열심히하는 직원은 널렸어요 그런 직원들 구하는건 적당한 돈만주면 원하는만큼 새로 뽑을수있죠
내가 더 열심히하고 잘하는데 왜 쟤가 승진해? 이런경우에는 위에서볼때 그런직원은 열심히하고 말잘듣는거말고는 내세울게없어서 어쩔수없이 자신의 생존전략을 "근면성실"로 내세울뿐이죠
회사에선 단순일하는 직원보다 정치잘하고 아랫사람 잘부리고 눈치빠른사람이 짱입니다

본인이 돈주고 물건을 산다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돈을주고 물건을 산다면 비슷한 가격이면 여기저기 널려있는 그저그런 가성비좋은물건보단 내가 가지고싶던거나 내 취향의 물건이 만족도가 더 크겠죠
일잘하는직원은 언제든지 뽑을수있는데 내 말잘듣고 눈치빠르고 비위 잘맞추는사람은 찾기힘듭니다
18/12/27 01:23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이유는 윗선이 눈이 어둡거나, 혹은 회사의 이익보다 자기 서바이벌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관리자는 회사가 망하지 않는한 혹은 조금 망하더라도 자기 서바이벌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그러기 위해 자기 세력을 구축하려 하며 자연스럽게 자기 충성자를 리인화하려고 합니다. 물론 안 그런 관리자도 있는데 그런 이타적 관리자는 이기적 관리자에 결국 밀리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결국 오너가 현명해야하는데, 중간 관리자들도 워낙 요물들이라서 간파하기 쉽지 않죠.
그래서 세상사 요지경이죠. 그래서 그런꼴 안 보려면 공무원 공기업이 낫긴 한데, 거긴 또 주인없는 조직이라 또다른 막장이 위아래로 펼쳐지죠.
착한아이
18/12/27 03:12
수정 아이콘
1. 인맥, 혈연이 깊게 관여될 여지가 있는 작은 규모 또는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은 회사
2. 내가 보기엔 개뿔 능력도 없이 사바사바하는 인간이 승진한 것 같음. 하지만 정작 남이 보기엔 나야말로 능력도 없는데 친화적이지도 못한 인간일 가능성.
3. 내가 보기엔 개뿔 능력도 없이 사바사바하는 인간이 승진한 것 같음. 하지만 하급자와 상급자가 어떤 사원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를 수 밖에 없음.
4. 중간관리자가 관리해야 할 직원들과 마찰이 있는게 반드시 중간관리자의 탓이 아닐 가능성이 있음. 잘못된 걸 지적받아도 상관을 꼰대로 취급하는 몇몇 하급자 마인드도 무시못함.
5. 공정하고 솔선수범하면서 위아래 인정받는 사람이란 개념은 하급자의 환상속의 그대 일 수 있음. 이게 정치하기 전 안철수의 이미지와 굉장히 비슷한데(물론 안철수는 사장이지만) 그게 승진시기에 누군가와 경합해서 (내가 보기엔)무능력자를 이겨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인간상이 아님. 또는 내가 보기엔 그런 사람인데 상급자 시선에선 단점이 뚜렷할 수 있음.
6.승진하기 전까진 능력자였지..

생각나는 건 요정도네요
어니닷
18/12/27 07:03
수정 아이콘
일정 직급이상 올라가면 운이 90% 이상입니다.
정치 잘하는것도 잘나가는 상사 잘 만났을때나 의미있는거지 썩은 동아줄잡고 정치 잘해보았자 아무 의미없죠.
아스날
18/12/27 10:42
수정 아이콘
하급자들하고 잘지내는지 관심없어요..
본인들한테 잘하고 친하면 장땡이죠.
스트라스부르
19/01/03 01:08
수정 아이콘
승진... 이라는 것도 다 같은 승진이 아닌게
사원-대리-과장 승진이랑
차장-부장 승진이랑
임원 승진이랑
대표이사 승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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